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분 3만위 매장 가능, 내년 초부터 운영 예정
경기도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수원연화장 내 유택동산 6300㎡에 4억원을 들여 3만위를 매장할 수 있는 정원형 잔디장지(葬地) 시설을 최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새로운 장례문화인 자연장 가운데 하나인 잔디장지는 60×60㎝ 면적의 잔디밭 30㎝ 깊이에 유분을 한 구씩 매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주변에는 정자와 분수, 산책로, 물레방아, 어울림마당 등 추모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잔디장지에는 개별적으로 비석을 설치할 수 없으며 추모의식은 추모광장이나 공동 추모대를 이용해야 한다.시는 앞으로 잔디의 활착상태를 보면서 구체적인 이용방법과 사용료를 결정한 뒤 내년 초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 형태의 잔디장지는 표지석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기존 묘지에 비해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1년 1월 문을 연 수원시연화장은 5만6612㎡ 부지에 화장로 9기와 분향실 8실을 갖춘 승화장,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납골 3만위 수용규모의 추모의 집, 유택동산 등을 갖추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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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수원연화장 내 유택동산 6300㎡에 4억원을 들여 3만위를 매장할 수 있는 정원형 잔디장지(葬地) 시설을 최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새로운 장례문화인 자연장 가운데 하나인 잔디장지는 60×60㎝ 면적의 잔디밭 30㎝ 깊이에 유분을 한 구씩 매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주변에는 정자와 분수, 산책로, 물레방아, 어울림마당 등 추모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잔디장지에는 개별적으로 비석을 설치할 수 없으며 추모의식은 추모광장이나 공동 추모대를 이용해야 한다.시는 앞으로 잔디의 활착상태를 보면서 구체적인 이용방법과 사용료를 결정한 뒤 내년 초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 형태의 잔디장지는 표지석 등의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면서 기존 묘지에 비해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01년 1월 문을 연 수원시연화장은 5만6612㎡ 부지에 화장로 9기와 분향실 8실을 갖춘 승화장,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납골 3만위 수용규모의 추모의 집, 유택동산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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