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똑같은 그림만 그리는 아이가 있어요.” “한 아이가 태양을 그릴 때마다 새까맣게 그리는데 왜 그럴까요?” 거제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소장 옥용석)주최로 지난 8월 28일(목), 29일(금) 이틀동안 열린 상담기법연수「미술치료 워크샾」에서 참가자들이 쏟아낸 질문이다. 교사?청소년 상담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HTP, K-HTP, 난화그리기, 꼴라주 등 다양한 미술치료 기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그림이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언어라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나 걱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자신만의 언어로 전달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정이나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연수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내에서 이런 전문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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