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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중3, 파주 운정 교하 지역 고등학교 선택 어떻게 해야 할까 현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고등학교 선택과 관련된 것이다. 심학고를 제외한 현재 운정 내에 위치한 일반고등학교들은 시간이 지나며 신설의 이미지가 거의 사라지고 학생 구성, 활동 구성 등이 평준화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문에 운정 내 일반고를 고르는 학생들, 내신이 만점에 가깝지만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선택에 많은 고민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각 학교의 특징, 통학 거리 등 학교에 대한 부분만을 고려하지 말고 입시에 대한 이해나 현 중3이 고3이 되었을 때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는지에 대한 부분들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현 중3이 직면한 상황요즈음 수능에서 킬러문항 제외, 의대 정원 확대 예상 등의 이슈로 인해 N수생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현 중3이 치를 수능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현 고1의 인원이 많아 N수생의 숫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현 중2부터 수능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기 때문에 현 중3이 현역으로 응시하는 수능이 지금 체제의 마지막 수능이며, N수생에게 마지막 기회라 여겨질 수 있다. 이는 결국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이후에 수능 공부를 할 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1학년 내신성적을 잘 받아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며, 고교 선택 시에도 해당 부분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운정 내 고등학교 특징운정 내 각 고교들은 AI과 관련된 활동 및 교육, 시인 초청 및 인문학 특강 등 생활기록부 기재에 도움이 되는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교하고 : 운정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있는 학교이며, 특징 중 하나는 국제고, 자공고 등에서 운영되는 과목들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학생들이 과목 선택, 세특 등에서 차별성을 갖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동패고 :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으며, 운정 내에서의 많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의 신입생 구성, 진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생각된다.■운정고 :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는 파주, 경기에서 각각 50%씩 선발하며,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고 뛰어난 입시실적으로 경기 서북부에서 잘 알려진 명문 고등학교이다. 이러한 학교들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정시로 진학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인데, 다만 명문고답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내활동이 잘 갖춰져 있어 학생부 종합으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지산고 : 과학중점학교로 유명하며 개교 이후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학교 중 하나이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과학중점학교라고 해서 이과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 있지는 않으며 실질적으로 타학교와 비교해 문이과 비율에서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계 학생들도 전부 과학중점반을 선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한빛고 : 국제교류협력, 예술중점학교로 알려진 한빛고는 매년 수시에서 좋은 입시결과를 내는 것으로 보이며, 문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아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앞서 지산고 부분에서 언급했듯 일반고에서는 문이과 비율이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며 그저 상대적인 부분으로만 생각하면 될 것 같다.■심학고 : 2024년에 12학급 각 32명으로 개교예정인 심학고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개교 전 업무 대행을 하고 있는 교하고에서 심학고와 관련된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심학고는 학기제 운영학교라고 하는데, 과목편성 등을 1년 단위가 아닌 학기 단위로 진행할 수 있다고 하며, 이러한 학교는 운정 내에서는 운정고가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일반고에서는 필수로 듣는 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많은 반면, 심학고에서는 선택과목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와 같이 심학고와 관련된 내용은 개교 후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심학고는 신설에 따른 혼란이 예상되고 주변 교통이 아직 정돈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단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운정에 신설학교가 생길 때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던 점, 초기 입학성적에 비해 입시실적이 좋았던 점 등의 양상을 참고하면 충분히 고교선택의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현 중학교 3학년이 고교 선택 전 유의할 점은 현재 중학교 내신으로는 자신의 실력을 주변 학생들과 상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 중등 산출 내신은 표준편차가 사라졌기 때문에 오로지 성취도와 시험점수로만 내신이 산출되어서 운정 내 학생들과 비교가 어렵다. 따라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모의고사 성적이나 고등과정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지 여부 등을 통해 객관적인 실력파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1-10
