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방과 후 수학 한 시간-
요즘 아이들은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한다. 학교에서도 수학 시간에 공부를 하고 대부분은 학원에서도 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하는 숙제의 양까지 생각하면 날마다 수학 공부에 쓰는 시간은 상당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수학 공부가 의미 있는 학습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습관적으로 진행해 온 타율적인 수학 학습 때문에 혹여 수학을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자.
아이들에게 수학이 하고 싶은 공부가 되도록 하고 수학 공부를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을 제안해 보면 어떨까?
목표를 정하고 하루 한 시간 자신이 정한 시간, 자신이 정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수학을 하는 것이다.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을 수학 문제 풀이나 학교 숙제 등을 하는 시간으로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즉, 꼭 공부를 하는 시간은 아니어도 된다.
큰 목표를 세운 뒤 작은 목표를 정한다.
방과 후 한 시간 동안 스스로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수학을 하라는 말을 들으면 실제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상황에 따라 적당히 하게 된다. 의욕이 있을 때는 괜찮지만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따라서 하루에 한 시간을 할애해서 하고 싶은 목표를 반드시 정해야 한다. 목표는 큰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작은 목표를 정한다. 그 목표에 따라 세분화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간 단위의 계획까지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목표는 ‘수학 시험 성적 올리기’, ‘문제집 한 권 다 풀기’, ‘상위학년 수학 스스로 공부하기’등도 좋지만 ‘수학 만화 만들기’, ‘수학사 정리하여 수학자 연표 만들기’, ‘클라인 병 만들기’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좋다.
모든 계획은 아이 스스로 정한다.
계획을 세울 때 부모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만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모든 계획은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율적이고 즐거운 수학을 하기위한 시간마저 다른 사람에 의해 계획이 세워진다면 지금까지 진행해 온 타율적인 수학 학습과 별다를 것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직접 계획을 세우되 부모가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계획이 실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하루에 한 시간 정해진 시간에 계획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익숙해지기까지는 요일별로 다른 활동을 하되 처음 얼마간의 기간은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을 곁들여 하는 것이 좋다.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이란 온라인 강의 듣기, 온라인 수학 게임하기, 수학 만화 보기 등 많은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수학을 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굳이 책상 앞에 앉아서 할 필요는 없다. 맘에 드는 수학책을 사러 서점에 가거나 주말에 가고 싶은 수학 체험전을 찾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는 등의 활동도 좋다. 무엇이든 목표에 따른 재미있는 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한 시간은 그 계획에 집중한다.
시간을 분해하고 목표 확인의 날을 자주 만든다.
마감 효과라는 것이 있다. 마감이라는 압박감 때문에라도 어떻게든 목표를 끝낸다면 나름대로의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내가 만드는 수학 한 시간’에서 세운 목표도 3개월이나 1개월, 또는 1주간의 목표를 마감 날짜를 정하여 활동하는 것이 좋다.
작은 구체물이라도 결과물을 내어놓고 나면 성취감도 생기고 다음 목표를 달성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상의 라이벌을 만든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와 교류해야 자극도 되고 학습 의욕도 높아진다. 이를 위해 같은 목표와 계획으로 짝을 지어 친구와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친구와 함께 하면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이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을 벗어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이 되도록 하는 좋은 자극이 될 수도 있다.
하기 싫은 타율에 의한 공부라면 그 중 얼마정도는 과감하게 그만두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공부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짧은 시간이라도 의미 있는 공부가 되도록 하려면 알맞은 목표를 정하고 계획에 따라 스스로 학습을 진행할 줄 아는 힘이 생겨야 한다.
날마다 즐겁게 공부하도록 스스로를 자극하는 자기만의 ‘수학 시간’을 만들도록 도와주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요즘 아이들은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한다. 학교에서도 수학 시간에 공부를 하고 대부분은 학원에서도 꽤 많은 시간 수학 공부를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하는 숙제의 양까지 생각하면 날마다 수학 공부에 쓰는 시간은 상당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수학 공부가 의미 있는 학습이 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습관적으로 진행해 온 타율적인 수학 학습 때문에 혹여 수학을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자.
아이들에게 수학이 하고 싶은 공부가 되도록 하고 수학 공부를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을 제안해 보면 어떨까?
목표를 정하고 하루 한 시간 자신이 정한 시간, 자신이 정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수학을 하는 것이다.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을 수학 문제 풀이나 학교 숙제 등을 하는 시간으로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즉, 꼭 공부를 하는 시간은 아니어도 된다.
큰 목표를 세운 뒤 작은 목표를 정한다.
방과 후 한 시간 동안 스스로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수학을 하라는 말을 들으면 실제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상황에 따라 적당히 하게 된다. 의욕이 있을 때는 괜찮지만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따라서 하루에 한 시간을 할애해서 하고 싶은 목표를 반드시 정해야 한다. 목표는 큰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작은 목표를 정한다. 그 목표에 따라 세분화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간 단위의 계획까지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목표는 ‘수학 시험 성적 올리기’, ‘문제집 한 권 다 풀기’, ‘상위학년 수학 스스로 공부하기’등도 좋지만 ‘수학 만화 만들기’, ‘수학사 정리하여 수학자 연표 만들기’, ‘클라인 병 만들기’등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좋다.
모든 계획은 아이 스스로 정한다.
계획을 세울 때 부모는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만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모든 계획은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율적이고 즐거운 수학을 하기위한 시간마저 다른 사람에 의해 계획이 세워진다면 지금까지 진행해 온 타율적인 수학 학습과 별다를 것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직접 계획을 세우되 부모가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계획이 실행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하루에 한 시간 정해진 시간에 계획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익숙해지기까지는 요일별로 다른 활동을 하되 처음 얼마간의 기간은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을 곁들여 하는 것이 좋다.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활동이란 온라인 강의 듣기, 온라인 수학 게임하기, 수학 만화 보기 등 많은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수학을 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굳이 책상 앞에 앉아서 할 필요는 없다. 맘에 드는 수학책을 사러 서점에 가거나 주말에 가고 싶은 수학 체험전을 찾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는 등의 활동도 좋다. 무엇이든 목표에 따른 재미있는 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한 시간은 그 계획에 집중한다.
시간을 분해하고 목표 확인의 날을 자주 만든다.
마감 효과라는 것이 있다. 마감이라는 압박감 때문에라도 어떻게든 목표를 끝낸다면 나름대로의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내가 만드는 수학 한 시간’에서 세운 목표도 3개월이나 1개월, 또는 1주간의 목표를 마감 날짜를 정하여 활동하는 것이 좋다.
작은 구체물이라도 결과물을 내어놓고 나면 성취감도 생기고 다음 목표를 달성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상의 라이벌을 만든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와 교류해야 자극도 되고 학습 의욕도 높아진다. 이를 위해 같은 목표와 계획으로 짝을 지어 친구와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친구와 함께 하면 ‘내가 만드는 수학 시간’이 즐겁게 공부하는 시간을 벗어나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이 되도록 하는 좋은 자극이 될 수도 있다.
하기 싫은 타율에 의한 공부라면 그 중 얼마정도는 과감하게 그만두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수학 공부는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하는 공부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짧은 시간이라도 의미 있는 공부가 되도록 하려면 알맞은 목표를 정하고 계획에 따라 스스로 학습을 진행할 줄 아는 힘이 생겨야 한다.
날마다 즐겁게 공부하도록 스스로를 자극하는 자기만의 ‘수학 시간’을 만들도록 도와주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