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송파구 소식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 펼쳐져

지역내일 2008-09-26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 펼쳐져
지난 22일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이하여 송파구 평화의 문 광장에서 ''녹색송파 자전거문화축제''가 열렸다. 잠실일대 6km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송파구 ‘살기좋은 10대도시’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년 연속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살기 좋은 10대 도시’ 선정은 20세 이상 표본 추출된 성인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약 40일간 주거만족도에 대한 인터넷 설문으로 선정됐다. 특별자치구인 제주도와 도서지역인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229개의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거주지 생활(거주) 만족도 및 보건/복지, 교통/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 만족도 50점을 기준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도시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방자치제도의 성장 및 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한 2008 지방자치대상은 송파구를 비롯 서울 강남구·서초구, 부산 해운대구, 경기 성남시·고양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충북 청주시, 강원 춘천시 등이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소리로 듣는 구정소식지 ‘해피송파’
송파구가 ‘들리는 신문’을 발행한다. 송파구정소식지 ‘해피송파’에 음성변환출력코드를 적용해 만든 ‘들리는 구정소식지’가 지난 8월호 시범발행을 거쳐 9월호(424호)부터 정식 발행된다. 음성변환출력코드는 시각장애인의 인쇄출판물에 대한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발된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용 2차원 바코드로 각 면의 내용이 전부 담겨 있어 글을 모르는 계층은 물론 시각장애인, 저시력, 고령자, 이주외국인 등도 구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바코드에 음성변환출력기(voice eye)를 대면 수록된 정보가 음성으로 변환된다. 현재 송파구청 사회복지과, 보건소, 석촌동, 삼전동 주민센터 등 4곳에 음성변환출력기가 비치되어 있다.
한편 송파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송파N 인터넷방송 및 IP-TV 자막방송 실시 등 소수계층이 구정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전달수단을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기존 보급제품 단점을 보완하여 사회복지과에서 자체개발한 ‘눈으로 듣는 초인등’ 무료설치사업, 찾아가는 바로바로 처리반 운영, 휠체어 장애인 가정에 맞춤형 싱크대 무료설치, 공공기관에 장애인 객석 설치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메밀꽃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 다녀왔어요~
가락중학교(교장 이성구)는 지난 19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메밀꽃과 함께="" 하는="" 가을="" 도서관="" 문학기행="">이라는 제목으로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을 방문한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효석 기념 공원인 가산공원, 소설의 배경이 되는 충주집, 물레방앗간과 이효석문학관, 이효석 생가 등을 둘러본 이번 문학기행은 <이효석문학선양회> 김성기 사무국장의 해설로 진행됐다. 인근에 위치한 폐교를 활용한 예술 공간인 무이예술관도 관람하여 이효석 문학과 더불어 수준 높은 미술작품도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청의 지원을 받아 2006년부터 송파구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락중 도서관은 지난 6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11월에도 문화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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