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조선철화백자전’. ‘가마터 발굴출토품을 중심으로’라는 부제의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박물관이 발굴조사한 도자기 가마터 유적 가운데 경기도 광주 신대리, 안성 화곡리와 가평 하판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17~18세기 조선 철화백자 유물 100여 점이 소개된다. 철화백자는 백자표면에 산화철 안료로 그림을 그린 도자기다. 산화코발트로 장식한 청화백자에 비해 값이 싸고 문양도 섬세하지 못해 고급품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도자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왕실용 그릇으로 사용됐다.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에서는 “철화백자는 가장 한국적인 백자다. 조선의 개혁과 실리주의가 담긴 철화백자를 통해 조선사회의 의식변화와 미적인 감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문화재단으로 박물관이 통합·운영된 이후, 처음 맞는 소장유물 순환전시”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이 소장한 ‘백자철화운룡문항아리’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 및 개인소장 명품유물 1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09년 2월 20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자박물관 031-797-061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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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에서는 “철화백자는 가장 한국적인 백자다. 조선의 개혁과 실리주의가 담긴 철화백자를 통해 조선사회의 의식변화와 미적인 감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문화재단으로 박물관이 통합·운영된 이후, 처음 맞는 소장유물 순환전시”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이 소장한 ‘백자철화운룡문항아리’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 및 개인소장 명품유물 1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09년 2월 20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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