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과학관 길라잡이
가볼만한 박물관, 과학관
알찬 방학은 엄마책임? 노는 스트레스, 박물관·과학관에서 해결하세요~
방학이 되면 엄마들은 일명 ‘노는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친구 누구는 어디 갔다 왔다는데…, 또 다른 친구 누구는 내일부터 어디 간다는데….
종일 따라다니며 졸라대는 아이에게 마냥 집에 있자고 우기기도 힘든 법.
미술관을 자주 찾은 아이는 색감이 좋고, 음악에 매일 노출되는 아이는 음감이 좋으니 박물관과 과학관에 자주 노출되는 아이는 관찰력과 창의성이 좋아지지 않을까?
야외는 덥고, 물놀이는 식상하고, 뭔가 학습적이면서도 놀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가깝고도 시원한 박물관과 과학관을 찾아보자.
무료 또는 저렴한 입장료에 하루종일 역사 과학과 함께 할 수 있으니 이만한 산교육도 없다.
김영희·김은영·박성진 리포터 key2006@naeil.com
부산시립박물관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시립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국보 2점,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33점을 포함하여 도토류, 옥석류, 골각류, 서화류, 금속제품 등 모두 1만여점(전시 972점, 보관 8,500점)에 이른다.
부산시립박물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산박물관 30주년 발자취’ 특별전시회도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특별전시회 기간에 박물관 제2전시관 한일관계사실에서는 보물 391호인 부산진순절도와 동래부순절도 등 2점의 임진왜란 전쟁기록화가 45년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한편 세계적인 보석의 명가 ‘티파니’에서 만든, 170년 역사를 거쳐 온 200여 점의 예술적인 보석들을 감상할 수 있는 ‘티파니 보석전’도 열리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10시 30분과 오후 2시 2회에 걸쳐 ‘어린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박물관 탐방교실’도 열린다. 전시실별 중요 유물 설명 및 테마 강좌로 이루어지며 어린이해설사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월별 강좌 내용은 전월 10일 내외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9월 참가자 접수는 8월 19일~8월 21일까지 선착순 마감(홈페이지 접수 www.museum.busan.kr). 문의 051-610-7157.
복천박물관
복천박물관은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부산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전문박물관으로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문화를 잘 알 수 있다.
7차에 걸친 발굴조사로 밝혀진 덧널무덤, 독널무덤 등 169기의 무덤과 여기서 발굴된 각종 토기 및 철제무기류, 장신구 등 10,000여 점의 유물을 종합전시하고 있다.
고분공원의 복천동고분군에는 발굴 당시 무덤의 내부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전시관도 마련돼 있어 가야문화와 고대 매장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7월 15일(화)부터 9월 15일(월)까세계문화유산 화순·고창·강화 고인돌 및 부산 가덕도 고인돌 등 고인돌관련사진 80여 점 전시하는 ‘사진으로 본 고인돌의 세계’ 전시회가 열린다. 이 전시회와 관련해 고고학전문가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전시사진을 해설하고 서로 대화하는 ‘갤러리 토크’가 8월 13일, 27일, 9월 10일(14:00~16:00) 열린다.(홈페이지 접수 http://bcmuseum.busan.go.kr)
부대행사로는 8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계의 거석문화’라는 주제로 복천박물관 강의실에서 개최되는 특별초청강연회(강사: 국립광주박물관장 조현종) 및 특별전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반도 고인돌’이라는 주제의 영상물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문의 051-554-4264
동래읍성역사관
복천박물관 100M 옆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40~50년동안 무허가 건물,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어온 동래사적 공원 내 동래읍성지 문화재보호구역을 정비하고 그 자리에 ‘동래읍성 역사관’을 건립해 동래 읍성의 모형, 동영상, 각종 유물 등을 전시하고 2007년 3월 개관했다.
동래읍성은 1592년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 송상현 공을 위시한 모든 군관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장렬한 전투를 벌였던 임란초기의 최대 격전지다. 역사관 내에는 죽음 앞에서도 충절을 지킨 송상현 공의 ‘전사이 가도난(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는 글귀가 걸려있다. 문의 051-550-4488
동삼동패총전시관
동삼동패총은 수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로 빗살무늬토기, 석기, 뼈연모, 토제품, 장신구를 비롯해 한반도 최고의 곡물인 기장과 조, 한일 신석기 문화의 교류 관계를 알려주는 유물들이 출토되어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의 성격과 실체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삼동패총 마을풍경, 식생활, 대외교류관계,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도구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석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8월 20일(14:00~16:00) 조개가면만들기, 21일 장신구만들기, 22일 토기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각 회당 초등학생 4~6학년 30명 내외. 접수기간은 8월 11일~14일까지(중복접수 불가, 부산박물관 홈페이지 www.museum.busan.kr 접수)
영도 해양대 입구. 문의 051-403-1193
부산 근대역사관
일제 강점기인 192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최초에는 식민지 수탈기구인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고 해방후인 1949년부터는 미국 해외공보처 부산문화원이 되었다.
이후 부산시민들의 끊임없는 반환요구로 미문화원이 철수되고 1999년 대한민국 정부로 반환된 것을 그해 6월 부산시가 인수해 시민들에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근대역사관으로 조성했다.
