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원 정대현 사무국장은 “춘천문화원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계발하고 보급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라고 한다. 이를 위해 이곳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하고, 문화학교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 사무국장은 “문화학교 수강생들은 그저 수강생이라는 것뿐만이 아니라, 춘천의 문화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분들이라서 문화원의 최고 자랑거리는 이 회원들입니다”라며, 문화원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문화원 사무국장으로서 일을 하느라 지금은 기회가 오지는 않지만, 우리 문화원 강좌 중 꼭 들어보고 싶은 것은 한문 강좌입니다”라며, “우리 문화원이 건물도 오래 되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회원들의 끊임없는 사랑이 넘치는 이유는 강사들이 모두 훌륭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춘천문화원이 가진 남다른 자랑거리가 또 있냐는 질문에, 정 사무국장은 “문화를 아끼는 이들이 찾다보니 문화원장 이하 모두가 가족 같은 문화원입니다”라며, 좋은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리고 문화원이 2010년에는 새로 만들어진 터전으로 이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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