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내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말자

지역내일 2008-09-29


한의학 박사 최원호 원장

인체는 물리적 사고가 아닌 이상 반드시 질병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초기 건강의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초기 진단을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0대를 전후하여 건강한 사람으로서 흔히 건강이 나빠지는 신호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계증(가슴두근거림)을 심하게 느낀다.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몹시 뛰며 숨이 차오르면 이는 심장의 변화나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기에 혈압과 심기능을 체크하여야 한다.

둘째, 현훈증(어자러움)이다.
여기에는 많은 질병의 전조증이니 무심코 넘겨선 절대 안 된다. 단순히 빈혈로 자가 진단하여 보신을 하면 오히려 질병을 악화 할 수 있다. 메니엘씨증후군, 빈혈, 뇌동맥경화증, 뇌출혈증, 위하수증, 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예고하는 증상이다.

셋째, 손발의 저림증상이다.
운동신경이나 지각신경계의 이상이 없이 수족의 심한 저림증상은 뇌혈관계의 질환의 시작을 알려줌이다. 즉, 뇌졸중이나 뇌동맥경화가 있을 때에도 올 수 있는 증상이다.

넷째, 소변의 횟수가 변하는 것이다.
1일 평균 5-6회의 횟수와 소변량은 남자 1,500cc,여자 1,200cc이다. 수면 중간에 2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는 당뇨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유난히 소변양이 적어지면 신장염이나 간염을 의심하게 된다. 또한 소변을 누는 데 힘들고 방울방울 떨어져지면 전립선비대증 때에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다섯째, 기침을 하면 가래가 나오는 증상이다.
40대 이후로는 가래양이 많아진다. 하루 10회 정도의 기침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기침, 가래가 심한 때에는 폐기종, 만성 기광지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여섯째, 여성의 생리의 변화이다.
40대부터는 대부분 생리양이 줄어든다. 그러나 생리통의 증가, 소변의 횟수 증가, 요통 및 하혈은 자궁질환을 반드시 의심하게 된다.

통증만이 질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간경변 및 각종 암은 조용히 진행하는 ‘침묵의 살인자’이다. 병은 진행되면서 반드시 전조증을 알려준다.

한의학 박사 최원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