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꾸러기 도서관은 도서관과 책을 통해 동네 사랑방이 되고자 했다.” 도서관 사무국장으로 있다가 올해 3월 꾸러기도서관의 관장이 된 이선미씨의 말이다. “요즘은 다들 내 아이만 최고로 키우고 싶어 하는데 꾸러기 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더불어 잘 키우려면 역시 엄마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엄마대상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했고, 그 엄마들이 도서관의 자원 활동가가 되어주었다. 그리고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교사도 된다고.
아직 미혼이지만 어린이도서관의 관장이란 역할이 잘 어울리는 이유는 꾸러기 도서관 사무국장으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도서관 자원 활동가들과 5년을 함께 해 왔기 때문이다. 이 관장은 “이번에는 꾸러기 도서관 자원 활동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북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도서관 안에서만 활동했는데, 책 꾸러미가 필요한 이들을 직접 찾아나서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꾸러기 도서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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