춘천시는 그동안 이동전화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던 춘천지역 13개리에서 최근 통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통화가 가능하게 된 곳은 사북면 고탄리, 신북읍 율문 유포리, 신동면 의암 혈동 증 팔미리, 동면 만천 장학리, 동산면 군자 역전평리, 남산면 방하리 등의 일부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계곡 등 지형적인 특성과 이동통신사의 경제성 문제, 유지관리의 어려움, 각종 규제 등으로 중계국 설치가 안 돼 통화가 불가능했던 곳이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이동통신 불통지역 해소를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모두 26개리 지역의 불통을 해소했다. 아직까지 이동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지역은 15곳이다.
시관계자는 “불통지역 해소를 위해 이동통신사를 설득하고 행정 지원을 통해 관내 모든 지역에서 이동전화 불통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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