- 2028 대입개편안이 현 중3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이 최근 발표되었으며,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이로 인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 입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피해자는 현 중3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개편안이 현재 중3 학생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정확한 전략을 세워보도록 하자. 2028대입개편안과 선택과목■국어:기존에는 공통과목인 독서와 문학 이외에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중 1과목을 선택했지만, 개편으로 인해 2과목이 모두 필수 과목이 되었다.■수학:이과와 문과의 과목 수학 과목 선택이 통합되어, 모든 학생이 대수(수1), 미적분1(수2), 확률과 통계를 공통으로 배운다. 전체적인 난도가 높아져 문과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심화수학이 제2외국어 파트에 추가로 신설될 가능성이 있으며, 확정된다면 심화 수학을 이공계 학과에서 필수로 요구할 가능성이 커 이과 학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탐구영역:모든 학생들에게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모두 필수과목이 되었다. 문과 학생들이 통합 과학을 배우는 것은 이과 학생들이 통합 사회를 배우는 것보다 더욱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재수를 하게 된다면 국어 1과목과 통합 과학 또는 통합 사회 1과목을 추가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또한 재수를 하지 않아도 정시로 대학을 가려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수능을 치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편 전 마지막 수능인 2027학년도 수능은 고3, 재수생 뿐만 아니라 의대 정원 증가와 맞물려 많은 N수생들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현재 파주 운정지역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대입 전략은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내신 등급을 잘 딸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고 vs 상위권 고등학교상위권 중학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일반고에 진학할 것인가 혹은 운정고, 특목고 등의 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가 일 것이다. 일반고가 내신에 관한 한 유리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①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이지만 선행이 진행되지 않았고 ②근면 성실한 성향을 갖추었으며 ③어느 한 과목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 과목 균형감이 있는 학생이라면 전 과목 평균 2등급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상위권 고등학교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없거나 선행 학습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불리한 환경이다. 2주 전에 열린 운정고 입학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측면을 직접적으로 강조하면서 심지어 수학은 입학 전에 미적분까지 선행 학습을 할 것을 권장했다. 필자가 지금까지 운정고에 진학시킨 학생들을 관찰해보면, 영어의 경우에도 고3 과정까지 선행 학습을 미리 진행한 학생들이 3등급 내로 성적을 유지하는 반면, 선행 학습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 4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내신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큰 실수 중 하나가 목표로 하는 내신 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빨리 정시로 방향을 바꿔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내신을 완전히 접지 못하고 수능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내신도 수능도 목표한 등급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운정고를 포함하여 특목고나 전사고(전국 단위 자사고)등의 상위권 고등학교는 수능 위주의 교육과정을 갖고 있고, 정시 위주의 학교가 많기 때문에 내신을 준비하면서 수능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상위권 학교에 진학한다면 첫 학기 혹은 최대 1학년까지 내신공부에 집중해 본 후, 평균 4등급 이하가 나올 경우 수능 공부에 집중해야 하고, 교과 외 활동에는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부터 4개월이 핵심이다■11월:대부분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11월 말에 기말고사를 본다.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에 점수가 크게 부족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11월에 기말고사만 집중하지 말고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한다. 즉, 최소한의 공부량 일 지라도 영어와 수학만큼은 선행학습을 놓지 말고 계속해야 하는데 수학은 1학기 시험범위인 수(상)을 집중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하고, 영어의 경우 그동안 독해 공부에 소홀했다면 고등학교 1학년 모의고사를 가지고 자신의 실력에 맞게 계획을 세워 독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12~2월:이 시기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3개월이라는 한정적인 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선행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 두 과목에만 집중해야 한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영어와 수학 두 과목에 집중하기도 부족한 시간이다. 수학은 수(상)의 심화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여 학습하고, 영어는 독해, 확장형 어법, 서술형, 어휘 모든 파트를 공부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영어와 수학이 선행학습되어 있지 않다면 다른 과목보다 이 두 과목에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고등학교 선택과 겨울 방학 활용이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의 대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 니콜영어학원니콜 원장문의 031-957-0588 2023-11-10
- 일산 지역 고등학교 선택 때 고려해야 할 점들 2027학년도 대입 치르는 현 중3, 경쟁 매우 치열할 것2028년 대학 입시 개선안으로 현재 중학교 2학년 학부모 뿐 아니라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들도 심란하다.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곧 고등학교를 입학해야 하는데, 일산서구와 동구의 인문계 고등학교 중 어느 학교에 진학을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은 것이다. 달라진 입시 개편안에 따르면 내신은 기존 9등제에서 내신 5등급제로 바뀐다. 이렇게 내신의 등급의 구간이 넓어진다는 것은 대학입시에서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교과전형과 학종 전형에서 전략적 변화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대입 개선안은 현 중3인 예비고1 학생들에게도 영향력이 커진다. 2년 전부터 공정성의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서울 15개 대학 대부분이 기존 수능 정시 입학 비율을 40%까지 확대 시켰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이 거의 동일해지면서, 교과전형 또는 학종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학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 대입 상황에서 예비 고1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7학년도의입시는 매우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황금돼지띠인 현 고1의 학령인구가 가장 많아서 현 중3인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게 되는 2027년 대학 입시는 황금돼지띠인 재수생들과, 2028 대입 개정으로 재수를 하면 불리해 진다는 현 중3 학생들이 뒤엉켜 대학 입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 질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비 고1인 중3 학생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고등학교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일산서구와 동구의 고등학교는 학교마다 특징이 매우 다르다. 