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살기좋은 마을
지난 9월 20일 저녁. 청천2동 주민들의 잔치인 ‘청풍21 한마음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제는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풍 풍물패의 우리가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어린이들의 합기도 시범, 동민장기자랑, 효행상 수상 등 신명나는 주민들의 무대와 인기가수들의 출연, 넉넉한 음식과 선물 등 천 여명의 주민들은 풍성한 초가을 밤을 만끽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는 ‘주민의 손에 의해 자율적으로 추진되는 순수 자율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의 모범 케이스다. 특히 청천2동 주민자치센터가 추진하는 ‘청풍21 한마음운동’은 지역 자원과 자생단체의 협조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200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0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에 소재한 업체들과 주민들의 삶을 연결, 청천2동을 하나로 만드는 중간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청천2동은 부평산업공단지구가 속해있는 지역이다. 현재 주민들은 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청과 연계하여 부평공단 청소에도 참여하고, 공단 내 업체들의 홍보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청천2동 지역주민들은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가 지역 주민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관내 업체들에 관심과 애정을, 업체들은 주민들에게 기업 이윤을 다양한 방식으로 돌려주는 ‘윈-윈’이 이뤄지는 지역인 것이다.
청천2동에는 동 단위 규모로는 쉽지 않은 대형 행사들이 자주 열린다. ‘청풍21 한마음축제’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음악회, 분기별로 1만6000부씩 발행되는 마을신문 등,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다양한 행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행사마다 지역 내 업체들의 협찬과 지원이 줄을 잇는다. “동 단위로는 대형인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비결에 대하여 다른 지역 관계자들의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우선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고, 관련부서의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업체들의 협찬이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청천2동은 부평구에서 동 단위로는 가장 큰 지역이며 지역민 구성이 특별한 곳이다. 부평 구도심권의 한 곳으로 오래된 가옥들이 밀집한 주거지역과 새롭게 지어지는 대형 아파트 단지들, 그리고 산업공단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김 위원장은 “다양한 삶의 내용을 지닌 청천2동 주민들이 이 지역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와 자치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컴퓨터, 풍물, 구연동화, 볼링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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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 저녁. 청천2동 주민들의 잔치인 ‘청풍21 한마음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축제는 박윤배 구청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풍 풍물패의 우리가락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어린이들의 합기도 시범, 동민장기자랑, 효행상 수상 등 신명나는 주민들의 무대와 인기가수들의 출연, 넉넉한 음식과 선물 등 천 여명의 주민들은 풍성한 초가을 밤을 만끽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오곤)는 ‘주민의 손에 의해 자율적으로 추진되는 순수 자율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의 모범 케이스다. 특히 청천2동 주민자치센터가 추진하는 ‘청풍21 한마음운동’은 지역 자원과 자생단체의 협조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200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07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주민자치센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청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에 소재한 업체들과 주민들의 삶을 연결, 청천2동을 하나로 만드는 중간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다. 청천2동은 부평산업공단지구가 속해있는 지역이다. 현재 주민들은 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청과 연계하여 부평공단 청소에도 참여하고, 공단 내 업체들의 홍보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청천2동 지역주민들은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가 지역 주민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주민들은 관내 업체들에 관심과 애정을, 업체들은 주민들에게 기업 이윤을 다양한 방식으로 돌려주는 ‘윈-윈’이 이뤄지는 지역인 것이다.
청천2동에는 동 단위 규모로는 쉽지 않은 대형 행사들이 자주 열린다. ‘청풍21 한마음축제’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음악회, 분기별로 1만6000부씩 발행되는 마을신문 등,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다양한 행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행사마다 지역 내 업체들의 협찬과 지원이 줄을 잇는다. “동 단위로는 대형인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비결에 대하여 다른 지역 관계자들의 문의가 가끔 있습니다. 우선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고, 관련부서의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업체들의 협찬이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청천2동은 부평구에서 동 단위로는 가장 큰 지역이며 지역민 구성이 특별한 곳이다. 부평 구도심권의 한 곳으로 오래된 가옥들이 밀집한 주거지역과 새롭게 지어지는 대형 아파트 단지들, 그리고 산업공단 지역이 혼재되어 있다.
김 위원장은 “다양한 삶의 내용을 지닌 청천2동 주민들이 이 지역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와 자치위원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강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컴퓨터, 풍물, 구연동화, 볼링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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