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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산의 대변신이 시작된다 대구 남구 앞산웰빙머거리 타운이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한다.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010년 국토해양부의 ''살고싶은도시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24일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남구는 대명중학교와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의 1.5km 구간을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구간으로 정하고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탄소 녹색성장 웰빙거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는 대형음식점 위주의 수성구 들안길과 차별화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웰빙먹거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남구는 2008년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개발사업에 선정된 이래 그간 이 일대를 웰빙먹거리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업구상을 펼쳐왔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가는 앞산웰빙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웰빙거리와 앞산먹거리타운, 로하스벨트 등 크게 3가지 흐름으로 가닥을 잡았다. 각 구간별 특색에 맞춰 앞산을 찾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거리와 친환경 포켓공원을 조성하고 차선 축소와 같은 가로환경개선사업을 펼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웰빙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안내간판과 산책로 등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앞산순환도로를 따라 늘어선 옹벽과 교각 또한 친환경적인 동시에 예술성을 높인 구조물로 새롭게 변신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앞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앞산순환도로 개통 이후 침체된 주변 상권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먹거리타운을 조성, 앞산의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며,“새로운 명품거리 탄생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부천시립도서관, 책 릴레이 독서운동 부천시립도서관은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와 공동주관하는 ‘한 도시, 한 책읽기’ 책 릴레이 독서운동을 펼친다. 독서운동에는 책 릴레이를 함께 시작할 첫 주자 200명을 2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선정된 첫 주자들과 함께 3월10일 부천의 책 선포식을 갖고 170일의 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간 부천시는 도서관과 교육청,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사)책따세,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등 독서전문기관에 추천도서 30권을 추천받았다.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추천도서 중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도서선정협의회(사서, 교사, 시민, 독서전문가, 문인으로 구성)를 만들어 지난 2월10일 완득이(김려령 저), 무기 팔지 마세요(위기철 저),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저), 지독한 장난(이경화 저) 등 5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오는 2월24일 2차 심의에 들어가 올해 부천의 책 한 권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 권의 책 선정 작업에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시민들은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부천역사 등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부천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부천의 책 선정 설문조사에 답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관내 외국인주민들의 무료진료 기회 늘어나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영민)는 지난 7일 원천의료봉사단·명선의료선교단과 외국인주민 무료진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원천의료봉사단은 홀수달 넷째 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명선의료선교단은 짝수달 둘째 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한방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한다. 이날 실시된 무료진료에는 50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방문, 내과, 외과, 한의학과, 약국 등 다양한 검진을 받았다. 바타르 씨(몽골)는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 신경 및 인대가 끊어져 미세현미경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수술비용이 없다며 응급처치만을 요구하기도 했다. 센터는 딱한 사정의 바타르 씨에게 긴급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병원을 연계해주고 지원을 약속, 많은 몽골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문의 031-8059-16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영통구 여성합창단 단원모집 영통구의 특별문화강좌 ‘영통구여성합창단’이 단원을 수시로 모집한다. 영통구여성합창단원이 되면 영통지역의 음악행사와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배움과 나눔에 관심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영통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연습이 이뤄진다. 호흡법, 발성법, 음악이론, 음악표현, 노래 부르기 등의 연습 외에 전문 프로합창단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회비는 월 3만원이다.문의 영통구여성합창단 010-3319-1385/ 017-270-79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고장난 휠체어 고쳐 드려요” 광주시는 오는 3월부터 장애인 휠체어 등 장애인 이동수단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이 필수적인 이동수단이지만 고장시 고가의 수리비용으로 인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특수시책으로 수리비를 지원한다. 