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승포지역번영회와 능포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장승포지역 기관단체장은 지난 5일 장승포 연안터미널을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승격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마산지방해양항만청에 제출했다.
장승포지역번영회 등은 건의서를 통해 2010년 거가대교가 개통하게 되면 장승포항이 여객 터미널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현재의 여객터미널을 국제여객터미널로 승격, 항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번영회측은 장승포항은 현재 국제항으로 세관과 항만청, 출입국사무소 등 모든 행정이 뒷받침 되고 있고 2만5,000㎡부지에 81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과 부대시설, 주차장 등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일본 대마도 항로와 1시간 거리에 불과, 부산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과 거가대교, 이순신 대교가 개통되면 일본과의 물류 와 관광객 수송에 있어 장승포항이 최적으로 장소가 된다며 국제여객선 터미널 승격의 당위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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