따라서 우리 자녀가 어떤 학교에 지원하느냐는 향후 치열해지는 대입 경쟁과도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 자녀는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까? 지난 25년간 일산에서 특목 대입을 지도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의 기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라인문 계열인지 아니면 이공 계열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교과 통합형으로 문,이과의 구별이 모호해졌지만 이과생들에게 유리한 학교가 따로 있다. 일산서구에는 과학중점(과중)반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다. 우리 아이가 수학과 과학에서 재능이 있다면 과중반을 운영하는 학교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문과 계열의 학생이라면 반대로 과중반이 개설되어 있거나, 이과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학교는 피해야 할 것이다.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학생 수를 파악하라지원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전체 학생 수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현 중3 학생은 내신 9등급 마지막 세대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내신 관리가 중요하다. 중학교 때는 절대평가로서 석차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상대평가로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석차가 중요하다. 석차 백분위가 1등급 4%, 2등급 23% 인 만큼 서울 15대 대학의 내신 커트라인인 2등급의 인원이 몇 명인지가 중요하다. 만약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전체 인원수가 200명인 학교라면 2등급의 학생수는 46등까지이다. 하지만 지원하는 고등학교의 학생 수가 100명이라면 2등급의 학생 수는 23등까지다. 이처럼 동급생들의 숫자가 많은 학교가 내신 성적 우위를 선점하기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체 학생 를을 조사해봐야 한다.학교 내신 시험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보라영어 과목을 예로 들어보겠다. 현 중3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 후에 보는 첫 시험은 매우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중학교의 내신 문제는 서술형 문제는 사라지고 객관식 문제만 시험을 치르는 학교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지필 평가는 객관식 문제가 60% 서술형문제가 40%를 차지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서술형문제 패턴을 들여다 봐야 한다. 우리 자녀가 어휘가 강하고 문법 어법이 약하다면, 서술형 문제에서 통영작 문제나 영작 문제를 주로 출제하는 학교보다는 서술형에서 동의어 단어를 요구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 학교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졸업생 진학 상황을 파악하라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의 졸업생 진학 현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졸업생의 자퇴율이나 진학률은 해당 학교의 학업 분위기나 만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이처럼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지원하는 데에는 많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일부는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야 하는 요소들도 있지만, 학부모로서 조금의 관심만 갖고 있다면, 충분히 파악할수 있는 정보들이다. 아이의 인생이 달린 만큼 학부모라면 자녀와 충분한 대화를, 그리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신중하게 고등학교를 지원하기를 추천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1-10
- 고등학교 수학 최상위권이 되고 싶은 예비 고1 학생들에게 그런 생각 해보았는가? 최상위권에는 ‘권’이 붙지만 극상위에는 왜 붙지 않는지를.애초에 범위로 잡힐 수 없을 정도의 압도적 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3년간의 중학시험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수학시험이 생각보다 만만하다고 생각하고 고교에 진학한다. 지금 점수가 유지만 되어도 다행일 것이다. 그렇지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무장한 예비 고1들 태반이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꼬리표를 받아보고 나서야 고등 내신의 무서움을 실감한다. 오늘 기고는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기 위함이다.출제자 머리 위에 앉아라누구나 강조하는 개념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공부 꽤나 한다는 학생들조차도 그 이상에 대해 자력으로 생각하는 건 시간상으로 무리가 있다. 첫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문제를 풀면서 “출제 원리”를 파악하라는 것이다. 주야장천 시중 문제집들만 풀어봤자 무엇하는가, 볼 때마다 새로이 느껴진다면 하등 쓸모없는 시간 낭비다. 예를 들어 3차 이상의 빈출식 a^2b-ab^2+b^2c-bc^2+c^2a-ca^2이 나올 때마다 내림차순으로 정리 후 인수분해를 하는 과정이 과연 앞으로 있을 시험에 도움이 되냐는 말이다. a=b를 대입해보면 식이 0이 되는 것이 보이니, (a-b)라는 인수를 찾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b-c)(c-a)의 존재도 쉽게 확인된다. 그 이후는 마음에 드는 항을 잡아 대조해보면 계수가 –1이라는 것도 보인다. 이처럼 자주 보이는 문항에서 항상 그래왔다는 이유로 비효율적인 풀이를 반복하지 말고 출제자 머리 위에 앉아서 문제를 갖고 놀아라.학교 프린트의 중요성시험 기간 때마다 느끼지만 학생들은 학교 프린트의 중요성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직전 보강에 학교 프린트를 제일 먼저 내밀면 돌아오는 말이 열에 아홉 “풀어봤어요”다. 통탄스러울 따름이다. 내일 볼 시험문제 태반이 여기서 변형되어 나올 텐데도 풀어봤다는 안일한 소리를 뱉으며 시험을 준비한다니.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는 고도의 반복을 통해 문제가 풀리는 형태부터 발문, 출제자의 의도까지 암기수준이 돼야 한다. 직접 학생 스스로가 문제를 바꿔서 변형까지 할 수 있는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단순한 숫자 변형은 하등 쓸모없다. 그렇게 나오는 문제는 1페이지가 끝일뿐더러 숫자 변형밖에 못 한다는 것은 제대로 프린트공부가 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차수를 높인다거나, 개형은 똑같지만 함수를 2~3개로 나눠서 정의하거나, 서너개의 문제 를 한 번에 합칠 수도 있다. 프린트가 있는 학교의 1등급 컷은 교사가 작정하고 내지않는 이상 대부분 컷이 80점 후반~90점으로 나온다.양치기위의 두 개를 모두 이행했거나, 학교 프린트가 없는 학생은 이후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 좋다. 