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멜론보다 당도가 높고 수확 즉시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춘천 멜론이 개발돼 시중에 출시됐다. 춘천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시범 사업의 하나로 재배가 이뤄진 멜론이 지난 9일 신동 하나로마트와 GS마트를 통해 하니-원이란 상표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멜론은 강원대가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10개 농가에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춘천 멜론의 당도는 15°BX이상으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멜론(12~14°BX)보다 당도가 높고 수확 후 일정기간 숙성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출하 가격은 2개 들이가 1만8천원으로 다른 멜론보다 경매가격이 2배 높아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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