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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샘] 보인고등학교 이영인 수학교사 학창시절 ‘수학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나 커 수학교사를 꿈꾸게 됐다는 보인고 이영인 교사.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게임이나 퀴즈를 푸는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천생 수학교사’ 이영인 교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이렇게 하면 풀리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문제를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수학의 매력”이라며 “당장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문제를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해결하기 위해 ‘별짓을 다해보는’ 과정, 즉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사로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담도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이영인 교사를 만났다.Q. 선생님만의 수학 교수법이 있다면?A.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보다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여기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개념 설명도 한 번 더 콕 집어 꼼꼼하게 설명하고, 돌발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개념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의 경우 정답지에 제시된 해설 이외에 또 다른 풀이가 없는지를 수업 전에 고민하며 수업에 임하는데요. 가끔씩 변칙적인 풀이를 알려주면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학생들에게 다양한 풀이를 보여주며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업이 즐거워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즐기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Q. 보인고 수학내신, 어떤 대비학습법이 필요할까요?A. 보인고에서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과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 기출문제 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합니다. 최근 출제된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프린트물로 제공하고, 학생들은 미리 풀어보며 수업에 참여하죠. 수업 시간에 다룬 기출문제들을 평가에 반영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가지고 있는 수학적 재능이 달라서 기본 이해가 필요한 학생은 개념 위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학생은 다양한 유사 수학 문제를 다루게 해서 심화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합니다. 그날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 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2시간 이상의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말합니다.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싶은 것은 결국 수학 ‘역량’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최근 수능수학 출제경향이 달라진 만큼 암기에 의한 문제풀이가 아닌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것을 원하다 보니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개념보다는 문제 풀이 스킬만 알려주는 학원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등학교 수학은 그런 것이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서술형 답안지를 채점하다 보면 이 학생이 스킬만 배운 경우인지 개념을 알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개념적으로 접근해야 오류 없이 해결이 가능한 문제를 학생들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킬만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결국 답을 도출해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Q. 고교학점제로 수학 선택도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A. 고교학점제 수학의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중 ‘자신의 진로와 맞는 과목은 무엇인지’ ‘과목 선택 이후 과정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등 수학 선택과목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대학 학과를 탐색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대학은 학업 평가에 있어 결과적인 ‘성적’이 아닌 과정에 따른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맞춤형 로드맵을 준비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 입시 전형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 수학의 문제 형식이 객관식에서 서술형 주관식 답안 형식으로 개편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수리논술 능력도 키워야 할 것입니다.Q.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수학 프로그램이 있다면?A. 보인고에는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메타인재 자율연구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학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진로탐색 및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단순 체험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업 역량 신장에 연결될 수 있게 다양한 후속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재 자율 연구 과정은 학생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교사 지도를 바탕으로 자율 연구 및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심화 학습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 강점입니다. 더불어 수학 동아리 BOMI를 비롯해 수학과학탐구동아리 BSM, 수학 올림피아드 동아리 BMO, 수학사 연구반, 수학적 모델 연구반, 확률과 통계를 이용한 자료분석 동아리 등 다양한 수학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Q. 