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으로 상처 받은 피부 - 주름과 기미치료
올라가는 기온만큼 뜨거워진 햇볕. 그 안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은 자연노화를 제외하면, 우리 피부에 노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나 모공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장기간 방치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어도 피부에게 자외선은 ‘백해무익(百害無益)’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면서, 주름, 피부탄력저하,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등 피부에 나타나는 각종 피부 고민의 원인이자 악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이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며, 챙이 넓은 모자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소지품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 모든 자외선을 차단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된다.
내 얼굴의 나이테 ‘주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진피에 탄력섬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축적되게 되며, 피부가 두꺼운 가죽같이 변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얼굴, 목, 팔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치료 방법은 노화의 정도나 환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피부 스케일링과 박피,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피부재생술, 제미니레이저시술, 어펌멀티플렉스, 특수 실을 이용한 매직파워리프팅, 해피리프트 등이 효과적이다.
보톡스나 필러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효과의 지속기간이 4~6개월 정도로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인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는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고, 외적으로 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많이 이용된다.
플라즈마피부재생술은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표층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피를 자극, 지속적인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반면, 표층에 대한 자극이 적어 탈락되지 않고 새로운 피부가 생성 될 때 까지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일정기간 동안 꾸준한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름 치료와 함께 기미, 잡티 등과 같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시술이다.
제미니레이저시술은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 내 콜라겐의 재생과 생성을 촉진시켜 자연스런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균일하게 깊숙한 곳까지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홍반이나 가피 없는 피부재생이 가능하다. 피부의 리프팅 효과와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멀티플렉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어펌레이저, 어펌멀티플랙스는 프락셔널 방식의 레이저로 기존의 주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1440nm 파장에 피부탄력을 효과적으로 되찾아주는 1320nm 파장이 추가됐다. 두 파장의 복합적 효과로 보다 빠르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나이를 만드는 피부얼룩, 기미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면,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것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미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 큰 고민거리가 된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이 태양광선의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자외선과 여성 호르몬, 유전적 소인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평상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zinc oxide나 zicort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면 기미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된 기미 등의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3~4주 간격으로 레이저토닝, 제미니레이저, IPL과 같은 레이저 시술을 3~5회 정도 반복하며, 시술 전후에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1064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이 많이 이용되는데, 레이저토닝의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이저토닝은 쉽게 악화되고 재발하는 기미치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잡티나 검버섯,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를 함께 보여줘, 피부가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CU라인업의원(피부과 비만센터) 오성경 원장
이희경 리포터 yhk6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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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기온만큼 뜨거워진 햇볕. 그 안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은 자연노화를 제외하면, 우리 피부에 노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나 모공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장기간 방치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어도 피부에게 자외선은 ‘백해무익(百害無益)’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면서, 주름, 피부탄력저하,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등 피부에 나타나는 각종 피부 고민의 원인이자 악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이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며, 챙이 넓은 모자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소지품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 모든 자외선을 차단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된다.
내 얼굴의 나이테 ‘주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진피에 탄력섬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축적되게 되며, 피부가 두꺼운 가죽같이 변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얼굴, 목, 팔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치료 방법은 노화의 정도나 환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피부 스케일링과 박피,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피부재생술, 제미니레이저시술, 어펌멀티플렉스, 특수 실을 이용한 매직파워리프팅, 해피리프트 등이 효과적이다.
보톡스나 필러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효과의 지속기간이 4~6개월 정도로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인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는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고, 외적으로 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많이 이용된다.
플라즈마피부재생술은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표층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피를 자극, 지속적인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반면, 표층에 대한 자극이 적어 탈락되지 않고 새로운 피부가 생성 될 때 까지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일정기간 동안 꾸준한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름 치료와 함께 기미, 잡티 등과 같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시술이다.
제미니레이저시술은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 내 콜라겐의 재생과 생성을 촉진시켜 자연스런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균일하게 깊숙한 곳까지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홍반이나 가피 없는 피부재생이 가능하다. 피부의 리프팅 효과와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멀티플렉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어펌레이저, 어펌멀티플랙스는 프락셔널 방식의 레이저로 기존의 주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1440nm 파장에 피부탄력을 효과적으로 되찾아주는 1320nm 파장이 추가됐다. 두 파장의 복합적 효과로 보다 빠르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나이를 만드는 피부얼룩, 기미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면,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것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미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 큰 고민거리가 된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이 태양광선의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자외선과 여성 호르몬, 유전적 소인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평상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zinc oxide나 zicort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면 기미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된 기미 등의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3~4주 간격으로 레이저토닝, 제미니레이저, IPL과 같은 레이저 시술을 3~5회 정도 반복하며, 시술 전후에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1064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이 많이 이용되는데, 레이저토닝의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이저토닝은 쉽게 악화되고 재발하는 기미치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잡티나 검버섯,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를 함께 보여줘, 피부가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CU라인업의원(피부과 비만센터) 오성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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