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ABC성형외과 김현옥 원장
고독한 가을, 피부는 더 외롭다
- 급격한 환경 변화와 건조한 날씨 속에 피부 주름과 각질 생겨
지역내일
2008-10-17
(수정 2008-10-17 오전 1:49:58)
숨막히는 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숨 쉬는 것만으로도 땀이 비 오듯 흐르던 여름에 비한다면, 기온도 적당하고 습도도 낮은 가을 날씨는 일상 생활에 활력을 준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우리의 피부는 가을이 마냥 달갑지 만은 않다.
평균 70~80%의 습도를 유지하던 여름철에서 습도가 50~60%대로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갑작스럽게 늘거나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다.
풀리지 않는 고민, 가을철 주름
건조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피부의 주름을 더욱 증가시킨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것으로 노화, 수분 부족, 자외선, 스트레스, 생활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속에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에센스를 꼼꼼히 잘 발라주고 세안도 더 세심히 할 필요가 있다. 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노화의 결과 이외에도 특정 표정을 반복적으로 지을 때 많이 생긴다. 장기간 특정 표정을 반복하다 보면 근육에 골이 파여 피부의 주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에 인상을 잘 쓰는 사람은 양미간(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무심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혹은 시력이 좋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은 미간에 주름이 많다.
또 이마를 잘 찌푸리거나 눈을 자주 치켜 뜨는 사람들은 이마에 옆으로 길게 주름이 생긴다. 눈썹 사이에 굵게 패인 미간 주름은 사납고, 짜증스러운 얼굴로 보이게 한다. 또한 이마에 주름이 많다면 근심 걱정이 많고 고생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한다.
이미 얼굴에 깊게 주름이 패였다면 간단한 마사지나 보습 크림만으로 주름 고민을 해결하기 어렵다. 눈가, 미간 및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는 데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며, 노화나 지방층 부족으로 깊게 패인 주름에는 필러가 사용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톡스는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 엘러간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브랜드 이름이다. 마치 킴벌리 클라크 사의 클리넥스가 미용 티슈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입원, 수술, 마취가 필요 없이 주름 부위에 몇 군데 주사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BC성형외과 김현옥 원장은 “보톡스의 주름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효과와 편리성이 널리 알려 지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보톡스를 이용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건조한 가을철 반갑지 않은 손님, 각질
가을이 되면 피부가 함유하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고 각질층이 건조해 지면서 피부가 건조해 진다. 그 결과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에는 가렵기도 한다.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때를 밀거나 벗겨내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얼굴이나 다리 부위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제거크림을 이용하거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을 할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흠뻑 묻혀서 수분을 넉넉히 공급해야 한다.
특히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 50~60%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 돼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야간에 체온이 갑자기 떨어져 잠을 설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독소와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어렵게 해 기미와 잡티를 비롯한 여드름, 잔주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 숙면을 취해야 한다. 피부의 적인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평소 먹는 음식도 주름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에는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나며 탄력이 살아난다.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단 음식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평균 70~80%의 습도를 유지하던 여름철에서 습도가 50~60%대로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 피부가 건조해져 주름이 갑작스럽게 늘거나 허옇게 각질이 일어난다.
풀리지 않는 고민, 가을철 주름
건조한 가을 날씨와 더불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햇살은 피부의 주름을 더욱 증가시킨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소실로 인해 피부 표면에 골이 생기는 것으로 노화, 수분 부족, 자외선, 스트레스, 생활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 속에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수분이 풍부한 크림이나 에센스를 꼼꼼히 잘 발라주고 세안도 더 세심히 할 필요가 있다. 주름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생기는 노화의 결과 이외에도 특정 표정을 반복적으로 지을 때 많이 생긴다. 장기간 특정 표정을 반복하다 보면 근육에 골이 파여 피부의 주름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에 인상을 잘 쓰는 사람은 양미간(눈썹과 눈썹 사이)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무심코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혹은 시력이 좋지 않아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찡그리는 사람들은 미간에 주름이 많다.
또 이마를 잘 찌푸리거나 눈을 자주 치켜 뜨는 사람들은 이마에 옆으로 길게 주름이 생긴다. 눈썹 사이에 굵게 패인 미간 주름은 사납고, 짜증스러운 얼굴로 보이게 한다. 또한 이마에 주름이 많다면 근심 걱정이 많고 고생을 많이 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한다.
이미 얼굴에 깊게 주름이 패였다면 간단한 마사지나 보습 크림만으로 주름 고민을 해결하기 어렵다. 눈가, 미간 및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는 데에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며, 노화나 지방층 부족으로 깊게 패인 주름에는 필러가 사용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톡스는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전세계적으로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 엘러간사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브랜드 이름이다. 마치 킴벌리 클라크 사의 클리넥스가 미용 티슈의 대명사로 사용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는 입원, 수술, 마취가 필요 없이 주름 부위에 몇 군데 주사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ABC성형외과 김현옥 원장은 “보톡스의 주름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효과와 편리성이 널리 알려 지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보톡스를 이용하여 주름을 치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건조한 가을철 반갑지 않은 손님, 각질
가을이 되면 피부가 함유하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고 각질층이 건조해 지면서 피부가 건조해 진다. 그 결과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에는 가렵기도 한다.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무리하게 때를 밀거나 벗겨내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얼굴이나 다리 부위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제거크림을 이용하거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을 할 때는 화장솜에 스킨을 흠뻑 묻혀서 수분을 넉넉히 공급해야 한다.
특히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 50~60%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 꾸준한 관리가 뒷받침 돼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야간에 체온이 갑자기 떨어져 잠을 설칠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독소와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배출을 어렵게 해 기미와 잡티를 비롯한 여드름, 잔주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듯이, 탱탱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위해서 숙면을 취해야 한다. 피부의 적인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평소 먹는 음식도 주름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에는 적당한 수분이 있어야 피부가 부드럽고 윤기가 나며 탄력이 살아난다. 수분이 부족하면 잔주름이 생기고 피부 노화가 빨리 진행되므로,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이고 단 음식보다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