학생들을 지도할 때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A. 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분명, 꿈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의 의지 또한 확고해 명문대와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골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학년 담임을 할 때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종종 봤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재수의 길로 접어든 경우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다음 작은 실천이라도 실행에 옮기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보인고에 입학한 학생들이라면 보인고의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진로특강·진로캠프·동아리활동·대학생 멘토링·봉사활동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권합니다.Q. 담임(2학년)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A. 학생들과의 소통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길 바라는데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침 조회시간에 보면 분명히 어제와 다른 모습을 한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불러서 얘기를 들어보면 아니나 다를까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학생들이 있죠. 전 학생과 담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담은 학생 성장의 중요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적어도 한 학생당 5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데, 상담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모습을 찾고 진로 및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예전 졸업생이 기억하고 찾아와 감사함을 표현할 때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겠구나’를 다짐하게 됩니다. 보인고 교무실과 상담실은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은 물론 야간에도 학생들과 상담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학생들이 교무실에 찾아와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상담 요청을 하는 건 이제 보인고의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습니다. 2023-01-07
- 2023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인터뷰 - 한영고 유가연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 꾸준히 글을 읽어 왔는데요. 글 읽는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수능 유형의 글에 익숙해지려했고, 고2 때부터는 나만의 국어공부법을 찾으려 노력했으며, 평가원 글만 집요하게 파고들며 글을 분석하기 시작한 건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였습니다. 국어공부를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고 혼자 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국어 공부는 스스로, 꾸준히, 꼼꼼히 해야 합니다. 스스로 글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수능 국어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건국대 수의예과(KU자기추천 전형)에 진학 예정인 한영고 유가연(3학년)양은 수능 국어 만점을 비롯 생명과학1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았다.Q. 국어수능 만점, 나만의 비법은?A. ‘글의 이해’를 우선시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수능국어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다들 글을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데요. 저는 글을 빠르게 읽는 것보다 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간제한 없이 글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반복하여 읽고, 문장과 문장 또 문단과 문단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평가원 지문 위주로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되었는데요. 다들 사설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씩 풀 때도 저는 평가원 지문을 반복해 보았습니다. 글을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하나의 지문이라도 정확히 읽고 문제와 연결시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은 이런 부분에서 문제를 내는구나’ ‘이 문장을 보니 이 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겠다’ 등을 생각하며 평가원 글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어릴 적부터 꾸준히 글을 읽은 것, 중3 때부터 수능 스타일의 글을 접해 온 것 등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Q. 국어 내신과 수능의 차이는?A. 내신은 암기, 수능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루는 내용은 비슷하지만 그걸 묻는 문제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공부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국어 내신의 근본은 암기입니다. 비문학의 경우 시험 범위 글의 내용을 암기하고, 문학의 경우 표현 방법 및 글의 유형 등을 암기하고 언어와 매체는 모든 걸 암기해야 합니다. 이해력보다는 끈기와 노력을 요구하는 방법들이기에 수능 국어 성적은 낮은데 내신 국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같기 때문에, 내신 국어로 국어의 기본기(비문학의 구조, 기본적인 문학 작품, 언어와 매체 기본 개념 등)을 잘 학습한다면,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Q. 본격적인 수능 국어 대비는?A. 중학교 때 처음 수능 공부를 시작하며 기출문제집을 하루에 정해진 분량씩 풀었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늘 정해진 분량만큼 꾸준히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의 수준이 올라가고 문제가 어려워지는 고2 때 이러한 공부 방식에 한계를 느껴 그때부터는 글을 ‘많이’ 읽기보다 글을 ‘제대로’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유명 강의를 들으며 수능 국어의 기본적인 유형과 글을 읽는 방식, 문제를 푸는 방법들을 익혔는데요. 