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한 대화와 교류의 장인 ‘과학 책으로 말하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쌍용도서관은 26일 오후 2시, ‘우주콘서트’의 저자인 ‘태의경’ 아나운서를 초청하여 한 권의 책을 주제로 토론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쌍용도서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과학 양서를 테마로 과학적 지식과 사고를 돕기 위해 마련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어릴 적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저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천문학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우주를 과학적 상상력으로 안내했고, 공포를 뿌리는 별, 혜성, 고흐의 그림 속에 숨겨진 비밀, 일식과 월식을 노래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 등 별과 우주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날 강연한 ‘태의경’ 아나운서는 1991년 KBS 18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클릭 날씨와 생활, 경제투데이, 재즈 클럽’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쌍용도서관은 ‘과학 책으로 말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독서문화 확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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