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록기가 동행하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지역내일 2008-09-11
지난해 2007년 일본 문화청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음악예술 대상을 수여 받아 화제를 모았던 바리톤 정록기가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그라모폰>과 <런던 타임즈="">, 프랑스의 음악잡지 <오페라>, 독일 <마인 포스트=""> 등의 지면을 통해 소개되면서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럽의 언론들은 그를 ''차세대의 피셔 디스카우''라 칭한 바 있으며, 카리스마 있는 연주자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92 년 국제 ARD 뮌헨(Munchen) 콩쿠르 3위에 입상, 1993년 슈만의 고향인 쯔비카우(Zwickau)에서 열리는 Robert Schumann 국제 가곡 콩쿠르와 그 이듬해인 94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볼프협회에서 주관하는 Hugo Wolf 국제 가곡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하였다. 이를 계기로 독일 Stuttgart Hugo-Wolf Akademie와 하노버 NDR 방송국, 런던의 Wigmore Hall, 에딘버러 국제 음악 페스티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스위스 쮜리히 톤할레 등과 일본 아사히 신문사 주최 ''볼프 가곡 전곡연주회 등에 초청을 받아 율리우스 드레이크, 하르트무트 횔, 어윈 게이지(Irwin Gage), 에릭 슈나이더(Erik Schneider) 등과 같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연주하였다. CD로 발매된 그의 앨범은 스위스 클라베스에서 녹음한 <볼프-괴테 가곡집="">, WDR3의 <헨델오페라 imeneo="">와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하이든 천지창조="">등이 있다. 하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의 <하이든 천지창조="">는 지난 2003년 유럽의 저명한 음반 상인 Echo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독창회를 비롯해 KBS 교향악단, 국립, 서울, 성남, 부천, 수원, 고양, 대전, 대구, 울산, 창원 등의 국내 유수 시립교향악단 및 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 줄 곡들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의 곡들이 대다수다. 베토벤의 당신을 사랑하오, 입맞춤. 슈베르트의 보리수 들장미 죽음과 소녀 , 송어. 슈만의 헌정, 연꽃. 브람스의 소야곡, 헛된 소야곡. 볼프의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은둔. 슈트라우스의 은밀히 간직한 사랑 , 봉헌 등이다.
김정란 홍보담당자는 “2008 아침을 여는 클래식 5회 이상 관람자(티켓 소지자)에 한해 12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음악회 30분전에 오시면 차와 쿠키를 들며 담소를 나누며 음악회를 기다리는 설렘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9.9(화)오전 11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610-2222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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