고전 시가 등 어려운 문학작품을 정리했고, 어려운 비문학 지문 해설 강의를 들으며 어려운 글을 이해하는 방식과 글을 문제에 적용하는 법 등을 배웠습니다.고3 전 겨울방학부터는 평가원 지문을 하루에 하나씩 분석했고, 5개년 기출을 6월 모의고사 전까지 분석하며 글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요. 그 후에는 풀었던 기출을 실전처럼 다시 풀며 실전 감각을 키우려 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기출과 EBS연계를, 수능 전까지는 이때까지 풀었던 기출 오답과 분석본을 다시 보며 평가원 글에 맞춰 생각하는 법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또 실전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 개 정도 풀며 낯선 글을 정확하게 읽는 방법과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Q. 나만의 국어 정리법이나 문제풀이 방식이 있다면?A. 중요한 키워드나 여러 개의 단어들이 나열되는 경우 ‘표시’를 해두어야 기억에 오래 남고 다시 글로 돌아왔을 때 찾기 쉽습니다. 글을 다 읽고 문제를 풀었지만, 보기 문제는 보기 먼저 읽고 단어 문제는 글을 읽으며 풀었습니다. 또, 문제의 근거가 되는 부분은 글에 모두 표시했습니다. 그 보기가 답이든 아니든, 평가원이 어디서 문제를 집중적으로 내는지가 보입니다.문제를 풀고 맞았더라도 해설을 읽었습니다. 잘못된 이해로 답을 찾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글을 꼼꼼히 이해하려 천천히 읽었지만, 중간 중간 실전처럼 여러 지문을 한 번에 푸는 연습을 통해 감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국어는 많은 지문을 읽으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EBS 연계 문학작품들 제목을 모아 정리해두고 수능장 가서 봤습니다. 여러 번 공부해두어 수능장 가서 작품의 제목만 보면서 내용을 빠르게 복기, 도움이 됐습니다. 2023-01-07
-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 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5> 창덕여고 편집자주중학교 때와는 완연히 달라지는 고등학교 영어내신. 공부를 ‘해도 해도’ 영어내신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내신 대비를 하려는 송파강동 학생들을 위해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에서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영탁쌤)을 찾아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노하우를 알아봅니다.영어 실력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창덕여고의 영어내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Q. 창덕여자고등학교 영어내신, 어렵다고 입소문 났는데?A. 송파구 여고 중에서는 어려운 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창덕여고 내신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1등급 받기가 힘들다’로 말하는 게 맞을 것이다. 창덕여고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 2022년 기준 1학년 학생이 157명밖에 되지 않는다. 1등급 수(6명)는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데 비해 ‘실력 있고 성실한’ 그래서 고득점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너무나 많은 게 창덕여고의 현실. 그래서 1~2등급 받기가 더 치열하고 힘들 수밖에 없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의 전반적인 경향은?A.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에는 교과서 2~3과와 모의고사 16문제, 그리고 부교재로 리딩파워 주제별 독해완성에서 24지문이 포함됐다. 모의고사는 홀수나 짝수로 출제되며, 교과서보다 부교재와 모의고사에서 좀 더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그렇다고 교과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1등급을 위해선 문제를 많이 맞히는 게 아니라 틀리지 않는 게 관건이기 때문이다. 보통 한 문제 틀리면 1등급인데, 창덕여고에서는 100점 만점 학생들이 많아 1등급이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기말고사 때 아주 어렵게 출제되기도 해 더욱 철저한 내신 대비가 필요하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문제에서 객관식은 난이도가 어떤가?A. 창덕여고 영어 객관식의 경우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고교 영어내신 객관식이 비교적 쉬운 데에 비해, 창덕여고는 난도 높은 객관식 문제들이 많다. 때문에 고난도 문제 대비연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전할 수 있다. 특히 혼동어휘의 경우 미리 수업시간에 익히지 않은 것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대비해 동의어와 반의어 등을 평상시에 잘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문제 형식의 경우 단순히 수능모의고사 형식인 것 같지만 질문의 내용이 좀 더 구체적이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서술형은 어떻게 나오는가?A. 주관식 서술형은 4~5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어법상 어색한 것을 3개 골라 고쳐 쓰기’ ‘빈칸에 들어갈 말을 쓰기’ 그리고 ‘어순배열’ 등이다. 서술형 어법은 객관식 어법과는 달리 어색한 곳을 직접 찾아서 고쳐야하기 때문에 알고 있어도 시간 안에 찾지 못해 정답을 작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빈칸의 경우는 내용을 거의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잘 익힌 학생들이 당연히 유리하다. 그리고 어순배열문제는 모든 문장의 어순을 미리 암기할 만한 분량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연습만이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면?A. 창덕여고는 송파구 4개 여고 중 유일한 공립고이다. 공립고의 시스템 상 담당교사들이 사립고인 정신여고나 영파여고 등에 비해 자주 바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험 경향 역시 비교적 자주 바뀐다. 그렇다고 해서 시험의 틀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고, 어법이 3문제에서 5문제로 변경되는 등 문제 배분이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차피 1등급은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법 문제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어법문제를 어려워하는 중위권 학생들의 등급 분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Q. 창덕여고 예비고1에게 전하는 영어내신 대비법이 있다면?A. 우선 창덕여고 영어내신 기출문제를 구해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문제 난이도와 경향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대비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부터 고교내신과 수능에 들어가는 어휘를 미리 암기하고, 어법도 공식을 완벽하게 암기해야한다. 영작은 어순배열연습을 꾸준히 해 기본실력을 키워야한다. 여학생들은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이 강점이다.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건 결국 남들보다 ‘먼저’ 대비학습에 돌입하는 것이다. 2023-01-07
