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창단 예정인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이하 강원FC) ‘1도민 1주식갖기운동’ 열기가 연일 거세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월 22일 도청 별관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주 청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도민주 공모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각 기관·단체마다 청약행사를 잇따라 개최, 도 전역에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도민주 공모 첫날이던 지난 9월 22일에만 청약은행인 도내 농협과 신한은행, 현대증권(전국)에 도민주를 청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하루동안 5만2855주(2억6427만 5000원)가 팔렸다.
강원FC측은 대전 FC와 경남 FC의 도민주 공모첫날 실적이 각각 1억396만원과 1억4067만원이었던 점을 들어 목표달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강원FC는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은 400만주로 창단 첫 해에 필요한 57억원과 내년 시즌 운영비 75억원 등 132억원 확보가 목표다.
한편 이날 강릉시도 청약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화천군은 29일을 강원FC 도민주 공모 화천군민 청약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또 도 미래농업교육원도 직원 20명과 장기 6개월 과정의‘미래농업대학과정’교육생 27명이 동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월1일 본청 현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약행사를 연다. 또 다음달 22일까지 강원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및 회의시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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