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윤동석)가 지난 2006년 3월 개교 이래 최초의 졸업생 289명을 배출하게 됐다.
첫 졸업생 배출과 함께 신생고등학교로는 드물게 대학 진학률 80%라는 탁월한 성과도 거뒀다.
옥포고는 재학생 1090여명, 교직원 90여명으로 규모가 큰 농어촌 특례 입학 해당 인문계 고등학교로 중학교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올해 첫 졸업생들이 수시에서 우수한 진학성적을 거뒀다.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선발에 중학교 내신 49.45%인 이운성 학생이 인문계열에 최종합격했으며 18%의 김영란 학생이 서울대 1단계합격 및 성균관대 사회계열에 최종합격했다. 그외 부산대(경영학과), 한국해양대(조선기자재과) 부산 경상 지역 사범계학과(경남대 영어교육 및 과학교육 등), 수도권(성신여대 사회복지 등)등 주요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합격자수로는 경상대(10명), 동아대(12), 부경대(5), 경성대(14), 동의대(23), 인제대(17), 신라대(13), 경남대(15), 계명대(5), 영남대(2), 창원대(3), 울산대(3), 조선대(4), 전남대(1), 한남대(6), 3년제 보건간호계열(22) 등이다.
이들은 처음 입학당시 중학교 내신 20%이내가 1명, 30%대가 4명 그 외 대부분(93%)이 40~60%수준이었지만, 학생 모두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입어 중학교 내신과는 관계없이 이같은 진학 성적을 냈다.
특히 옥포고는 올해 거제교육장을 지냈던 윤동석 교장의 부임으로 학교 디지털도서관 현대화, 시청각실과 연계한 영화관을 겸비한 영어전용다목적실, 과학실 및 보건실 현대화 사업, 각 학년별 심화학습실(열람실)등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말끔히 끝내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명문고로서 2009학년도 우수 신입생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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