-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 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4> 영파여고 편집자주중학교 때 영어 A를 꾸준히 받던 학생도 4~5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고등학교 영어내신인데요. 암기만으로도 90점이 충분히 가능했던 중학교 영어시험과 달리 고등학교 영어는 부분적인 완벽 암기는 물론 ‘탄탄한’ 기본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변별력을 위한 높은 난도의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만점자가 나오는 것이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의 냉엄한 현실이죠. 1등급을 위해선 ‘하나도 틀리지 않겠다’는 목표 아래 완벽대비가 필요한데요. 보다 확실하게 내신 대비를 하려는 송파강동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에서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영탁쌤)을 찾아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노하우를 알아봅니다.이번 연재는 송파 유일의 자사고 보인고 영어내신대비를 시작으로, 송파·강동 지역 일반고 시리즈로 진행됩니다.잠실고에 이어 영어 내신이 매년 어려워지고 있는 영파여고 영어내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Q. 영파여자고등학교 영어내신 경향은?A. 영파여자고등학교 영어내신 시험 역시 난이도가 매년 올라가고 있다. 잠실중학교 영어시험과 학생들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영파여고 영어내신문제의 난이도도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1개과와 EBS올림포스 전국연합모의고사 28~30문제, 그리고 EBS리스닝파워에서 듣기가 출제된다. 교과서는 일반적으로 2개 과가 포함됐는데, 2022년에는 바뀌어서 1개과만 포함됐다. 문제 수는 객관식 24문제, 주관식서술형이 4문제다. 서답형의 경우 영파여고에서는 철자가 하나만 틀려도 부분 점수 없이 0점 처리되는 게 특이하다. 정말 주의해야할 부분이다.Q. 영파여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A. 역시 주관식서술형 4문제다. 이중 서술형 어법문제가 어렵고, 어순배열문제가 가장 어렵다. 간혹 어순배열문제가 좀 쉽게 출제되기도 하는데,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대체적으로 높다. 주관식에 비해 쉽다고는 하지만 객관식 역시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된다. 특히 순서 문제의 경우 논리적으로 답을 찾기 힘들고 단순한 순서의 나열로 해결하는 문제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이런 애매한 문제들은 변별력을 위해서 출제되지 않기를 바란다.Q. 영파여고 영어내신에서 객관식문제들은 어떻게 공략하나?A. 교과서보다 모의고사가 좀 더 어려운 편으로 요약문 완성에서 어휘가 어려울 수 있다. 본문을 암기해서 해결할 수 없는 유형으로, 평상시 어휘력을 길러야 정답을 찾을 수 있다. 객관식에서는 어법이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문제들과 비교해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는 없다. 순서 문제가 그 다음으로 어렵기도하고 어휘문제가 어려울 때도 있다.듣기는 모두 객관식인데 미리 내용을 읽어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Q. 영파여고 영어내신 대비를 위해서 중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것이 있다면?A.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어실력을 키워야한다. 영파여자고등학교 영어내신등급 받기가 쉽다고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않다. 해마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문제가 어려운 것도 어렵지만 영파여고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해마다 향상되고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제가 조금이라도 쉽게 나오면 한 개만 틀려도 1등급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정도다. 어휘, 어법, 독해, 영작실력 모두를 갖춰야 한다. 어휘의 경우 수능 정도는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공부해야 한다. 특히 영파여고 영어 내신에는 혼동어휘들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철자가 비슷하지만 의미가 다른 어휘들을 정리해서 암기할 필요가 있다. 독해 역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 고2 모의고사를 풀어서 1~2개 정도 틀리고 모두 맞힐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워야 한다. 영작은 암기만으론 정답을 완성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작실력을 꾸준히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하루아침에 영작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은 학생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중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꾸준하게 영작 연습을 하길 바란다. 듣기의 경우는 주 1회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Q. 그렇다면 영파여고에 진학할 예비1고이라면?A. 영파여고의 특징적인 영어내신 경향이 분명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영파여고 영어 내신의 문항 수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영어실력을 키워두는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 전 남들보다 먼저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다. 영파여고 영어내신에서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은 문제 경향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이다. 주관식서술형의 형식이 바뀌고, 문항 수에 있어서도 영작문제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고, 어법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영어실력. 중학교 내신 ‘A’를 고등학교 영어 내신 1등급으로 생각해선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송파중학교 2022학년도 3학년 1학기 영어 성취도 A는 51.3%에 달한다. 50%는 고등학교 상대평가에서 5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다. 고등학교 내신 1등급과 수능을 목표로 한발 앞 선 출발이 절실할 때다. 2023-01-07
