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 비움’의 첫 번째 시각예술 프로젝트 ‘레이어 원(Layer One)’이 23일까지 진행된다. 10인의 초대작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경기문화재단 문예지원팀 오세형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 역사가 짧은 ‘문화공간 비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작품 속에서 관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공간 비움’은 08년 4월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 ‘문화공간 비움’은 정형화된 기존 전시공간과는 달리 차별성을 지니고 참여 작가들의 예술적 실험과 제안을 위한 하나의 장으로 제공된다. 참여 작가들의 개별 작업은 각각 독립적인 층(layer)을 만드는데, 이들 개별 작업은 작가 간의 협업과 예술매개실험 프로젝트인 ‘게스트하우스 비움’ 및 그 밖의 부대행사와 전체적으로 하나의 층(layer one)을 이루게 된다. 나무로 작업하는 천대광 작가는 비움의 자연환경을 살려 일상적인 공간을 예술적으로 바꿨으며, 비디오 설치작가 및 무용가의 작품과 결합되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매주 금~일 12시~17시까지.
문의 경기문화재단 031-231-72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