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호(동백중학교 1학년)
수업시간만은 집중, 자격증이 10개가 넘어
1학년 나이에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찬호 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한자 8급~3급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 워드 1,2급 자격증, ITQ 한글 자격증,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엄마가 7살 때 서점에서 사 준 책으로 8급부터 시작한 한자 급수 시험은 한 번도 빠짐없이 응시했고 급수증이 나올 때 마다 아주 높은 점수 때문에 상장도 함께 따라 나왔다.
어린이 회관 초등 영재교육원수석으로 수료, 6학년 때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학경시대회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 군은 어릴 때 숫자나 한글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5세 때 학습비디오를 보고 수 개념을 받아들이고 덧셈과 뺄셈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혼자 깨우치며 받아들이는 게 빨랐다.
이 군의 수학적 재능을 발견한 아빠의 계획에 따라 이군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과학영재학교 시험에 대비해 공부를 했다.
5학년 겨울 방학 때 과학, 수학전문학원에 다니면서 맞춤식 교육을 받기 전에는 과학책 소설책을 마음껏 읽으며 시중에 나온 문제집으로 부모와 함께 집에서 공부한 셈.
놀기 좋아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이 군은 슬럼프 없이 꾸준히 공부 하는 타입으로 지구력이 있고 집중력이 뛰어나다. 집에서는 책을 설렁설렁 보고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은 데 전교 6등에서 12등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수업시간만은 절대 집중하기 때문. 학교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자습서와 문제집을 사서 꼼꼼히 공부는 게 학교시험을 잘 치는 비결이라고 한다.
취미는 쿵후와 바이올린 연주.
홍승한(동백중학교 3학년)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읽고 과학영재학교 결심
“야~까불더니만 그래도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네. 축하한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다소 산만해 보이는 홍승한 군이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자 많은 사람들이 건넨 인사말이다.
웃는 모습이 어린아이 마냥 맑고 천진한 홍 군은 초등학교 때는 수학, 영어학습지의 그날 분량과 학교 숙제를 챙겨줘야 할 만큼 꼼꼼하지 않고 덤벙대는 편이였다.
과학을 좋아해 과학에 관한 책은 보이는 대로 다 읽고 수학은 어릴 때부터 잘했지만 문제집을 사서 집에서 풀고 선행은 안했다. 6학년말 처음으로 수학 학원을 다녔고 중2때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국 장려상을 받으면서 과학영재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현근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책을 읽고 과학영재학교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에 과학 공부를 시켜달라고 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과학 공부를 시작한 후에는 엄청난 양을 먼저 공부한 학원 친구들을 보고는 불안해했다. 그 뒤로 집중력을 보이며 열심히 공부했고 자기 것 제대로 못 챙기던 홍 군이 철이 들기 시작해 자기 것 알아서 척척 잘 챙기게 되었다.
1학년 때 전교 40등이던 성적이 2학년 때는 전교 20등, 3학년 지금은 전교 3등으로 올랐다.
홍군의 공부 방식은 책상 앞에 얌전히 앉아 공부하는 모범 스타일이 아니다. 책상에 비스듬히 엎드리거나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즐겁게 공부하는 편이다.
그의 공부 잘하는 비결은 학원과 학교 둘 다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 듣고 각 과목별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
컴퓨터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는 홍 군의 장래희망은 좋아하는 수학 관련분야에서 일하는 것이다.
유도현(동백중학교 3학년)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다 해결,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그날 다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유도현 군.
전교 13등까지 내려간 적도 있지만 전교 4등에 전교 1등도 여러 번 했다.
시험공부는 자습서를 며칠씩 보면서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물론 교과서는 기본. 교과서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 지 다 알만큼 꼼꼼하게 공부한다.
유 군은 초등학교 때에는 학원에 다니지 않았고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보다 운동을 많이 해라”는 아빠의 말에 운동을 많이 했다. 지금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50미터를 6.6초에 뛰는 등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운동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릴 때 유 군의 아빠는 유 군이 어려서 못 알아들을지라도 결코 쉬운 말을 쓴다거나 해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지 않았다. 어른들만이 아는 내용이나 정확하고 어려운 어휘를 사용해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을 때나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책상 앞에 반듯이 앉아 책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집중을 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슨 책이든 많이 읽지만 특히 과학 잡지나 관련 책들을 많이 읽는다.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는 책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읽는다. 많은 책을 읽고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중학교 입학 배치고사 성적이 뛰어나 입학식 때 전교생 앞에서 선서를 하게 된 이후 유 균은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1때부터 과학학원을 다녔고 중1이 끝날 때쯤 과학영재학교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
2학년 때 물리 올림피아드동상, 생물 올림피아드 금상 등 상도 많이 받았지만 학교에서 받은 선행상을 부모님이 제일 좋아한다.
유 군은 영재학교에서 생물학 분야를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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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만은 집중, 자격증이 10개가 넘어
1학년 나이에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찬호 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한자 8급~3급 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증, 워드 1,2급 자격증, ITQ 한글 자격증,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등 그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엄마가 7살 때 서점에서 사 준 책으로 8급부터 시작한 한자 급수 시험은 한 번도 빠짐없이 응시했고 급수증이 나올 때 마다 아주 높은 점수 때문에 상장도 함께 따라 나왔다.