수리비 지원은 지난해 12월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광역시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수리비용은 장애인이 주로 사용하는 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3개 품목에 대해 기초수급자, 차상위는 2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장애인은 10만원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거주 등록 장애인으로, 주민등록지 구청 또는 동사무소에 수리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청장이 지원대상자를 결정해 수리소에 수리를 의뢰한 후 확인 절차를 거쳐 수리비를 지급하게 된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수리소를 운영해 온 광주지체 장애인협회를 수리소로 지정하고, 앞으로 예산 확대와 성과 등을 통해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애인휠체어 등 구입비는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의료급여기금에서 기준금액의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 장애인은 건강보험공단에서 80%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062-613-324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4
- 국민참여당 거제위원회 창립 당원 200여명 "진보세력 단결로 지방선거 승리하자"국민참여당 거제위원회 창립 당원 200여명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지난 19일 거제시공공청사 강당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창립대회에는 참여당 김영대 최고위원과 이봉수 도당위원장및 경남지역 위원장,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진보신당 김한주 예비후보, 민노당 이세종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또 이재정 당대표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천호선 최고위원이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김두관 전 장관은 축사에서 "이명박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상당하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진보 민주 개혁세력과 시민사회단체가 단결해 한나라당 일당 독주체제를 무너뜨리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역설했다.이날 창립대회를 가진 국민참여당 거제위원회 당원은 20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조승재씨(40 사진관운영)가 선출됐다.또 여성위원장은 이향미씨가, 청년위원장은 김성갑씨가 맡았으며 김성갑씨는 신현지역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조승재 위원장은 위원장 수락연설에서 "사람사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한 생활정치를 펴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진보세력 연대를 통해 지방정부 권력을 교체하자"고 역설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수월중학교까지 순환버스 간다 수월중학교까지 순환버스 간다3월 2일 수월중 개교일부터 수월중 연장운행장평지역에서 신설 수월중으로 통학해야하는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거제시는 수월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장평동에서 수월중학교로 운행되는 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수월중학교는 올해 3월 2일부터 개교하는 신설학교로서 총 95명의 학생이 장평동에 주소를 두고 있다.지난 1월 거제교육청이 장평지역 초등졸업생들을 수월중으로 입학 배정하자 이들주민들은 교통문제 등을 들어 크게 반발했다.<내일신문 796호 3면 보도>거제시는 그동안 장평에서 수월중학교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이 없었으나 학생들 통학이 편리하도록 개교일에 맞춰 기존의 고현~대교 노선을 수월중학교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것. 또 시는 순환버스 1대를 추가로 운행할 예정이다. 연장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오전 7시 15분 대교에서 출발하여 사곡삼거리(7시 35분), 장평오거리(7시 40분), 디큐브백화점(7시 43분), 수협(7시 48분), 거제보건소를 경유하여 수월중학교로 운행된다. 추가로 운행되는 순환버스는 오전 8시 3분 장평 수창아파트에서 출발하여 덕산 아내아파트(8시 5분), 양지초등학교(8시 10분), 장평오거리, 디큐브백화점(8시 15분), 화인아파트(8시 18분)를 경유하여 수월중학교로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장평동에서 수월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은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대구시,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사례집 발간 대구시는 17일 2007년도부터 주민 공모로 시행한 주민자치사업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한 주민자치 우수사례집 ''아름다운 마을, 살고 싶은 도시''를 발간, 구·군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배부했다.이번 사례집 발간은 마을단위로 자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치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파해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공동체문화 형성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마을단위 주민자치의식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사례집에는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2007년도부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 시행사례 13건과 구·군 및 타시도의 우수사례 10건 등이 소개되어 있다.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는 반야월의 어린이도서관 ‘아띠’와 서구 비산동 어린이도서관 ‘햇빛따라’, 성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의 ‘문화재 및 명물거리 지킴이 사업’, 상중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주민자치가 성숙되어 가는 다양한 사례들을 수록하고 있다.