전시내용은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역사를 중심으로 개항기 부산,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부산의 비전 등으로 구성했다.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민국정부수립 6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12월 27일까지 매월 2회(토요휴업일 오후 2시~2시 50분, 8월은 9일, 23일) ‘근현대사 바로 알기’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지하철 중앙동역 5분 거리. 관람료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인근 관광지로 백산기념관, 용두산공원, 40계단 문화의 거리 등. 문의 051-253-3845
40계단 문화관
피난시절의 상징인 중구 동광동 40계단에 위치한 ‘40계단문화관’에는 광복 전후 서민들과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애환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물지게 등 각종 생활용품이 전시돼 있다. 피난시절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배움의 꿈을 키워왔던 천막교실 인형들을 비롯해 50년대 시대상을 한눈에 보여주는 닥종이인형들이 친근하다.
함께 조성된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는 50~60년대 어려웠던 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짙게 서려 있는 40계단 일대를 그 당시의 생활상을 테마로 해서 조성했다.
현재 ‘40계단문화관’에서는 ‘영국인 사진가의 눈으로 본 한국 1953,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영국군 장교들이 당시 생활모습을 찍은 것들로 9월23일까지 열린다. 월요일 휴관. 문의 051-600-4541
임시수도기념관
임시수도기념관 건물은 1926년 8월 10일에 준공되어 경남도지사 관사로 사용되다가 한국전쟁기 부산의 임시수도시절(1950~1953)에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던 유서 깊은 건물이다. 1983년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게 되자 부산시에서 건물을 매입하여 한국전쟁기의 각종 사진자료 등을 전시하는 임시수도기념관으로 보수, 활용하게 되었다.
부산 임시수도시절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었을 당시의 실내구조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2층 집무실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책상에 앉아 집무를 보는 모습을 밀랍인형과 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영상실에서는 피난시절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무료, 월요일 휴관. 지하철 토성동역 근처. 문의 051-244-6345
백산(안희제) 기념관
1995년 광복 50주년 경축사업으로 건립한 백산 기념관은 백산 안희제(1885 ~1943)선생의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백산상회(1914~1928)가 설립되었던 곳에 세운 것이다.
백산선생이 19세때 남긴 한시기록문인 ‘남유록’, 백산선생이 사용하던 도장 등 유품 85점과 도서 327권을 전시하고 있다. 항일 독립운동 관련 영상물 시청도 가능하다. 중구 동광동 3가. 관람료 무료. 월요일 휴관. 문의 051-600-4047
부산광복기념관
민주공원 앞 조각공원 입구 왼편에 위치한 부산광복기념관에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독립운동, 의병장 전성범이 사용하던 장총,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재현한 여학생 인형들, 안중군 의사 공판속기록 번역서 등이 전시돼 있다. 부산지역의 독립운동을 연도별, 활동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지하엔 120석 규모의 홍보관이 있어서 미리 전화로 신청하면 독립운동과 관련한 비디오나 DVD를 시청할 수도 있다. 문의 051-248-4496
부산어촌민속관
최근에 문을 연 부산 북구 화명동의 ‘부산어촌민속관’. ‘박물관은 심심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곳이다. 각종 첨단 시설들로 무장해 여기 저기서 아이들의 감탄사가 터져나오는 곳이다.
기존의 어촌 박물관들이 바다를 주제로 구성돼 있는 것에 비해 이 곳은 낙동강 주변의 생태와 삶에 대한 이야기들로 꾸몄다. 선사시대부터 경북~부산 구포에 이르는 낙동강 700리 주변에서 이뤄져 왔던 각종 고기잡이 유물과 강변생활에 관한 자료, 어구(漁具) 등이 실물 또는 모형으로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어부체험을 할 수 있다. 문의 051-363-3333
반구대 암각화 전시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반구대 암각화 인근.
암각화전시관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실물 모형과 영상 해설, 다양한 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와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의 실물모형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영상으로 세계의 암각화를 비교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은 선사시대 농경생활 체험과 암각화 문양찾기 등 체험, 전시형 프로그램 위주로 실속있게 짜여져 있다.
전시공간 외 어린이 공간은 선사시대 농경, 선사마을 생활, 선사미술실 등으로 꾸며 어린이들이 선사시대 농경생활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체험 공간에는 암각화 속에 있는 각종 문양찾기와 선사인과의 만남, 반구대 고래잡이, 선사인과의 기념촬영 등 흥미롭게 꾸몄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139-29번지 장생포해양공원 안에 있다.
포경(捕鮑)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 가는 포경 유물을 수집·보존·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해양생태계는 물론, 교육 연구를 위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고래의 생태와 진화, 고래 회유도, 고래의 생태적 특징, 고래 뱃속 모형, 고래의 종류와 반구대 암각화 관련 영상물, 고래 두골 코너 등 고래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꾸며 놓았다.
포경역사관에서는 브라이드고래·범고래의 골격, 반구대 암각화 실물 재현 모형을 볼 수 있고, 한국과 세계의 포경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여러 유물들을 전시해 놓았다.