단, 문제집은 본인 눈으로 확인하고 사는 걸 권장한다.실력 상승을 위한 문제집은 좋다고 들어서, 부모님이 사주셔서가 아닌 직접 눈으로 보고도 단박에 풀이가 떠오르지 않는 난해한 문제가 있을수록 실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전국 내신 기출 문제집은 다른 성격이지만, 생소한 문제와 빈출 문항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기 학교 특징을 파악하지 못하면 쓸데없이 어려운 문항까지도 다 풀게되는 웃지 못할 단점 또한 있다. 학생 입장에서 예비 고1 겨울방학에 준비할 것은 오직 탄탄한 내공이다.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온갖 무기를 동원해 풀 수 있게 가능한 많은 무기와 탄약을 쌓아라.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생이 하기 힘든 선배맘과의 인맥 쌓기를 통해 학교의 특징을 미리 알아야만 한다. 잘못된 정보, 다른 학교 정보를 듣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만큼 아쉬운 상황도 없다. 부모들도 함께 공부해야 하는 시대이다.중간고사가 끝나고 이럴 줄 몰랐다면서 후회하기엔 늦고 아직 시간은 네 달이나 남았다.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이 각 학교에 극상위로 군림하길 바라며 끝맺는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김재현 팀장031-919-8912 2023-11-10
- 2024학년도 예비 고1 학부모님께 “국어공부, 제대로 시작해야 합니다” 예비 고1 학부모님께현행 입시의 마지막인 예비 고1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많은 걱정이 있을 것이라 본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국어 과목을 잘 준비할 수 있다. 국어 선생으로서의 25년 경력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해주시는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고자 한다. 가장 중심적인 변화들을 중심으로 어떻게 국어를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비문학은 어떻게 준비할까요?2023학년도까지 과도하게 어려웠던 기존의 비문학 지문이나 문제가 올해부터 배제되고 있다. 그런데 입시 변화에 맞추지 못하고 예비 고1 학생들에게 어려운 비문학 교재를 많이 풀도록 강요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문학은 고1 수준의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적절하고, 양보다는 읽기의 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심내용 정리, 문장 간의 논리적 핵심어 요약, 문단별 설명방식과 전체 글의 서술방식 파악 등 천천히 글을 정리하며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문법은 어느 수준으로 할까요?교육과정 상으로 고1 때는 음운, 문법요소, 중세국어만 다루고 고2가 되어서야 언어와 매체 선택과목에서 전체적으로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그렇지만 문법은 고1 내신에서 변별력 있는 영역이기에 비중은 작지만 실질적 반영이 매우 크다. 따라서 3월 입학 전에 현대문법의 전반적인 기초 개념을 한 번씩 정리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3 수능교재보다는 기초개념이 잘 설명된 교재를 가지고 직접 노트 정리를 해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참고로 현 중2부터는 2028학년도에 문법이 내신, 수능 모두에서 공통과목이 되기 때문에 무조건 열심히 해두는 것이 좋다.문학은 어느 정도의 양을 해야 하나요?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현행 교과서 대부분에 문학작품이 많이 수록되지 않아 선생님들이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교과서 외 작품을 프린트로 배부한다. 따라서 작품을 충분히 익혀두는 것이 좋은데, 특히 겨울방학까지 고전문학보다는 현대문학 위주로 학습하되 문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품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에서 비문학보다는 문학이 더 어려워지는 추세이기에 모의고사 문학문제집 공부도 도움이 될 것이다.예비 고1은 국어 공부량을 어느 정도 하면 될까요?국어 공부를 많이 하면 좋겠지만 국어 교과에 문법, 문학, 비문학으로 다양한 영역이 있어 학원을 다니면 주당 수업 3시간, 자기 공부 3시간이 적당해 보인다. 그러나 혼자 공부하는 학생은 주당 9시간이 적절하다. 특히 혼자서 공부할 때는 반드시 계획을 짜서 철저히 학습량을 지킬 것을 권한다. 비록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시간이 흐를수록 학습시간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힘이 들어도 꼼꼼히 계획적으로 공부하길 바란다.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내신은 학교에서 학습하는 내용만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고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 전반의 내용을 다루는 시험이다. 내신과 수능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학교 교육과정 자체가 수능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고2까지는 내신과정에 충실히 하면 된다. 단 내신기간이 아닐 때도 두루 국어를 접해야 되는데 딱히 뭘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고1/고2 최근 5개년 모의고사 문제집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만약 재수를 해도, 수시로 갈 수 있나요?교육부에서 따로 불이익 되지 않게 환산한다고 했으므로 오히려 상위권 대학을 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현행 9등급 체제 하에서 올 2등급인 학생이 변경 안에서는 올 1등급으로 내신 등급이 상승할 수도 있다. 따라서 국어가 현행 제도에서 1등급이 아니어도 10% 이내라면 1등급으로 환산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수학 영어에만 치중하지 말고 국어, 과학, 사회 과목 골고루 잘해두는 것이 새로운 입시에서는 중요하다. 따라서 고3때까지 현행 입시상에서 불리한 학생이 현 중2 입시생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에서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국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방법이 있다면?국어를 잘 한다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과 말하는 이의 생각을 정확히 아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사실 정보 확인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이것을 어렸을 때부터 소홀히 해서 사실정보를 확인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 글의 내용을 정확히 확인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 연후에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잘 표현하는 학생이 국어를 정말 잘 한다고 할 수 있겠다.중학교 때까지 책을 많이 안 읽은 학생이 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유리할 수 있지만, 반드시 다독한 학생이 국어에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보다 글을 꼼꼼히 읽고 자기 것으로 만든 학생이 국어를 잘한다. 예를 들어 글쓴이가 말한 내용을 다시 요약해서 정리해보고, 어휘도 꼼꼼히 확인해서 학습하고, 스스로 예시를 들어보는 습관까지 형성하게 되면 국어를 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꼼꼼히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하고 꾸준히 해야만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3-11-10