한편, 대구시는 주민자치의식을 함양시키고 주민공동체의식 형성을 위해 2010년도도 순수민간주도형 주민자치사업을 22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리, 반조직 등을 대상으로 공모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부부간의 속마음, 이제 터놓고 말할 수 있다! 지인의 소개로 대구한상담연구소에서 하는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장진아 소장을 알게 되었다. 부모교육을 하기 위해 온 어머니들은 어떻게 하면 좀 더 자녀를 잘 키우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을 지를 고심한다. 그러다 여러 방법 중의 하나로 ‘부모교육’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각자 모양은 달라도 그들만의 독특한 부모자녀 관계가 있어 이를 더 잘 풀어나가기를 원한다. 엄마는 행복하고 건강한 자녀로 잘 키우고 싶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아 고민하는 모습이다. 속 시원하게 부모자녀, 가족간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없을까? 시간은 걸리지만, 답은 있다. 여성학에 힘을 얻고, 상담가로 거듭나다누구나 살아오면서 어려움이 있듯이, 장 소장은 성장기는 3남매 중에 장녀로 그다지 순탄치 못했다. 그 시대의 부모들이 그렇듯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낸 부모 슬하에서 장녀로 태어났다. 부모의 염려와 기대, 장녀로서 역할에 힘겨웠다. 소심한 탓에, 늘 노심초사하며 자신감이 부족했고, 자책하면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안고 자랐다. 우연히 가게 된 대구여성의 전화에서 여성주의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이해하며 또 성폭력, 가정폭력피해 여성들과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여러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과 힘을 회복하고, 여성주의상담자 교수를 만나 여러 상담을 하며, 상담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게 되었다. 2002년 결혼 후, 대학원에서 대상관계이론공부도 하게 됐다.장 소장은 “내가 힘든 것처럼 자기성격, 가족, 진로문제 때문에 힘든 분에게 상담을 하면서 자기와 가족을 사랑하게 하고 싶다”며 “자신감 회복,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인 지지와 이해를 돕는 상담자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이행동, 고치려는 마음보다 신뢰가 더 중요살면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가 부모이다. 그중에도 엄마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아이들은 상처받는가 하면, 잘 자라기도 한다.장 소장은 “우리가 살면서 관계 속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원 부모와의 관계 때문이며 어머니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 모습과 타인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부모 자식 관계를 통해 배운 감정으로 자기자녀와 대화하며 소통한다”며 “일상에서 자기가 받은 부모에게 받은 상처나, 피해의식 등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느낌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지적할 일이 있을 때는 먼저, 부모의 불안에서 온 것은 아닌지 알아 보고 한걸음 물러서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엄마도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 더하여 엄마를 둘러싼 주변 가족들 특히 남편의 사랑과 지지가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자녀를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마음이 커진다. 장 소장은 “특히 사춘기를 겪는 중고등학생의 아이는 이런 부모의 행동에 대해 분노 폭발, 심각한 불안을 보이거나 폭력, 도벽 등 문제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자녀의 문제행동만 고치려하지 말고, 그 행동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모의 태도, 말, 행동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부부갈등, 방어보다 숨겨진 감정과 욕구에 솔직해야결혼 초기, 여성학을 배운 장 소장과 달리, 남편의 가부장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와 남편에 대한 자신의 공격, 방어적 태도로 갈등이 계속된다. 장 소장은 “부부간의 갈등에는 서로가 숨겨진 감정과 욕구를 스스로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흔하며, 더욱이 상대 배우자에게는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라고 말한다.결국, 내면의 숨겨진 감정이나 욕구는 말하지 못한 채, 계속 악순환만 되는 것이다. 거절을 당할까? 불안하더라도 나의 감정과 필요, 원하는 것을 진솔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가 ‘내 마음을 몰라 줘’ 라고 하소연하는 화성남자와 금성여자로 살아간다. 갈등과 충돌은 인간사회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특히 가족과 같이 가까운 관계일수록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므로 갈등이 일어나면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고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갈등과 문제를 피하지 않고 표현하고 다룰 때, 인간은 성숙하고 가족은 더 단단하게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게 된다. 이정남리포터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
- 수거된 낙엽, 관내 화훼농가 퇴비로 지원 서초구는 거리에 쌓인 낙엽을 수거해 수도권매립지나 강남자원 회수시설로 반출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관내 화훼농가 퇴비로 활용, 예산을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낙엽을 수거해 재활용센터에 적치(300톤)한 후 일반 쓰레기와 분리작업을 거쳐 관내 화훼농가에 퇴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어 처리에 따른 예산절약 및 자원 재활용의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인접지역인 경기도 광주시 소재 친환경 영농법인과 협약을 체결해 3년째 낙엽을 지원하면서 녹색성장으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서초구는 앞으로도 낙엽을 수거할 때 일손이 많이 가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엽과 일반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며, 특히 초겨울에 눈이 올 경우 염화칼슘과 섞인 낙엽이 농촌지역으로 지원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