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있는 부모의 선택, EOS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앞서가는 아이를 만든다

미국의 보딩스쿨 같은 학원, 교육철학에 맞는 환경도 갖춰

지역내일 2008-11-20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기도 하고 일정 정도의 성적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을 우선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를 보살필 수 있는 학원이 있을까 싶지만 EOS는 예외다. 킨더가든 부터 시작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EOS의 커리큘럼을 밟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분명한 이유가 있을 듯. 예사롭지 않은 건물의 EOS가 반겨 맞이한다.

환경은 곧 교육, 어릴 적의 습관과 경험은 아이의 미래를 좌우
EOS 킨더가든 점심시간, 아이들이 외국인 선생님 앞에 모여 스토리타임(story time)을 즐긴다. 10~2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남는 시간에 항상 영어책 읽기가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에게 식사습관은 물론 시간을 활용하는 법이 몸에 배인 듯 했다.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한 EOS의 세심한 배려다.
킨더가든은 15개 반별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 토끼·다람쥐 등의 동물 키우기, 소방체험(fire safety)등 PL(체험과정)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교육과정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율적인 행동습관을 들이게 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는 문제해결력도 키운다.
“유아 시기부터 초등 저학년 시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때의 생활환경이나 습관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게 됩니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중시하는 EOS 김생규 이사장은 ‘이런 교육 정신은 환경에도 깃들어 있음’을 강조한다. EOS의 교육환경이 두루 갖춰진 이국적인 4층 단독 건물은 학원이라기보다는 외국인 학교를 연상시킨다. 수영장, 골프장, 관찰학습장, 방송국, 도서관, 컴퓨터실이 갖춰져 건물 안에서 모든 경험학습이 가능하다. 이는 EOS가 추구하는 ‘환경은 곧 교육’이라는 철학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준비된 아이를 만들기 위한 기다림의 철학으로
영어에 관한 한 EOS만을 고집해온 감민석(남수원중 3)군, 해외유학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토익 만점을 받았다. 순수 국내파로서 이런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킨더가든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EOS의 수업을 꾸준히 밟아온 결과다. 김 이사장은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곳을 선택했다면 꾸준히 믿고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관성 있는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 아이에게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 시간에 교육의 기본을 가르치면서 기다려 줄줄 아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바른 사람,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 EOS가 지양하는 철학은 이런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대신하고 있다.
같은 영어 인터뷰라도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담겨있지 않은 것은 단순한 말하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 담임도 교육과학기술부에 등록된 분야별 정규 교사로 구성, 아이들에게 질적인 내용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사장을 비롯해 EOS를 꾸려가는 모든 강사진의 남다른 고집은 EOS를 선택하는 아이들을 앞서가는 아이로 만드는 훌륭한 터전이기도 하다.

연계된 수업이 가능한 외국인학교 시스템…영어와 EFL 수업방식
EOS는 미국 인터내셔널 스쿨을 모델로 했다. 유치부~고등학교 과정까지 연계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과정은 영어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상황에 맞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킨더가든의 경우는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한국인 담임과 외국인 부담임제, 한국·외국인 공동담임제, 외국인 전담 담임제로 구분되는데 이를 통해 아이의 특성에 맞는 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처음부터 원어민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영어의 기초부터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김 이사장의 생각.
초등 저학년까지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의 미국 교과서를 교재로 택하는 이유도 영어의 기본인 읽기(reading), 쓰기(writing)가 충분히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읽기, 쓰기가 잘되어 있으면 요약은 물론 문장의 핵심 포인트를 찾아내는 능력도 함께 키워진다.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해 정규 시간 외에 5~6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스터디 홀(study hall-개인차를 줄여 학습 능률을 높임)과 개인별 교육인 프랩(prep)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워싱턴 D.C 근교의 학교들과 위스콘신주와 오리건주에 있는 공립, 사립학교 등 10개 이상의 유명한 외국인, 국제학교와의 자매결연으로 1:1 펜팔은 물론 자매결연학교 프로그램 참여, 미국의 유명 대학 탐방과 같은 해외연수도 이루어진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명문학교 준비 프로그램과 성공관리형 유학 대비반 운영도 바람직한 해외유학을 정착시키고자 하는 EOS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문의 EOS 수원영통본원 031-203-8205
오세중 리포터 sejoon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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