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발초등학교는 지난 달 15일 파주시 문발 거점 영어체험실을 열었다. 문발초의 영어체험실은 파주시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교육 확대와 영어 사교육 차별을 해소하고자 임진초등학교와 문발초등학교 두 곳에 예산을 지원하면서 결실을 맺은 것.
문발 거점 영어체험실에 가보니 영어마을을 생각나게 하는 상점, 은행, 우체국 등 다양한 테마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다. 학부모들에게 영어체험실을 안내하는 문발초 조길용 교장의 말이다.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실에 들어갈 자재, 벽에 칠 할 페인트 색깔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골랐습니다.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중심의 영어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면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빠르게 향상 될 거라 믿어요.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문발 거점 영어체험실은 현재 병원, 은행, 마트 등 8개의 고정형 체험코너와 2개의 가변형 코너로 10가지 테마의 영어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문발초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신청을 받아 1일 오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과후교실도 열 계획이라고 한다.
조 교장은 “앞으로 원어민 교사를 더 채용해 영어수업 시간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영어전용 멀티미디어실, 영어체험 플레이룸, 영어도서실, 영어체험과학실까지 만들어 거점영어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희 리포터 mafille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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