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인터뷰

분당 마더스여성의원 심정석 원장

지역내일 2008-10-13
- 유방암에 걸리지 않는 예방법은
안타까지만 현재로서는 다릴 예방법이 없다. 빨리 찾아내는 수밖에 없다. 2cm 이내로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 된다. 1센티 이내면 95%까지도 올라간다. 따라서 40대가 넘은 여성은 해마다 유방 X-선 촬영과 의사에 의한 검진을 권한다.

- 유방암의 원인은 무엇인가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육식 위주 식생활이라든지 서구적인 생활패턴이 원인이라고 본다. 50~60대의 경우 서구여성이 우리나라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7배나 높은데 20~30대는 거의 같게 나온다. 아마 우리나라 젊은 여성들의 생활패턴이 서구 여성들과 비슷해지면서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유전적이 요인은 어떤가
유전적인 요인은 5% 정도다. 그리 높지는 않다.

- 20~30대에서 발병하면 사망률이 높은데
그건 어느 암이나 마찬가지다. 건강한 20~30대 몸을 뚫고 들어올 정도라면 매우 악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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