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11월21일 영업일수 163일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50만명(1일 평균 3천6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50만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에서는 50만번째 탑승고객으로 전남 순천시의 남기헌(48세)씨가 선정되어 기념패와 함께 동반 1인 포함 10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50매를 받았다.
아차상에는 경남 김해시 김기수(34세)씨 외 19명이 동반 1인 포함 2년간 케이블카 무료 이용권과 초대권 10매씩을 기념품으로 받았으며 탑승객들의 축하 속에 기념공연이 열렸다.
한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케이블카 탑승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수능을 치룬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50만명 돌파일인 11월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할인을 받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수능 수험표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고 밝혔다.
신경철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출범 당시 항간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시키며 예상보다 빨리 연내 50만명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케이블카는 이제 통영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확실한 위상을 차지하게 됐다"면서 "통영시는 물론 공사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서 기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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