- 중학교에서 고1로 넘어가기 전 꼭 해야 할 영어 공부1 - 문법과 어휘 이유는 다르겠지만 많은 고등학생들이 중학교 때에 충분한 영어 학습을 하지 못하고 올라와 고전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마음을 잡고 공부하려 해보지만 기초가 부족하면 극적인 성적 향상을 이루기는 어렵다.중등과정에서 이미 해 놓았어야 할 부분은 누적이므로 출발 선상이 달라지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망은 금물. 지금 중3이라 하더라도 11월이니 아직 반전의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기 중3 학생들은 무엇을 마스터하고 고등으로 올라가야하나?중학영어 문법만큼은 마스터 하고 올라가라“문법! 고1 진학을 앞두고 문법 실력이 모자란다면 바로 집중학습하라.”초등학교 때에는 다양한 영역의 영어 공부를 한다. 쓰기, 말하기, 듣기 등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은 영역을 공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영어의 문법에 맞춘 정확한 문장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시험(대입) 영어에서는 장점이 되지 못한다.영어를 잘 한다는 예비 중1 학생들 중 <탑클래스반>을 문법 특강반에서 지도했을 때이다. 회화실력 독해력 듣기 능력 등이 정말로 뛰어났다. 그러나 진도에 급 브레이크가 걸렸던 부분은 의외로 정확한 문장을 써야하는 영작 부분에서였다. 워낙 책을 많이 읽고, 문장을 많이 봐왔던 터라 익숙한 형태로만 문장을 쓰는 습관이 있었다. 예를 들어 목적어 문장에서 that 절을 넣어 쓰는 것은 익숙했지만, 가목적어 it과 진목적어 to 부정사를 넣어서 5형식으로 쓰는 문장은 익숙하지 않았다. 다행이 지도에 잘 따라주긴 했으나 “비슷한 의미로 통하는 것이라면 그냥 내가 편하게 쓰던 대로 영작하면 안되나” 라는 생각을 바꾸는 사전 설득이 필요했다.문법은 뜻이 통하는지가 아니라 형식을 보는 것내신영어 시험은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에 맞춰서 영작하기는 것이다. 의미만 같으면 되는 시험이 아니다. 같은 의미도 문법 조건에 맞춰서 써야 점수가 된다. 학생이 that절을 알고 있는지, 가목적어와 진목적어를 알고 있는지를 구분해서 묻기 때문이다. 고등 내신 서술형에서 이런 구분 실력은 더욱 중요해진다.“문법을 배우는 이유는 정확한 해석과, 정확한 영작을 위해서이다.”문법 학습을 예전 방식의 영어 학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판이다. 예를 들어 우리말은 앞에서 수식하고, 영어는 수식어가 짧으면 앞에서 수식(이런 문장은 아이들은 쉽다고 생각한다), 수식어가 길어지면 뒤에서 수식(우리말에는 후치수식이 없으므로 이럴 경우 많은 훈련을 해야 이런 문장이 익숙해진다)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아는 것이 독해와 문장 쓰기 모두에 중요하다. 문법용어를 아는 것이 핵심이 아니다. 문법을 기반으로 해석과 영작을 하기 위해서는 문법 내용을 익히면서 계속 정확한 문장 쓰기와 해석 연습을 해야 한다.조급함은 금물, 내게 맞는 한 권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어휘! 단어책을 많이 사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 수준에 적당한 책 한 권을 반복 학습하라.”내신 1등급과 수능 1등급을 동시에 받는 학생들의 특성을 보면 조급하게 난이도를 올려 공부하지 않는다. 이들은 책에 대한 파악 능력도 뛰어나다. “이 책은 앞부분이 쉽고 뒷부분이 어렵구나”라고 파악하면 앞부분은 복습 할 겸 완전 마스터하고, 뒷부분은 모르는 단어가 많으니 공을 들여 공부한다.그러나 어휘 실력이 생각만큼 쌓이지 않는 이유는 단어책의 앞부분이 쉬우면 바로 어려운 책으로 바꾸는 식의 조급함 때문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같이 들어가 있는 어휘책이 자신에게 맞는 책이다. 1단원부터 아예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책은 아직 들어가기에 이르다. 단어책 한 권 공부한 것 같으면 바로 어려운 책으로 넘어가고 또 더 어려운 책으로 넘어가고...물론 어휘력이 풍부하고 암기력이 좋은 학생들에게는 통하는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암기력이 좋아도 위의 조언대로 하면 더 효과적이니, 무조건 고등가기 전에 난이도 중 정도의 수능 기본 단어 책을 2번 정도 반복하고 나서 난이도를 올리기 바란다. *이번 회에서는 일단 문법과 어휘 위주의 학습 방법을 서술해 보았다. 고등학교 영어의 핵심 독해력 향상 방법은 후에 기고할 예정이다. 김서희 원장일산 후곡 중등부, 고등부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학원031-912-1624 2023-11-10
- [미대 입시] 만화 애니 입시생의 꿈,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대하여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설정한 학생들이라면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과 시설을 갖추고 있기로 명성이 높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를 한 번쯤 들어보았고, 또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오늘은 이 학교 미술 계열 학과 진학에 대해 알아보자.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 관련 스쿨에는 애니메이션스쿨, 만화콘텐츠스쿨, 융합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이 있다. 이 중 미술 계열 학생들은 애니메이션스쿨과 만화콘텐츠스쿨을 지원한다. 애니메이션스쿨애니메이션스쿨은 애니메이션 전문 창작인력 양성을 목표로 애니메이션의 기획 및 연출에서부터 후반 제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 체계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작업에 필요한 우수한 인프라로 자율적 몰입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인턴쉽, 워크숍을 통해 창작 및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애니메이션 전문가 양성 기관이다. 팀 프로젝트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대회 수상을 하거나 초청을 받기도 한다.만화콘텐츠스쿨만화콘텐츠스쿨은 웹툰만화콘텐츠전공과 웹소설창작전공으로 나뉜다. 만화, 웹툰, 기획만화,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레이션, 기획, 출판, 평론, 웹소설, 시나리오, 라이트노벨 등 인터넷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수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웹툰·만화·웹소설 등 콘텐츠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심화된 전문교육을 실현한다. 2018년 이후로 매년 각종 웹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배출하는 수준 높은 학과이다.실기전형과 포트폴리오 면접전형 비중 높아입학 전형 중 가장 선발 인원 비중이 높은 것은 실기전형, 다음으로 포트폴리오 면접 전형이다.애니메이션전공의 실기고사는 이미지보드, 애니메이션 상황표현 중 택 1로 진행된다. 이미지보드는 시험 당일에 주어진 스토리 분석 후 주요 장면을 12칸의 그림으로 구성하여 4절지에 4시간동안 진행되는 시험이다. 주어진 스토리의 핵심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컷을 연출하여 그려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상 연출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상황표현은 당일에 주어진 주제에 맞게 배경과 캐릭터가 들어간 장면을 4절지에 4시간동안 그리는 실기 전형이다. 큰 종이에 그림 하나를 눈에 띄게 그려낼 수 있어야 하므로 구도나 색감, 형태 등 그림의 이론적인 부분의 이해가 필요한 전형이다. 웹툰만화콘텐츠전공의 실기고사는 2페이지 만화, 웹툰, 만화적 주제표현 중 택 1로 진행된다. 2페이지 만화와 웹툰은 비슷한 듯 다르다. 4절지에 당일에 주어진 주제로 4시간동안 만화를 그리는 시험이라는 것은 같지만 컷 구성이 가로 페이지 형식의 만화냐,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이냐에 따라 다른 시험이 되는 것이다. 