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과다한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와 전국적으로 지역 간 민족 대이동 등으로 인해 전염병 발생 우려가 있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전염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개인위생관리를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음식조리 전 또는 외출 갔다 돌아온 후 ‘손 씻기’의 생활화 는 필수다. 또 음용수는 반드시 끓이거나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만을 먹는 것이 좋다. 음식조리 시 지켜야 할 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등 육류를 조리 할 때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됐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조리에 임해야 한다. 살모넬라균은 가열하면 사멸되지만, 조리하기 전에 오염된 육류와 접촉한 칼, 도마, 행주, 접시 등에 의해서 조리된 음식에 재 오염될 수 있다. 또 생선, 조개류, 게, 오징어 등 해산물은 주로 콜레라나 장염비브리오 또는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육류와 마찬가지로 조리 전에 이미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야채류에는 직접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없으나, 오염된 육류 또는 해산물을 다루던 칼, 도마, 행주 등으로 야채류를 다루게 되면 재차 오염될 수 있다. 특히 가족 중 설사환자가 있을 시에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즉시 치료하고 절대로 음식물을 다루어서는 안 된다. 또 손님 접대 시에는 가급적 날 음식을 삼가고 가열조리 후 즉시 섭취한다. 남은 음식물은 안전이 확보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 기간 내 설사환자 발생 시 보건소 전용휴대폰(010-5551-5157)으로 신고하면 환자치료 및 원인균을 밝혀내어 확산이 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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