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0년간 5조6천억원이 투입되고 82조원의 생산유발 및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원주에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2006년 9월 원주지역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오던 유치위원회를 중앙과 도단위 인사 위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지역적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새롭게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9월 30일 원주웨딩타운 컨벤션홀에서 발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윤구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추대했다. 또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원주의 주요전략과 유치당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발전방안’에 강원도 선도산업으로 의료산업이 선정되고, 충청권 의약바이오는 원주 의료기기 및 송도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고 있어 강원도에서는 그간 꾸준하게 주장해 온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분산배치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에서는 유치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10월 7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1200명이 운집한 가운데 유치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11월 중에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선진사례를 통한 원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에 발족하는 범도민적인 유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무(無)에서 시작하여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성장한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함으로써 원주를 세계적인 첨단의료도시’로,‘강원도를 아시아의 건강생명의 수도’로, 나아가‘대한민국을 세계 5위권의 의료산업 선진국’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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