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계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그에게는 늘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특별출연하여 라스트신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세계를 무대로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2007년, 김정원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또다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많은 유럽무대에서의 바쁜 일정 속에서 틈을 내어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시도된바 없는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기획한 것이다. 장장 두 달여에 걸쳐 1만6000여 명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통해 그는 그간 좋은 클래식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전국 곳곳의 지방 관객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주변의 우려 속에서도 그의 꺾이지 않는 소신과 용기로 시작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되었고, 그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전국 투어 클래식 음악 콘서트가 하나의 붐으로 자리 잡는데 도화선이 되어 이후 많은 아티스트들이 그의 행보를 뒤따르고 있다.
그는 또한 2006년부터 ‘김정원과 친구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과 장르를 뛰어넘는 이색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진정 음악의 아름다움을 아는 연주자이며 그 즐거움을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뮤지션이다.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복귀, 클래식 알리기에 대한 무한한 여정 속으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슈만, 쇼팽, 그리고 라흐마니노프까지, 피아노 로맨티시즘의 역사를 써나간 최고 작곡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주옥같은 곡들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로 복귀하여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최다 도시, 최다 청중들을 만나는 프로젝트를 통한 ‘클래식 알리기’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유명한 작곡가들의 곡이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 같은 곡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피아노의 로맨티시즘을 꽃피운 작곡가들의 주옥과 같은 곡들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여정에 동참하는 것은, 기타 피아노 공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낭만과 화려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일시: 12월 27일 오후 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6만6천원/R석 5만5천원/S석 4만4천원/A석 3만3천원(고양문화재단회원 10%
/국민카드 10%/장애우 및 국가유공자 동반 1인 포함 50% 할인)
♣문의: 02-2658-3546 스톰프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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