어린이 회관 초등 영재교육원수석으로 수료, 6학년 때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학경시대회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이 군은 어릴 때 숫자나 한글을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 5세 때 학습비디오를 보고 수 개념을 받아들이고 덧셈과 뺄셈을 하는 등 어릴 때부터 혼자 깨우치며 받아들이는 게 빨랐다.
이 군의 수학적 재능을 발견한 아빠의 계획에 따라 이군은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과학영재학교 시험에 대비해 공부를 했다.
5학년 겨울 방학 때 과학, 수학전문학원에 다니면서 맞춤식 교육을 받기 전에는 과학책 소설책을 마음껏 읽으며 시중에 나온 문제집으로 부모와 함께 집에서 공부한 셈.
놀기 좋아하는 밝고 낙천적인 성격의 이 군은 슬럼프 없이 꾸준히 공부 하는 타입으로 지구력이 있고 집중력이 뛰어나다. 집에서는 책을 설렁설렁 보고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은 데 전교 6등에서 12등을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수업시간만은 절대 집중하기 때문. 학교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자습서와 문제집을 사서 꼼꼼히 공부는 게 학교시험을 잘 치는 비결이라고 한다.
취미는 쿵후와 바이올린 연주.
홍승한(동백중학교 3학년)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읽고 과학영재학교 결심
“야~까불더니만 그래도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했네. 축하한다”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 다소 산만해 보이는 홍승한 군이 과학영재학교에 합격하자 많은 사람들이 건넨 인사말이다.
웃는 모습이 어린아이 마냥 맑고 천진한 홍 군은 초등학교 때는 수학, 영어학습지의 그날 분량과 학교 숙제를 챙겨줘야 할 만큼 꼼꼼하지 않고 덤벙대는 편이였다.
과학을 좋아해 과학에 관한 책은 보이는 대로 다 읽고 수학은 어릴 때부터 잘했지만 문제집을 사서 집에서 풀고 선행은 안했다. 6학년말 처음으로 수학 학원을 다녔고 중2때 수학올림피아드에서 전국 장려상을 받으면서 과학영재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현근의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는 책을 읽고 과학영재학교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에 과학 공부를 시켜달라고 했다.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과학 공부를 시작한 후에는 엄청난 양을 먼저 공부한 학원 친구들을 보고는 불안해했다. 그 뒤로 집중력을 보이며 열심히 공부했고 자기 것 제대로 못 챙기던 홍 군이 철이 들기 시작해 자기 것 알아서 척척 잘 챙기게 되었다.
1학년 때 전교 40등이던 성적이 2학년 때는 전교 20등, 3학년 지금은 전교 3등으로 올랐다.
홍군의 공부 방식은 책상 앞에 얌전히 앉아 공부하는 모범 스타일이 아니다. 책상에 비스듬히 엎드리거나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즐겁게 공부하는 편이다.
그의 공부 잘하는 비결은 학원과 학교 둘 다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 듣고 각 과목별 선생님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
컴퓨터 게임을 너무 좋아한다는 홍 군의 장래희망은 좋아하는 수학 관련분야에서 일하는 것이다.
유도현(동백중학교 3학년)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다 해결,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그날 배운 것은 반드시 그날 다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유도현 군.
전교 13등까지 내려간 적도 있지만 전교 4등에 전교 1등도 여러 번 했다.
시험공부는 자습서를 며칠씩 보면서 사소한 것 까지 달달달 다 외운다. 물론 교과서는 기본. 교과서 어느 페이지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 지 다 알만큼 꼼꼼하게 공부한다.
유 군은 초등학교 때에는 학원에 다니지 않았고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보다 운동을 많이 해라”는 아빠의 말에 운동을 많이 했다. 지금도 웬만한 거리는 걸어서 다닌다.
50미터를 6.6초에 뛰는 등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운동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어릴 때 유 군의 아빠는 유 군이 어려서 못 알아들을지라도 결코 쉬운 말을 쓴다거나 해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지 않았다. 어른들만이 아는 내용이나 정확하고 어려운 어휘를 사용해 집중을 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을 때나 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책상 앞에 반듯이 앉아 책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집중을 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슨 책이든 많이 읽지만 특히 과학 잡지나 관련 책들을 많이 읽는다. 엄마가 도서관에서 빌려다 주는 책이나 학교 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읽는다. 많은 책을 읽고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암기력이 뛰어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중학교 입학 배치고사 성적이 뛰어나 입학식 때 전교생 앞에서 선서를 하게 된 이후 유 균은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1때부터 과학학원을 다녔고 중1이 끝날 때쯤 과학영재학교 준비를 본격적으로 했다.
2학년 때 물리 올림피아드동상, 생물 올림피아드 금상 등 상도 많이 받았지만 학교에서 받은 선행상을 부모님이 제일 좋아한다.
유 군은 영재학교에서 생물학 분야를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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