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한우 안심스테이크, 키조개 파스타 등 신선함이 가득
이탈리아 요리는 참 소박하다. 시골의 작은 풍경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느림의 미학과 넉넉한 마음의 여유까지, 아이올라는 바로 그런 곳이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계절을 음미하면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어느새 복잡한 일상이 내려놓아진다. 안심스테이크와 키조개 파스타, 포카차와 마늘빵이 정갈하게 차려졌다. 입 안 가득한 포만감에 마르샬라 와인 소스의 달짝지근함이 부드럽게 감싸져 한우 안심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다. “재료 자체의 맛을 한껏 살려내는 것이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이죠.” 허인완 지배인은 ‘자연 그대로의 편안함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했다.
파스타도 아이올라 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메뉴다. 이탈리아 사람들조차 반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하는 메뉴인 누룽지 파스타, 뚝배기 파스타 외에도 30여 종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어 그야말로 파스타의 천국이다. 최근엔 닭가슴살에 토마토소스를 얹은 ‘뽈로’와 키조개를 듬뿍 넣은 ‘키조개 파스타’도 선보였다.
키조개의 쫄깃함과 잘게 다진 생토마토 토핑, 매콤한 여운을 남기는 소스가 입맛을 당긴다.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 빵 ‘포카차’는 투박하면서도 특유의 고소한 맛이 매력. 아이올라에서 직접 반죽해 구워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모마일차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와인숍에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도 한번 골라볼까
아이올라에는 700여 종의 와인도 함께 한다. 숍인숍(shop&shop) 개념의 와인숍은 시중가보다 20~30% 싼 가격에 와인을 판매한다. 와인 매니저의 도움으로 스테이크 및 파스타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고, 구입한 와인은 코르키지(corkage 와인이나 주류 등에 붙는 서비스 비용)만 내면 요리와 함께 저렴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멋스러운 와인 테이스팅 바도 인상적이다. 오늘의 테이스팅 와인을 선정해 와인도 음미해 볼 수 있고 와인상담도 해준다. 와인동호회인들 뿐 아니라 와인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이유다.
세련된 인테리어, 주부고객에게 점심 20% 할인
블랙을 기본으로 마치 레드, 화이트 와인을 닮은 붉은 벽면과 하얀 의자의 데커레이션이 깔끔하다. 별도의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화이트 톤의 룸은 고풍스럽고 귀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회식이나 접대, 단체 모임하기에 손색이 없다. 아이올라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6인 이상의 주부 모임에 한해 오후 3시까지 평일 점심이 20% 할인된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Tip
문의 031-203-4300
메뉴 런치A,B,C(1만8천원~3만원), 파스타(1만5천원), 안심스테이크(3만4천원), 머드크랩(3만5천원), 코스A,B,C(5만5천원~8만원)
위치 영통 그랜드백화점과 마사회 중간 모던타운 106호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일요일 오후 12시~밤 10시(연중무휴)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인터뷰-아이올라 이숙희 대표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영통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게 이숙희 대표의 바람이다. 레스토랑이지만 레스토랑에서 느끼지 못하는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살아있는 신선한 해산물만 사용하고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한다. 어디 그 뿐인가.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건 이탈리아 요리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조리장과 지배인, 고객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아는 홀서비스 식구들 덕분이죠. 고맙게도 제가 인복이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사명감을 가진 아이올라 식구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런 이 대표의 온화하고 편안한 인상도 아이올라를 빛내는 특별함인 듯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탈리아 요리는 참 소박하다. 시골의 작은 풍경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느림의 미학과 넉넉한 마음의 여유까지, 아이올라는 바로 그런 곳이다.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계절을 음미하면서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어느새 복잡한 일상이 내려놓아진다. 안심스테이크와 키조개 파스타, 포카차와 마늘빵이 정갈하게 차려졌다. 입 안 가득한 포만감에 마르샬라 와인 소스의 달짝지근함이 부드럽게 감싸져 한우 안심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느낌이다. “재료 자체의 맛을 한껏 살려내는 것이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이죠.” 허인완 지배인은 ‘자연 그대로의 편안함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했다.
파스타도 아이올라 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메뉴다. 이탈리아 사람들조차 반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하는 메뉴인 누룽지 파스타, 뚝배기 파스타 외에도 30여 종의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어 그야말로 파스타의 천국이다. 최근엔 닭가슴살에 토마토소스를 얹은 ‘뽈로’와 키조개를 듬뿍 넣은 ‘키조개 파스타’도 선보였다.
키조개의 쫄깃함과 잘게 다진 생토마토 토핑, 매콤한 여운을 남기는 소스가 입맛을 당긴다. 곁들여 먹는 이탈리아 빵 ‘포카차’는 투박하면서도 특유의 고소한 맛이 매력. 아이올라에서 직접 반죽해 구워낸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캐모마일차 향기가 온몸을 휘감는다.
와인숍에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도 한번 골라볼까
아이올라에는 700여 종의 와인도 함께 한다. 숍인숍(shop&shop) 개념의 와인숍은 시중가보다 20~30% 싼 가격에 와인을 판매한다. 와인 매니저의 도움으로 스테이크 및 파스타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받고, 구입한 와인은 코르키지(corkage 와인이나 주류 등에 붙는 서비스 비용)만 내면 요리와 함께 저렴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멋스러운 와인 테이스팅 바도 인상적이다. 오늘의 테이스팅 와인을 선정해 와인도 음미해 볼 수 있고 와인상담도 해준다. 와인동호회인들 뿐 아니라 와인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이유다.
세련된 인테리어, 주부고객에게 점심 20% 할인
블랙을 기본으로 마치 레드, 화이트 와인을 닮은 붉은 벽면과 하얀 의자의 데커레이션이 깔끔하다. 별도의 공간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화이트 톤의 룸은 고풍스럽고 귀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회식이나 접대, 단체 모임하기에 손색이 없다. 아이올라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6인 이상의 주부 모임에 한해 오후 3시까지 평일 점심이 20% 할인된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Tip
문의 031-203-4300
메뉴 런치A,B,C(1만8천원~3만원), 파스타(1만5천원), 안심스테이크(3만4천원), 머드크랩(3만5천원), 코스A,B,C(5만5천원~8만원)
위치 영통 그랜드백화점과 마사회 중간 모던타운 106호
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일요일 오후 12시~밤 10시(연중무휴)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인터뷰-아이올라 이숙희 대표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영통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는 게 이숙희 대표의 바람이다. 레스토랑이지만 레스토랑에서 느끼지 못하는 인테리어와 편안한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살아있는 신선한 해산물만 사용하고 끊임없이 메뉴를 개발한다. 어디 그 뿐인가.
“이만큼 올 수 있었던 건 이탈리아 요리에 관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조리장과 지배인, 고객을 소중하게 대할 줄 아는 홀서비스 식구들 덕분이죠. 고맙게도 제가 인복이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사명감을 가진 아이올라 식구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런 이 대표의 온화하고 편안한 인상도 아이올라를 빛내는 특별함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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