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는 젊은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미디어 활용법을 강의하고 있는 고수정씨의 말이다.
현재 그녀는 원주 장애인 복지관에서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활용법 강의를 하고, 화천에서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UCC제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주까지는 소양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활용법 강의를 진행했다. 컴맹이어도 제작 가능한 UCC에 도전한 학부모들의 노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고씨는 “미디어가 방송국이나 기타 기성 언론매체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은 인터넷 공간인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영상이나 글로 하고 있다”며, “지금은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내는 정보의 시대, UCC의 시대임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모습들이다”라고 말한다.
고씨는 “인터넷이 UCC를 활발하게 만드는 힘이었으나, 이것의 활용능력은 워낙 천차만별이라 정보로부터 소외된 중년층과 장애인들을 위한 미디어 교육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미디어 교육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드러내고 싶은 생각을 UCC를 통해 이뤄가길 바란다고 한다.
문의 010-4813-0501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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