- [학원탐방] 대전독학재수학원 ‘PK독학재수학원 둔산직영센터’ 입시에서 쓴맛을 경험하고 ‘한번 더’ 독하게 공부할 결심을 굳힌 학생들이 일찌감치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1 맞춤 관리 대전 독학재수학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둔산동에 위치한 PK독학재수학원 대전 둔산직영센터다.대치동 1:1 맞춤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대전독학재수학원 대전 일대 독학재수학원 대부분은 출결 확인과 휴대폰 수거 등 생활 관리 위주로 운영되며 공부는 학생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다. 반면에 새로 문을 연 PK독학재수학원 둔산직영센터는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공부법 코칭, 질의응답 멘토링, 과목별 스케쥴링과 확인 등 개인별로 1:1 맞춤 관리가 밀도있게 이뤄진다. PK독학재수학원은 서울 대치동에서 10년 넘게 수능 공부법을 연구하고 체계화한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을 1:1로 코칭하며 성적 향상을 이뤄냈다. 지방에 사는 학생이 매월 코칭을 받기 위해 대치동을 찾을 만큼 입소문 났다. 이 같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수도권 일대에 13개의 독학재수학원과 기숙학원을 운영중이며 이번에 대전의 교육 특구인 둔산동에 직영센터를 오픈했다. 학생들이 하루 종일 지내는 학원 내부는 친환경 목재로 쾌적하게 꾸민 스터디카페형 스타일이다. 공부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시디즈 의자, LED등, 공기청정기를 설치했고 휴게 공간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Q. PK대전독학재수학원의 특징, 1:1 학생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공부는 학(學)과 습(習)이 시너지를 낼 때 성적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대치동 1타 강사들의 고급 강의를 인강으로 만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인강만 성실하게 들어도 충분한 학(學)이 이뤄집니다. 문제는 습(習)이지요. 독학재수학원을 찾아온 학생들은 공부 마인드는 장착되어 있어요. 하지만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1년을 혼자서 꾸준히 공부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빈틈없이 관리하며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며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게 우리의 역할입니다. 제일 먼저 학생 성적, 성향, 공부법 분석을 세밀하게 진행합니다. 사전질의서에 학생의 현 상황을 솔직하게 답변하면 대치동학습코칭센터 전문가들이 과목별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부법을 제시하는 학습전략 보고서를 만들어주고 코칭도 여기에 맞춰 진행합니다. 이처럼 학생 상담과 진단 – 코칭 – 개별 학습 스케쥴링과 피드백은 1:1로 진행됩니다. 학생 1명을 센터장, 멘토, 학습코칭 전문가가 꼼꼼히 케어하는 체계를 갖췄습니다.Q. 성적으로 이어지는 과목별 학습 관리와 피드백이 궁금합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대성마이맥, 강남구청인강, EBS... 인강의 종류는 다양한데 이 가운데 내 수준에 맞는 인강은 무엇일까요? 학생 대부분은 친구 따라 인강을 선택합니다. 수능 준비는 시간과 효율성 싸움입니다. 시간 낭비 없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인강을 직접 수강하며 내용을 세밀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가지고 학생의 성적대, 취약점에 맞춰 과목별로 인강을 추천해 줍니다. 학습 계획표도 함께 짭니다. 인강 수강과 복습 시간, 1:1질의응답 등을 일별, 주별, 월별로 스케줄링한 다음 실천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피드백합니다.학생들은 의외로 효과적인 학습법을 잘 알지 못해요. 우리는 자체 학습코칭센터에서 10년간 쌓아온 공부법 데이터가 탄탄합니다. 가령 국어는 문학, 비문학, 비문학구조분석 노트를 수학은 개념과 오답노트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자료를 선배들이 어떻게 활용했는지 사례를 들려주며 국영수, 탐구 과목별로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학생들은 감을 잡고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나갑니다. 영어는 단어암기가 기본이기 때문에 매일 테스트를 봅니다. 자체 모의고사는 매월 치른 후 학생들의 성적 추이와 보완점을 점검합니다. 좀더 상세한 성적 피드백을 위해 모의고사 분석 메타인지 프로그램을 개발중인데 3월부터 학생 상담에 적용할 계획입니다.Q. 질의응답 멘토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능은 한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은 100% 소화해야 시험장에서 틀리지 않습니다. 특히 수학은 오답 확인이 중요하지요. 우리는 공부하다 막힌 부분은 과목별 전문 멘토에게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학원 내 별도의 멘토링 공간을 마련해 1:1로 개념 설명부터 문제풀이까지 꼼꼼하게 지도합니다. 멘토는 을지의대, 건양의대 등 의치한의대 출신들로 다양한 공부 꿀팁을 전수하며 재수생들이 공부에 지치지 않도록 동기부여합니다. 집중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과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검증받은 과목별 강사진을 확보해 연결시켜 줍니다. 재수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라 멘털이 흔들려 슬럼프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재수생들의 공부 파트너이자 전문 코치입니다. 힘들 때 손잡아 주며 격려하고 질책이 필요할 때는 따끔하게 혼내며 공부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문의 : 042-716-7156 2023-01-07
