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춘천자연장(잔디장)이 다음 달 초 준공된다. 춘천시는 7억1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9월 공사에 들어간 동산면 군자리 공설묘원 자연장(잔디장지) 조성 공사가 12월 7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춘천자연장지는 8,500㎡부지에 1만7천여 위를 안치할 수 있는 잔디장지와 공동추모 공간,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잔디장은 잔디가 깔린 정원의 일정 면적을 분양받아 화장한 유골분을 안치하는 장사 방식으로 매장이나 봉안당에 비해 환경훼손이 덜하고 이용 비용도 적게 드는 선진 장례 방식이다.
시관계자는 “늘어나는 화장문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지원을 받아 잔디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잔디장이 문을 열면 시민들의 장례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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