두 시험 모두 스토리텔링 능력과 만화적 표현 방식이 요구된다. 만화적 주제표현은 4시간동안 4절지에 주어진 만화적 주제 또는 상황에 맞는 장면을 연출하여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험이다. 상황표현과 비슷하지만 만화적 기호가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실기고사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은 ‘제한시간 안에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내는 능력’이며, 이것이 곧 입시 경쟁력이 된다. 또한 면접 전형은 포트폴리오와 학교생활기록부(비교과)로 1차 합격자를 뽑은 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애니창아에서는 포트폴리오 전형으로 합격한 졸업생들의 작업물과 면접 후기를 통해 작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합격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고 있다.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찾는다면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창의적인 문화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으로서,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더 넓은 시야와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청강으로 가는 발판이 되어 줄 애니메이션과 만화 분야의 전문 교육이 중요하다.애니창아 만화학원은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와 수상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들이 가르치고 있다. 애니/만화 입시에 필요한 실기력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애니창아에서 배운 기술과 지식은 입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입학 이후의 학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며, 졸업 후에도 여러분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입학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애니창아 만화학원의 프로그램을 권유하며 글을 마친다.이정강 원장일산 애니창아 미술학원문의 031-904-0393 2023-11-10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9 - 한번에 합격하는 면접 대비법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기 전에 면접을 보는 학생도 있고 수능 후 면접을 보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직접 대학에 가서 면접관들 앞에서 눈을 마주하며 조리 있게 답변해야 하는 건 부담이 많이 되는 일이다. 학생들이 치르는 면접은 제시문과 서류 기반 면접이 기본이다. 면접의 종류, 학교, 학과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내용이 달라진다. 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들에게 물었다. ‘합격을 부르는 면접 대비법’에 대한 답변을 읽어보며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는 나만의 비결을 얻기 바란다.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저는 면접 준비를 추석 때 한 번 특강을 들었고 수능 시험이 끝난 후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어요. 면접을 늦게 준비하면 심리적으로도 불안하고 마음이 급해질 수 있어요. 수능 공부를 어느 정도 했고 1차 합격도 확신한다면 여름방학부터 학원을 다니거나 판매하는 책을 이용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날은 손이 추우면 준비할 때 글씨가 제대로 안 써지기에 핫팩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건국대학교 수의대 최준호 학생-처음으로 면접을 보니 상당히 긴장할 수 밖에 없었어요. 사전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지만,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어요. 먼저 대학의 입학처에는 면접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나와 있어요. 유튜브를 통해 모의 면접에 대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보고 가세요. 제가 입학을 결정한 건국대의 경우 학생부 기반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한 학생부 활동 내용을 복기하며 예상 질문과 답변을 작성했어요. 하지만 꼬리질문으로 예상하기 힘든 질문이 1~2개 정도 발생할 수도 있어 걱정이 되었어요. 선배나 부모님, 교사를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사전에 실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해당 학과 교수가 궁금할 꼬리 질문에 대한 부분도 고민했어요. 평상시 목표로 한 대학이 있다면, 대학 홈페이지에서 면접에 대한 지침을 익혀둔다면 조금 더 부담을 덜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건국대학교의 경우 학교에서 고2를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면접은 저에게 있어서 3년의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긴장되었던 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무엇보다 면접 문제를 풀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정말 긴장되었어요. 저는 경제학과이기에 수학 문제와 사회과학 문제를 풀었어요.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주장에 관한 당당함과 눈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가 모순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교수에게 자신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아는 학생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서 당당함이 중요합니다. 혹시 틀린 답을 이야기했더라도 면접관이 고쳐주는 부분을 잘 알아차리는 눈치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학원에서 면접 준비를 했어요. 사회과학 문제는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에 각 유형에 맞는 두괄식 답변 형식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 면접 문제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기에 연습할 때도 한 문제를 15분이라는 긴 호흡으로 집중해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저는 제시문 면접이었기에 학교에서 준비하기에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양천구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주변에 면접 학원을 등록해 가능한 최대한의 모의 면접 경험을 했어요. 서울대는 제시문 자체도 어렵고 꼬리 질문이 많은 학교이기에 혼자서 아무런 도움 없이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학교에서 권장하는 양천구 모의 면접 프로그램과 면접 학원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팀과 개선 사항을 듣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면접은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평소 사례나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는 연습을 하지 않았기에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 ‘교수는 당신을 떨어뜨리려고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면접을 보았어요. 