- 예비 중2, 겨울방학 시기에 학습 계획 수립 경험을 쌓자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올해 첫 시험을 마주하게 된다. 입시에 반영되는 첫 번째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긴장한 학생들도 많을 것이고 어떻게 겨울방학을 보내야 할지 고민인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특히 운정 지역 내에 있는 중학생들의 경우 내신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할 것이다. 현 예비 중2 학생들은 현 겨울방학을 최대한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방학은 상대적으로 본인에게 주어지는 개인 공부 시간이 많은 시기이다. 2, 3학년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싶다면 ‘학습 계획’을 수립해보는 습관부터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고, 해당 시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지가 성적의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이번 겨울방학을 기회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여보는 습관을 만든다면 앞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특정 과목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금물상당히 많은 중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 본인이 자신 있어 하는 과목, 혹은 학원에서 꾸준히 학습을 해왔던 과목에만 학습량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 물론, 대부분 사람들이 본인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곤 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고등학교 입시를 바라보고 전략을 세워야 한다. 중학교 내신에 반영되는 비율이 과목마다 다른가? 그렇지 않다. 현재는 중학교 내신에서 수학, 영어, 국어, 과학, 도덕 등 어떠한 과목이 되었든 내신 반영 비율은 같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방학동안 전반적인 과목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목에 대한 전문가, 입시에 대한 전문가 등에게 조언을 구하여 중학교 시기에 시험 보는 과목들을 준비할 방법들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획을 수립하는 습관, 고등학교 시기까지 이어진다중학생들을 보았을 때 즉흥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더 익숙한 경우가 많다. 여러 과목들을 나열했을 때, 본인이 조금 더 하고 싶은, 혹은 더 하기 쉬운 공부들을 위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생들은 방학이 끝나고 나면 균형 있게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이러한 학생들에게는 계획을 세우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겨울방학을 기회 삼아 습관을 잡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이번 겨울방학 동안 공부할 과목들을 정하고, 2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을지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그러고 나서 월별, 주별, 일별로 해당 분량을 잘 나누어보자. 초반에는 본인이 계획한 것보다 시간이 부족할 수도, 많이 남을 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계획을 적극적으로 수정해보자. 그렇게 계획을 수립하며 생활을 하다 보면, 스스로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계획을 어떻게 수립해야 하는지 감을 잡게 될 것이다. 학습 계획에서는 분량 조절이 핵심처음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은 학습 분량을 조절하는 데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한다. 의욕 있게 겨울방학 학습을 시작하여 과한 학습 분량을 계획하고, 초반에는 잘 해내다가 쉽게 지치는 학생들이 많다.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정하려는 태도도 중요하다.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내게 주어진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주목적이기는 하지만, 초반부터 과한 계획을 세우면 의욕을 잃기 쉽다. 겨울방학 전체 목표를 한 학기의 절반만큼의 학습 등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자. 그러고 나서 주간, 일일 계획을 세울 때 본인이 적다고 생각하는 분량보다 살짝 많은 분량으로 계획을 짜보자. 만약 충분한 기간 동안 계획대로 학습했을 때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일일 학습량과 겨울방학 전체 목표를 일정 부분 더 늘려보자. 반대의 경우로 내가 수립한 계획보다 학습에 진척이 없었다면 학습계획량을 조금 줄여보자. 학습의욕을 잃지 않는 선에서의 꾸준한 학습은 본인의 학습량을 계속해서 늘려주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인의 현재 역량을 수시로 파악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습 초반에는 천천히 나아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천천히 학습량을 늘려가다 보면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공부는 이번 겨울방학에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이 주어져 있다. 주변을 의식하기보다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기량을 높여가는 것을 추천한다. 스스로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겨울방학을 보내보고, 신학기에 들어가도 계획성 있는 생활을 이어나가 보자. 이러한 계획적인 생활습관은 성공적인 고등학교 입시를 치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고등학교 생활을 하는 데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신학기부터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모두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시험을 출제하는 것은 학교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방학 동안 쌓은 학습 습관을 갖고 수업시간 배운 내용과 문제집 등을 활용하여 내신 공부를 해본다면 내신 점수를 잘 받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황숙희 진학상담실장문의 031-946-1646 2023-01-06
- 네이버카페 ‘일산파주 대학가기’, 대화고 최승후 교사 초청 간호대학 진로 진학 무료 설명회 개최 일산파주 내일신문과 네이버카페 ‘일산파주에서 대학가기’에서는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를 초청해 고양시와 파주시 중,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간호대학 진로 진학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1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주엽동 한양문고 한강홀에서 진행된다.지난해 약대 진로진학특강 책을 출간한 대화고 최승후 교사는 지난 12월 책 <간호대학 진로진학 특강>을 출간했다. 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학을 담당하면서 책을 집필했다. 그 만큼 간호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설명회는 최 교사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며, 행사 진행 및 전반적인 준비는 일산파주 내일신문, 일산파주에서 대학가기 카페 스태프진이 맡는다.참가 신청은 네이버카페 일산파주대학가기에 접속해 설명회 공지사항(https://cafe.naver.com/sayeduilsan/12207)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3-01-06
