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에게 어촌의 각종 체험 거리를 소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거제시 남부면 쌍근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도시민들을 초대해서 진행한다. 거제시는 수산물 수입개방, 고유가에 따른 가격하락과 유류비 인상 등 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부양 대책의 일환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 지난 3월 도장포, 계도, 쌍근마을 등 3개마을 유치를 신청해 그 중 쌍근마을이 선정되었다. 전국 지자체 70여 곳에서 신청한 결과 경남에서는 거제 쌍근마을과 하동 대도마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행사는 도시민 80명을 대상으로 갯벌체험(조개잡이), 어장체험(건망조업 관람, 통발?정치망조업체험), 전통어법체험(지인망), 노배 젓기 및 직접 잡은 고기 시식, 지역특산물 판매 등 어촌어장 체험과 함께 외도와 포로수용소유적공원도 견학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를 통해 어촌의 우수한 틈새 관광자원을 알리고 훈훈한 어촌인정이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 시 해양수산과 63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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