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중심의 강의식 수업이나 반복적 문제풀이가 아닌, 활동수학으로 개념과 원리를 깨치고 수학적 힘을 키워주는 시매쓰클럽은 지난 2002년 대치동에 문을 열자마자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활동수학이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전문 교구나 친구와의 게임, 토론 등 활동을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개념도 활동을 하다 보면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이나 관찰력, 논리적 사고, 탐구력이 신장된다.
시매쓰클럽 수업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 수업에서 개념이나 원리에 들어가기 전 ‘생각하기’코너가 있는데 이는 생활 혹은 역사속에서 이용되었던 사례를 끌어내는 도입부분으로,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과 내 생활이 밀접해 있음을 느낀다. 둘째, 활동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법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최적의 문제해결방법을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활동 후 아이들이 추리하고 얻어낼 수 있는 개념과 원리들을 발표하고 교재 정리를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시매쓰클럽 중계점 김성민 원장은 “이 곳에서 수업하는 아이들은 수학을 아주 잘하는 아이부터 수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까지 다양하지만 교구를 만져보고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기에 모두 수학이 재미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면서 “특히 문제푸는 방법 찾기에서 이 곳 아이들이 강세를 보인다. 연산적 해결 등에서 실수는 하지만 문장제 문제나 문제해결력 영역에서는 훨씬 잘하고, 또 하려고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이 이곳에서 1년 이상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한편, 집에서 자녀의 수학공부를 지도하는 초등생 엄마들에게 김성민 원장은 “엄마가 눈앞의 당장의 결과에 집착하게 되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어진다. 교육은 길게 보는 게 중요한데, 엄마가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봐야 한다. 교과라는 게 꼭 수학이 아니라도 다방면의 경험들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쌓이면 나중엔 결국 수학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생의 경우 다양하게 책을 읽으면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기본기를 닦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문의:3391-573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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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수학이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학전문 교구나 친구와의 게임, 토론 등 활동을 통해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개념도 활동을 하다 보면 확실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이나 관찰력, 논리적 사고, 탐구력이 신장된다.
시매쓰클럽 수업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이야기할 수 있다. 첫째, 수업에서 개념이나 원리에 들어가기 전 ‘생각하기’코너가 있는데 이는 생활 혹은 역사속에서 이용되었던 사례를 끌어내는 도입부분으로, 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과 내 생활이 밀접해 있음을 느낀다. 둘째, 활동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법만 따라가는 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수학적 원리를 터득하고 최적의 문제해결방법을 체험한다. 마지막으로 활동 후 아이들이 추리하고 얻어낼 수 있는 개념과 원리들을 발표하고 교재 정리를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시매쓰클럽 중계점 김성민 원장은 “이 곳에서 수업하는 아이들은 수학을 아주 잘하는 아이부터 수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까지 다양하지만 교구를 만져보고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기에 모두 수학이 재미있다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면서 “특히 문제푸는 방법 찾기에서 이 곳 아이들이 강세를 보인다. 연산적 해결 등에서 실수는 하지만 문장제 문제나 문제해결력 영역에서는 훨씬 잘하고, 또 하려고 시도를 해 본다는 것이 이곳에서 1년 이상 수업을 받은 아이들의 큰 장점”이라고 한다.
한편, 집에서 자녀의 수학공부를 지도하는 초등생 엄마들에게 김성민 원장은 “엄마가 눈앞의 당장의 결과에 집착하게 되면 엄마도 힘들고 아이도 힘들어진다. 교육은 길게 보는 게 중요한데, 엄마가 심리적으로 여유를 갖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을 줘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봐야 한다. 교과라는 게 꼭 수학이 아니라도 다방면의 경험들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쌓이면 나중엔 결국 수학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초등생의 경우 다양하게 책을 읽으면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기본기를 닦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문의:3391-5730)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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