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오는 9월5일 오후 2시 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일반인 및 말단비대증 환우를 대상으로 말단비대증 공개 강좌 및 무료 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하여 뼈, 연조직 등 인체의 모든 조직을 과다성장 시킴으로써, 서서히 얼굴 및 손발의 변형과 신체장기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국내에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분의 1인 1000여명에 불과하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의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의 ‘말단비대증의 수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와 별도로 말단비대증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 ‘IGF-1’ 검사도 무료로 시행된다.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말단비대증은 증세가 서서히 나타기 때문에 말단비대증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지속한 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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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하여 뼈, 연조직 등 인체의 모든 조직을 과다성장 시킴으로써, 서서히 얼굴 및 손발의 변형과 신체장기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이다. 국내에서 말단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약 30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분의 1인 1000여명에 불과하다.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의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 신경외과 김승민 교수의 ‘말단비대증의 수술 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와 별도로 말단비대증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 ‘IGF-1’ 검사도 무료로 시행된다.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말단비대증은 증세가 서서히 나타기 때문에 말단비대증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지속한 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조기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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