- 예비 고1 수학,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려면 올해 수능 시험이 끝났고 이제 정시 지원만이 남았다. 모두의 예상대로 수학 과목이 최대 변별력을 확보하였고 지역격차, 재수생과 재학생의 학력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과목도 역시 수학이었다. 코로나시기에 접어들면서 SKY 대학의 수시 최저 탈락률만 보더라도 무려 94%이고,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수능성적은 3등급대로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수학과목에서는 그 양상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대안은 무엇인가?꼼꼼하게 문제를 풀고 중요한 개념은 달달 외우고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 만들어서 두 번 다시 틀리지 않게 하면 되는가? 맞는 이야기지만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대학 진학 자체가 목적이던 시절에나 통용되던 방식이다.지금은 지방 국립대 조차도 정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고, 지역 사립대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쉽게 말해서 지방대의 현실은 특수목적학과(의,치,한+약대 및 교대 사범대)아니면 선착순이라는 말이다. 결국 상위 8% 이내 들지 못하면 지방의 대학에 선착순 입학이라는 말이 되고, 그 동안 쏟아 부었던 시간 및 비용이 무용지물이 된다.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능력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수능 대비를 1학년부터 철저하게 모의고사 위주로 커리큘럼을 준비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고2부터는 고3 평가원 및 모의고사 기출문항으로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내신 대비가 곧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내신 대비를 철저하게 수능기출문제로 준비한다는 점이다.또한 속행[선행] 과정을 진행하려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압축하여 고난도 심화문항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기본개념을 이해시킨다는 미명하에 동일한 레벨의 교재를 돌려 막기 식으로 수업 진행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어려워도 끝까지 매달려서 심화 문제의 구조 분석,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 되는가 파악하고, 그 과정을 완벽하게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도 현재 수능 시험 난이도로 봤을 때 2등급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소위 말하는 수학 시험의 킬러 문항을 풀어내가는 과정은 마치 피아니스트의 독주곡 연주와 흡사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이 피아니스트에게 주어진다면, 완벽한 곡 해석과 함께 악보에 맞춰서 정확하게 연주하는 것이다.이런 과정을 고난도 수학 문제 풀이에 적용해보면,[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찾기] ⇒ [찾은 개념의 압축] ⇒[그 문제만의 특이점 발견] ⇒[정확한 대입 및 알맞은 순서로 계산]과 같은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집요할 정도로 훈련시킨다면 일반고 학생들도 충분히 수능시험에서 자신감을 확보할 있다. 또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내신과 학종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준비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내신등급을 3년간 잘 성취하고도 수능최저를 만족시키지 못해서 재수를 하는 상위권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특히 상위 15개 대학의 정시선발 비율은 40%를 넘어섰다. 상위권 대학 입시 성공을 위해 수학 고득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다.앞으로도 수능은 쉬워질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재수생은 매년 높은 비율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이과 상위권 학생들의 높은 수학 성적표(물론 의,치대 때문이지만)는 수능시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이제 대입 준비도 철저하게 하나를 선택하여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정시 준비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다. 1학년 내신을 열심히 집중하여 준비하자. 그리고 1학년을 마친 후 내신 등급을 평가하고 이후 자신의 길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정해진 그 순간부터 오직 하나만 생각하고 끈질기게 끊임없이 파고든다면 그 길이 ‘수시’ 가 되든 ‘정시’가 되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않겠는가? 오늘 하루 전력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수학전문학원 남현수학 남현 원장031-926-2208 2023-01-06
- 일산 후곡 에이든 원장이 전하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는 명언이 있다. 실제로 겨울방학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 여러분 모두 겨울방학 동안 현명하게 시간을 관리하는 승자가 됐으면 좋겠다. 남보다 한발 먼저 시작해 꽃길만 걷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을 간단히 소개한다.단어가 힘이다영어 시험을 치를 때면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든가, 해석이 잘 안 된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의 원인이 의외로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많다. 단어는 하루에 몇 개씩 외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신의 모의고사 등급×단어 15개' 정도는 반드시 매일 공부하겠다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연습장에 빽빽하게 쓰면서 암기하기보다는 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짧게 여러 번 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동일한 단어장을 최소 3회독 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 단어장을 볼 때는 표제어만, 2회 독을 할 때는 예문까지, 3회 독을 할 때는 유의어와 반의어까지 확장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방학기간은 50일이다. 50일간 3회 단어장을 정독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와 아는 단어를 선별하여 그 개수를 정하는 것이다.또한 단어는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다. 단어는 언어이다. 