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사립대학 중 최고 성적 올려 로스쿨 유치에 탄력 -
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올해 실시된 제4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에서 졸업생 8명이 합격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 15명을 포함해 총 33명이 2차 시험에 응시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던 원광대학교는 호남지역 대학에서는 물론 지방사립대학 중 최대 규모인 8명이 합격함으로써 학교 위상 제고는 물론 로스쿨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19일 법학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체 회의를 통해 로스쿨 설치대학 선정 시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선정 기준에 포함시키자는 제의가 나왔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원광대학교가 올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냄에 따라 좋은 고지를 선점하게 돼 로스쿨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963년 첫 사법시험 합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온 원광대학교는 1997년부터 고시준비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해 형설장학금과 형설고시관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뒷받침해 지금까지 좋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 중 유일한 현직 대법관(김지형 80년 법학과 졸업)까지 배출함으로써 우수법조인 양성의 초석을 다졌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정의·평등·인권 등 법조인의 기본 덕목과 일맥상통하는 원불교 교리 중 하나인 ‘법률은(인도정의의 공정한 법칙)’을 기초로 하는 특성화프로그램을 로스쿨에 접목시켜 도덕적 품성을 갖춘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로스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원광대 법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법학연구’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에 선정돼 원광대 법과대학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나용호 총장을 단장으로 우수교원 확보 및 최적의 시설여건 구축을 비롯해 특성화 경쟁력을 내세워 로스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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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나용호)가 올해 실시된 제49회 사법시험 제2차 시험에서 졸업생 8명이 합격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전년도 1차 시험 합격자 15명을 포함해 총 33명이 2차 시험에 응시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던 원광대학교는 호남지역 대학에서는 물론 지방사립대학 중 최대 규모인 8명이 합격함으로써 학교 위상 제고는 물론 로스쿨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19일 법학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체 회의를 통해 로스쿨 설치대학 선정 시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선정 기준에 포함시키자는 제의가 나왔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원광대학교가 올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냄에 따라 좋은 고지를 선점하게 돼 로스쿨 유치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1963년 첫 사법시험 합격자를 시작으로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해온 원광대학교는 1997년부터 고시준비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해 형설장학금과 형설고시관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뒷받침해 지금까지 좋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 중 유일한 현직 대법관(김지형 80년 법학과 졸업)까지 배출함으로써 우수법조인 양성의 초석을 다졌다.
한편, 원광대학교는 정의·평등·인권 등 법조인의 기본 덕목과 일맥상통하는 원불교 교리 중 하나인 ‘법률은(인도정의의 공정한 법칙)’을 기초로 하는 특성화프로그램을 로스쿨에 접목시켜 도덕적 품성을 갖춘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로스쿨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원광대 법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법학연구’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에 선정돼 원광대 법과대학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도 나용호 총장을 단장으로 우수교원 확보 및 최적의 시설여건 구축을 비롯해 특성화 경쟁력을 내세워 로스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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