귀신고래관에서는 귀신고래의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신고래 소리 체험관, 어린이들에게 귀신고래의 상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매직비전, 각국에 나타난 귀신고래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귀신고래 전문관, 귀신고래 두골, 귀신고래 먹이 섭취 과정과 실물모형 등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09시 30분부터 18시까지이다. 1월 1일과 명절, 공휴일 다음날에는 문을 닫는다. 문의 052-256-6301
창녕 우포늪 생태관
우포늪 생태관은 습지가 지닌 주요한 생태적 기능인 조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의 각종 야생동물의 기록을 보존 연구하며 대중에게 전시하는 장소이다. 생태환경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포늪의 이해, 우포늪의 사계, 살아있는 우포, 우포늪의 가족들, 생태환경의 이해 등 생태체험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체험요소도 빼놓지 않고 있어 우포늪의 생태를 배우는데 아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우포늪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통해 늪의 실시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개장시간은 9~18까지이다. 문의 055-530-2690
LG과학관
환경·미래에너지, 생명과학, DNA 생산정보공장 등 분야별로 나눠진 코너에서 최첨단 과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에는 화석연료 이용과 이에 따른 지구환경의 악화를 보여주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도록 유도한다.
생명과학 코너는 몸속여행, 세포와 세포관찰, 염색체와 유전자, 과학수사대 등 8개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고 신약디자인, 원격진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DNA 생산정보공장’에서는 DNA의 구조와 유전자의 복제원리를 동영상과 퍼즐 조립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관람은 예약제(www.lgscience.co.kr/808-3600)로 운영한다. 무료이며 관람에는 2시간 30분 걸린다. 문의 051-808-3600
김해천문대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한 시민 천문대로, 천문대의 모습은 알에서 태어난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首露王)을 형상화해 타원형으로 만들었다.
전시실에서는 계절별 별자리, 태양계 탐사 등 우주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 영상물을 상영하고 한국의 천문 관측 역사를 입체영상으로 보여주는 매직비전, 태양계 각 행성에서 자신의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중력실험장치를 비롯해 10개의 천문 교육 전시기구가 있다. 관측동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사람들이 직접 눈으로 별을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주망원경인 대형 굴절망원경·반사망원경을 비롯해 4대의 작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개방 시간은 14시부터 22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문의 055-337-3785
민주항쟁기념관
민주공원 내 자리한 민주항쟁기념관은 4·19혁명, 부마항쟁, 6월항쟁 등의 민주화 역사를 각종 사진, 책, 문서, 영상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방학을 맞이해 민주공원은 교과서에 나오는 민주주의 현장체험을 답사하는 ‘민주랑 평화랑 놀~자’를 8월 7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UCC만들기, 청소년 모의국회 체험, 대동놀이 등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민주캠프’가 8월 9일부터 1박2일간 열리며 분단현장을 가족끼리 둘러볼 수 있는 ‘강원도에서 만나는 휴전선 평화기행’도 18일부터 20일까지 마련된다. 문의 051-790-7400
수산과학관
해양수산에 관한 과학기술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을 소개하는 수산과학관은 ‘여름방학 바다체험교실’을 운영한다.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초등학생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해조류를 이용한 종이액자 만들기. 물고기 몸속체험, 조간대 생태채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주 일요일(오후 1시, 2시)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빙글빙글~ 만화경’을 주제로 빛의 반사에 의해 만들어지는 상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만화경을 만들어 본다.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예약(http://fsm.nfrda.re.kr)으로 접수해야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51-720-3062
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이 곳은 사라져가는 해양자연사 자료를 수집, 보존, 진열, 실험, 연구하여 전시함으로써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와 부산의 해양생물과 자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영상과학실, 특별전시실, 수장고, 열대생물 탐구관(뱀, 거북 등 살아있는 열대 파출류 전시)등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방학프로그램으로는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총 10회)에 어린이용 다큐멘터리(5종)를 상영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051-553-4944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사하구 을숙도에 자리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관찰과 갯벌관찰, 하구답사, 조각목공예, 짚불공예 등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매일 운영되는 실내체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레인저 양성교실, 단체 대상인 맞춤 프로그램이 있다. ‘낙동강하구답사’ 프로그램에서는 삼각주 지형의 전문가인 반용부 교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낙독강 하구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밖에 짚불공예와 목공예 프로그램은 자연을 사랑하면서 함께 호흡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생물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문의 051-209-2056
부산포민속박물관
2006년 5월에 문을 연 부산포민속박물관은 서면 주디스태화 신관 맞은편에 지상 8층으로 조성된 사립박물관으로 1층 근세문물실을 비롯, 6층까지는 전시실, 7층엔 닥종이인형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950년대에서 80년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옛 물건들을 볼 수 있다. 1층에는 초록색 책상의 옛 교실풍경, 교복, 장난감, 옛 간판들, 시대별로 변화된 공중전화 등이, 2층에는 크고 작은 물동이, 항아리 등의 생활문화공예품, 3층에는 목가구문화품, 4층에서는 가마를 비롯한 의례문화자료 등 각 층마다 당시 삶의 환경과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문의 051-80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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