그랬더니 매우 안정이 되고 평소 실수를 줄일 수 있었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저는 2번의 제시문 면접과 1번의 생기부 면접을 보았어요.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해당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제 면접처럼 연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습할 때도 기출문제를 정해진 시간 안에 답변을 적었고 말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그 영상을 보면서 시선, 목소리 크기 등을 조정했어요. 특히 과학 제시문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용어의 과학화’입니다. 제시문, 혹은 문제에 쓰인 문장이 과학적으로 어떤 개념을 말하고 있는지 치환해서 생각했어요.생기부 면접을 준비할 때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저는 답변을 만들 때 ‘즉답-나열-결정적 장면-결과의 구체화-느낌’을 기본 골격으로 해 만들었어요. 세특 질문을 제외하면 면접관들이 하는 질문을 듣고 미리 만들었던 답변 중 관련된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대답하면서 면접을 보았어요. 첫 번째 제시문에서는 말을 더듬지 않고 매끄럽게 잘했지만, 답변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두 번째 제시문 면접에서는 긴장을 해 답변 순서를 혼동하는 등 실수를 했어요. 이 시험에서는 말하기 방법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답변 내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제시문 면접에서는 떨어지고 두 번째는 합격했어요. 이를 통해 느낀 것은 무엇보다도 답변 내용의 질이 중요하니 긴장해 말을 더듬었다고 해서 침울할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평소에 발표도 많이 하고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 실전 며칠 전에 말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종이나 PPT에 적어두고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실전에서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대본을 다 쓰지 않아도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최선의 답을 찾는 것에 시간을 더 많이 써야 합니다. 또, 자기 희망 분야와 연관된 교과서 개념을 습득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유창함도 중요하지만, 답변에 키워드를 포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서울대 면접에서 탄력성 개념을 연관 지어 말한 것처럼 교과서 개념을 접목하며 공부를 제대로 한 학생이라는 걸 보여주세요.사회과학에서 간단한 표 분석 능력과 지문 해석 능력은 기본입니다. 그냥 수능 국어 열심히 하고 사회문화나 경제, 지리 등 문제 풀이 잘하면 될 것 같아요. 전공 관련 시사 상식도 있으면 예시를 들 때 좋아요. 그러나 문제에서 묻지 않았다면 굳이 예시를 거창하게 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저는 모든 면접이 제시문 기반 면접이었어요. 제시문 면접의 경우 무조건 기출과 예상문제를 많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보다 보면 학교마다 고유의 문제 스타일이 있고 여기서 문제가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대비를 잘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답변을 할 때는 두괄식으로 핵심을 말하고 근거나 세부사항을 말하는 방식으로 답변해야 합니다. 또, 저는 답변 내용만큼 답변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또박또박 큰 소리로 답변하는 연습을 해서 전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저는 생기부 기반 면접과 제시문 면접을 모두 준비했어요. 우선 제시문 면접의 경우 약학과는 기출이 1개밖에 없어서 스스로 준비하기 어렵겠다고 생각해 학원의 도움을 받았어요. 숙명여대만 제시문 면접이 있었기에 숙명여대 1차 합격을 받은 뒤 2주에 걸쳐 3번의 수업 2023-11-10
- 강서고 1학년(국어), 2학년(독서) 2023학년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강서고1]강서고1 국어 2학기 중간고사는 지난 기말고사 대비 어려운 편이었다. 92-3점 넘으면 안정적인 상위권 점수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객관식 26문항, 주관식 6문항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교과서 범위는 6단원, 교과서 외 범위는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중 고전소설 2편, 고전시가 3편, 현대소설 2편, 현대시 4편이었다. 학교에서는 교과서만 수업하고, 교과서 외 부분은 다루지 않는다. 그럼에도 총32문항 중 16문항은 교과서 범위, 나머지 16문항은 교과서 외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게다가 교과서 범위 중에는 교과서 외 범위뿐만 아니라 미리 고지되지 않은 외부 작품과의 연계 문제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교과서 외 범위의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이번 시험에서도 강서고 특유의 다지 선다형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다. 아이들의 혼란을 주기 위해 생소한 어휘를 쓰거나 (예를 들어 ‘현학적’) 문장을 어렵게 표현하여 함정을 만들었다. 게다가 25번은 선지로만 보면 답을 고르기 힘들고, <보기>를 준거로만 풀어야 답을 고를 수 있다. 즉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야 하는 것이다. 주관식은 대체로 쉬었으나 6번이 특히 까다롭다. 정답을 정확하게 쓴 경우보다, 의미는 비슷하나 관점을 다르게 쓴 경우가 많아서 학교에서 어느 정도까지 정답 처리를 해줄 것인가가 관건일 것 같다. 1학년 중간고사는 보통 문학 위주로 출제되고, 기말고사는 여러 영역을 다룬다. 중간고사는 시험 범위는 적으나 공부할 때는 주제나 소재가 유사한 작품까지 연계해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폭넓은 공부가 필요하다. 또 어휘 문제가 꼭 하나씩 출제되니 지문을 읽으면서 생소한 표현이나, 교과서의 어휘 풀이에 나온 어휘는 익혀두면 좋다. 특히 관련 한자성어는 꼭 외워둬야 한다.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한자성어도 종종 언급하니 놓치지 않아야 한다.서술형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쉽게 나오기 때문에, 학습활동이나 수업 중 필기를 바탕으로 외워둬야 한다. 단 <조건>이 제시된 경우 <조건>에 맞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간혹 수업 시간에 교과서와 관련 있는 작품, 더 읽어볼 만한 작품을 언급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에는 꼭 해당 작품을 찾아보고, 교과서와 관련 지어 감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시험 기간에 추석이며, 10월 연휴가 포함되어 중도에 해이해진 경우도 많다. 입시는 마라톤이다. 목표 의식을 가지고 엉덩이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강서고2]강서고2 독서 2학기 중간고사는 아주 쉬운 편이었다. 올해 전반적으로 강서고2 시험의 난이도가 낮다. 96점 이상이라 하더라도 1등급을 확정 짓기 어려울 것 같다. 100점도 5명 이상 있고, 1개 틀린 친구들도 다수기 때문이다. 