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범에 바탕을 둔 ‘장부경락치료’

지역내일 2008-11-07
주변에 한의원은 많지만 막상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이 침을 놓고 한약을 처방하지만 치료기간이나 효과가 다른 것은 왜일까. 통증을 유발했던 실질적인 원인을 찾아내 정확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한의원은 어디 없을까.
이럴 땐 무엇보다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화정 동의가족한의원 이동수 원장은 “어느 한의원이나 똑같은 침과 한약을 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를 보다 더 잘 쓰기 위해 동의보감을 통해 장부와 경락의 이론을 정립하고, 한약은 동의보감의 원리를 통해, 침은 사암오행침법을 통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의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한방치료법은 동의보감과 사암오행침법에 근거해 오랜 기간 연구하고 많은 환자들의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된 장경의학, 이는 오장육부와 십이경락을 정확하게 진찰하고 한약 침 뜸을 통해 올바르게 치료하는 정통적인 방법이다.

80%의 사람들이 일생 중 한번 이상 겪는 목·어깨·허리·통증 치료
한의학에서 목·어깨·허리·등의 통증을 다스리는 기본적인 방법은 침과 한약이다. 침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경락이 막혀있는가를 찾는 것이다. 장경의학을 통한 침치료는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주고 근육이 뭉친 것을 풀어주며 관절이 비틀린 것을 회복시켜 통증과 저린 증상을 사라지게 한다.
또 ‘침을 맞고 아픈 곳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한약을 또 복용해야 할까?’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장경의학을 통한 한방치료에서는 침과 한약이 조화되는 원리를 통해 약을 써야 할 때와 쓰지 않아도 될 때를 정확히 구별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치료하고 있다.

근본원인 찾기 힘든 알러지(비염, 아토피, 결막염, 천식)질환 치료
알러지 현상을 동의보감에서는 바람 風자를 써서 풍사(風邪)가 원인이라고 한다. 알러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침 뜸 약을 사용하게 된다. 사암오행침법과 동의보감에 바탕을 둔 한방 치료는 알러지의 원인인 풍사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피부에 작용해 경락을 막고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는 원인을 해소시켜 알러지로 고통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사고 후유증’의 치료
교통사고 당시에 나타나는 증상은 비교적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도 소실되지 않고 남아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각종 진단기기나 이학적인 검사로도 이상을 발견하기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만성통증과 운동제한과 같은 자각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주는 교통사고 후유증도 사암오행침법과 통기자락요법,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기혈이 막힌 경락을 찾아 정확하게 ‘사암오행침법’으로 치료하고, 뒷목의 막힌 경혈을 찾아 손바닥이나 손가락 끝으로 마사지하거나 더 심한 경우 방혈(피를 빼는 것)하는 ‘통기자락요법’, 기혈의 막힌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동의보감 한약’을 통해 통증이 감소하고 굳고 저리고 시린 것 같은 현상이 훨씬 가벼워짐을 경험 할 수 있다.

컴퓨터 휴대폰 DMB 등으로 혹사당한 눈 치료, 한방 안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활동하는 현대인들이 가장 혹사당하는 기관은 눈이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책을 보고,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보며, 게임기 휴대폰 DMB 등을 이용하는 활동들은 모두 눈을 혹사하는 일이다. 이렇게 혹사당한 눈은 피로, 충혈, 안구건조, 다래끼, 결막염, 눈꼽, 눈물, 통증 등이 나타나기 쉽다. 한방안과에서는 풍열(風熱) 심로(心勞) 신허(腎虛) 혈소(血少) 등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침과 한약을 통하여 치료함으로 건강한 눈으로 회복하게 한다.

한방치료에 앞서 꼭 바로 잡아야할 오해 세 가지
첫 번째 오해, 검사방법이나 치료가 실제적이지 않다?
X-ray나 MRI 등 다양한 진단 시스템을 갖춘 양방의 검사나 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실제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No!! 예를 들어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이 아플 때 정형외과를 찾아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고통들이 많이 있다. 한방치료는 양방 검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없거나 잘 치료되지 않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을 치료함에, 장부시스템과 경락시스템을 적용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두 번째 오해,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양방의 주사나 약물치료에 비해 한방치료는 장기간 약을 먹고 침을 맞아야 한다는 오해는 잘못된 편견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환자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아낸다면 한방치료도 최소의 치료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즉 한 번의 침, 한 첩의 한약도 오래된 질병을 치료 할 수 있다. 침이나 한약 치료가 며칠 뒤에 혹은 몇 개월 뒤에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병의 상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침과 한약 치료는 모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치료에 따라서 상태도 점차 호전되어 가게 된다.

세 번째 오해, 침을 오래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떨어진다?
침을 계속 맞으면 몸이 휘어지고 기운이 빠지기 때문에 침을 맞을 때 특별한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쉬어가면서 맞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의 정확한 침 치료는 오히려 기운을 돋워주고 통증의 원인을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 침을 맞는데 기운이 없다면 몸에 다른 이상이 있기 때문이지 침이 원인이 아니다. 더불어 한방치료는 나타난 증상의 개선 뿐 아니라 인체 음양오행의 원리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찾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치료라고 볼 수 있다.
도움말 한의사 이동수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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