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를 천지인(天地人) 삼합(三合)으로 볼 때 머리는 天이고 다리는 地이며 몸통은 人이 될 것이다.
몸통에서 天은 心으로써 火를 주장하고, 地는 腎으로써 水를 주장한다.
天氣와 地氣, 즉 陽氣와 陰氣 또는 火氣와 水氣가 화합하는 곳이 하단전이다.
우리 국선도의 책에 기해단전과 명문단전이라고 두가지로 표현했는데 쌓고 갖춘다는 말의 의미로 기해단전이라고 표현했고, 걷우어 들이고 싹을 틔우는 창고의 의미로 단전명문이라 표현했다.
여기에서 기해와 명문은 침구 경혈의 기해와 명문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밝히며 단전자체도 해부 생리학적으로 있는 장부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느껴지는 부분으로 기해단전이란 배꼽아래 3촌지점에서 등쪽을 향해 직경 4촌되는 원부분을 말하고 정각도 수련에서는 이 부분을 주로 해서 쌓고 기르며 진기단법에 가서 걷우어 들일 때면 손에 잡힐 듯이 나타나는데 좀 더 등 뒤쪽에 나타남이 느껴진다.
하단전은 백회와 용천 중간에 양신에 의지해 매달려 있으며 임맥과 독맥에 통해 있으며 앞에는 배꼽과 뒤에는 명문과 통해 있으며 중앙으로 충맥에 통해 있고 다리 아래로부터 음교맥에 통해 있으며 아래로 명문, 양관에 통해 있고 미려에도 통해 있다.
진화지부(眞火之附)라 하고 정토(淨土)라 하기도 한다.
또, 삼초의 주로써 방원 4촌의 크기로 척량(脊梁)과 양신(兩腎)사이에 점착하여 있고 좌청(左靑) 우백(右白) 상적(上赤) 하흑(下黑) 중앙(中央) 황색(黃色)으로 화해(火海) 또는 기해(氣海)라 하며 정(精)과 혈(血)을 저장한다.
문의 국선도 253-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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