시험은 객관식 24문항, 서술형 6문항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독서 교과서 1, 2 단원 중 수능의 공통과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지문과 문학 교과서에서 현대소설 2편이 포함되었다. 교과서 외 범위는 올해 EBS 연계 교재 중 독서 6편, 24학년도 6월 평가원 문제 중 문학과 독서, 9월 평가원 문제 중 독서였다. 교과서보다 교과서 외 범위가 많고 까다로워 준비하기는 어려운 시험이었다. 게다가 평가원 문제는 작년 것이 아니라 올해 치른 시험이었기 때문에 자료도 없고, 대비하여 풀 수 있는 문제도 없어서 더 힘들었다.시험은 그런 노력에 비해 매우 쉬운 편이었다. 교과서 범위는 세세한 부분까지 묻는 내용 일치 문제, 서술형이 출제되었지만 교과서 외 범위는 전체적인 내용만 파악하며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비교적 오답률 높은 문제는 문학 문제로 교과서 범위 중 ‘생의 감각’이라는 작품과 관련된 것이다.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가 ‘관조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시험에서는 ‘부정적 현실에 대한 거리를 두며 이를 관조하는 화자의 태도’라 하며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여 오답으로 구성하였다. 자습서의 핵심 정리를 단순히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서술형은 대체로 쉬웠으나 ‘사례를 찾아 쓰시오’와 같이 모호한 표현이 쓰인 문제가 있어서 여러 가지가 답이 될 가능성이 있다. 서술형의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하겠다.시험이 쉬운 만큼 내신을 관리 해야 하는 친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자칫 실수하면 좋은 등급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을 구분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학교라 지레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파이터’가 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강서고 독서 시험 범위에서 보듯이 3학년이 되기 전 다뤄야 하는 내용은 다 다루고 있다. 내신은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다. 3학년이 한발 가까이 다가온 만큼, 독서와 문학을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가 아니라 ‘지문 분석’, ‘개념 확인’ 등의 방법으로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좋겠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3-11-10
- 백암고 진학을 고려하는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영어학습 방법 중학교 마지막 시험인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중학교 과정을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이다. 일반고를 진학한다면 중학교 내신이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고등학교 대비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중학교 재학 기간 내신에만 몰입하지 않고, 고등학교 과정을 꾸준히 선행학습 한 상태라면 기말고사를 짧게 2주 정도에 몰입해서 마무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기말고사 대비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보다 고등 대비에 중점을 두는 것이 현명하다. 문법 및 구문 독해를 위한 학습법 1. 내신 고득점은 문법/구문 활용 능력이 결정한다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단원의 문법 사항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매 시험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문법 사항 전체에서 시험이 출제된다. 따라서 문법 개념을 지엽적으로 숙달시킨 상태에서, 문장 단위로 문법과 구문을 적용하여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같은 의미를 다른 구문과 표현을 활용하여 영작까지 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 수 있으면 어법 문제와 서술형에서 비교 우위를 점하여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다. 실제로 백암고 내신 어법과 서술형 문제는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장들이 그대로 나와서 암기만 해도 풀 수 있는 문제도 나오지만, 준동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변형하는 형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잘 길러야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너무 두껍지 않은 문법책을 구매하여, 고등 교육과정 전체 문법의 목차를 보고 빠르게 정리하고, 실제 수능 어법 기출문제와 내신 기출문제 교재를 학습하여 본인이 부족한 파트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문법에 있어 메타인지를 높이자. 2. 절대적 어휘량과 문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2023년부터 1학년 내신에 어휘책이 부교재로 추가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열 번의 내신을 준비하다 보면 교과서와 모의고사 한 세트 정도에 해당하는 시험 범위에 나오는 어휘만 암기하는 경향이 생겨 실질적으로 수능에 몰입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수능 영어에서 고득점이 힘들어 어휘 부교재를 채택한 것으로 추정한다.어차피 고교 필수 어휘를 철저하게 암기해야 하므로, 현재 백암고에서 사용하는 어휘 부교재를 구입하여, 고교 입학 전에 표제어, 파생어 및 예문까지 완전하게 숙달시키며 어휘량을 늘리는 게 효과적이다. 입학 후 부교재를 다시 채택하지 않거나 교재가 변경되어도, 어휘력은 입학 후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백암고 내신을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 최근 백암고와 금옥여고 내신 출제 경향이 비슷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한 단락의 요약문을 제시하고 단어를 배열하는 서술하는 문제이다. 단락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동시에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따라서 기출 모의고사를 공부하면서, 단락의 주제와 요지를 본인의 말로 써서 같은 의미를 여러 구문과 어휘를 활용하여 영작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한다. 배점이 큰 서술형 문제임과 동시에 수능 영어에서 일부 실용문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단락의 소재, 주제, 요지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므로 수능과 내신 영어를 따로 공부할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효율적으로 학습해야 한다.이에 덧붙여, 수능 영어에서는 단락의 중심내용을 속담으로 표현하는 문제는 사라졌지만, 백암고에는 가끔 출제가 되는 상황이라, 글의 주제와 관련된 속담도 찾아보면 내신 대비와 더불어 영어공부의 재미도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예비 고1은 교육과정 변화로 인해 재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앞서간 선배들보다 더욱 결연한 의지를 갖고 계획을 잘 짜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대입을 한 방에 끝내야 한다. 단기간 불타오르는 열정보다는 지속적인 공부 습관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 매일 꾸준히 정진하자. 예비 백암고인들의 입시와 인생의 성공을 바란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