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연인을 위한 특별한 메리 크리스마스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지역내일 2008-11-27 (수정 2008-11-27 오후 11:11:46)
가족과 연인에게 늘 특별한 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늘 특별하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누리에서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과 감동 100배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사전에 업 시켜줄 천상의 하모니 ‘드레스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과 발레, 그리고 비보이까지 그 선택의 폭도 그리고 장르도 다양하다.

천상의 하모니 ‘드레스덴 십자가 소년합창단’
조르디 사발 & 르 콩세르 드 나시옹 <왕궁의 불꽃놀이="">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의 첫 번째 장식하는 작품으로 천상의 하모니 ‘드레스덴 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2월 14일 오후 5시 어울림극장에 오른다. 2008년 12월, 2008년을 마무리 짓는 달에 듣는 송년과 성탄절 기념 공연으로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성탄선물을 들려 줄 예정이다. 드레스덴 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성가(聖歌)부터 친숙한 캐럴까지 깨끗한 목소리와 화음으로 세계 최고의 합창을 선보인다.
한편으로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조르디 사발 & 르 콩세르 드 나시옹의 <왕궁의 불꽃놀이="">은 12월 23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송년의 밤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화려하고 섬세한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퍼셀의 ‘요정의 여왕’ 모음곡과 헨델의 왕궁 의 불꽃놀이를 연주한다.

황금 크리스마스 시즌 아람극장에서의 첫 <호두까기인형>
2005년부터 매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오르면서 매진에 가까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송년공연인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는 12월 19일~24일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인 아람극장으로 옮겨진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 시야확보 등에서 ‘발레를 위한 최적의 공연장’으로 찬사를 받았던 만큼 이번공연에서도 국립발레단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적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하여 마련한 두 번째 선물은 전회 차에 걸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전용극장으로서의 면모를 오롯이 과시하며, 관객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전단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무용수 개인의 기량을 중심으로 기교적이고 역동적인 무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가 더해져 한 차원 높아진 가족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진정한 비보잉 갈라를 보여준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라스트 포 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인 비보이는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그 중 ‘라스트 포 원’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독일 인터네셔널 ‘베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면서 그들의 명성은 해외에서 더욱 자자하다. 다큐멘터리 영화 (플레닛 비보이) 미국 개봉 등으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라스트 포 원’의 새로운 레퍼토리와 색다른 연출로 2008년 신작 ‘원 드림’은 기존의 비보이 공연들과는 차별화된 공연을 보여주려 한다. 거칠고 힘든 거리의 비보이들의 솔직한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가 주된 주제이다.
비보이의 인기로 수많은 공연이 생겼고, 스토리에 비중을 둔 연출 공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 드림’은 비보잉 위한 공연으로 춤만으로도 긴장감과 흥분을 전달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2월 11일~14일, 12월 18일~21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05,6년 ‘배틀 오브 더 이어’의 재현부터 독특한 안무의 배틀 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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