따라서 언어 습득을 위해 지혜롭게 우리의 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내신 성적을 분석하다 보면, 고등학생의 80퍼센트가 선택지문에서 어휘력이 부족해 문제를 틀린다. 따라서 어휘를 익힐 때 선택지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어휘는 예문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lternative: 대안의'라고 암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안'은 '기존의 틀에 박힌 관습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인'이라는 의미로까지 확장돼 쓰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튼튼한 기본기로 내신까지 잡자!중학교 때는 내신 시험 범위만 달달 공부하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고등학교 때는 딱 정해진 시험 범위만 공부해서는 성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없다. 그러면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영어 문장의 기본 구성 원리를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위 말하는 문법 공부와 비슷한 듯 다른 점이 존재한다. 영어 문장을 만들기 위해 주어, 동사 등이 어떤 순서로 배열되고, 어떤 수식어가 어떤 모양으로 사용되는지 등 큰 원리를 알아야 한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많이 풀거나 각종 용법을 암기하는 것과 다르다. 예를 들어 현재완료의 4가지 용법과 같이 암기하는 문법 공부는 안 된다. 반면에 영어는 어떤 순서로 단어를 배열하여 문장을 구성할까? 생각하면서 문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기출은 출제 논리를 공부하는 것!기출이 보석 같은 문제인 것은 맞지만 영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기출이 지니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타 과목은 동일한 개념이 반복적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여러 번 공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영어 과목은 동일한 지문이 다시 출제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기본 실력이 제대로 갖춰진 시점에서 제대로 한번 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면 영어 기출문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가장 피해야 할 기출 공부법은 ‘문제 풀고, 채점하고, 해설지 해석과 맞춰보는 방식’이다. 이는 영어 공부도, 우리말 공부도 아닌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이유는 지문의 논리 구조를 이해하고 이런 구조를 갖춘 글에서는 어느 부분이 어떻게 출제되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영문과 한글 해석을 하나하나 맞춰보는 방식이다. 종종 신규상담을 할 때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 “직독직해를 하지 말라”는 충고에 난색을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필자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다음의 영어 문장을 통해 생각해 보자. We all have a tendency to look at our own flaws with a magnifying glass.→ 자신의 결점만 부각해 생각하는 사람의 일반적 경향 → 사람들의 잘못된 경향을 바로잡아 주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닐까? [논리1] → 그렇다면 결점을 부각하기보다 장점에 초점을 맞추라는 내용이 아닐까? [논리2] → 그런 내용의 선택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볼까? 하고 추론하는 것이다. 올바른 기출 공부법은 위와 같이 지문의 논리를 이해하는 방식이다.잘못된 기출 공부법은 ‘우리는 모두 경향이 있다/ 우리 자신의 결점을 보는/ 확대경으로’처럼 직독직해하는 것이다. 아무 의미가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좋다. 그 대신 본인에게 맞는 교재와 강의로 시작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차분하게 분석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 준비가 됐다면 영어 1등급을 향해 한발 앞서가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1-06
-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분석 및 수능 영어를 대하는 마음가짐 킬러문항 풀이의 열쇠는 문장 독해력과 유형별 풀이전략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작년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쉬웠고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 2022학년도 수능영어시험처럼 직접연계문항은 출제되지 않았지만 일부 문항의 경우 소재간연계가 분명하게 이루어져 수험생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평이한 난이도의 문항도 출제되었고 일부 문항들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높은 수준의 사고를 요하는 지문으로 구성되어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수능영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고자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수능에서는 신유형이 출제되지는 않았고 과학, 인문, 사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와 주제를 글감으로 출제하였고 기존처럼 빈칸, 글의 순서, 문장삽입 등이 상위 등급 간 변별력을 확보하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올해도 직접연계문제가 출제되지 않아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은 비교적 높았을 것이지만 작년의 출제 경향을 미리 파악하여서 작년만큼 부담이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대의파악 문항인 목적, 심경변화, 주장, 요지, 제목 등의 문항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함축적 의미, 주제 문항은 전반적으로 심도 있는 내용의 글에 대한 이해여부를 묻는 문항으로 변별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빈칸추론의 4개문항 중 34번은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도의 추론 능력이 없이는 문항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되며 순서, 삽입을 포함한 킬러 문항이 작년대비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았으며 상위권과 중위권 수험생을 가려내는 문항이었다.간접쓰기유형은 비교적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다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다만 일부문항(글의 순서, 문장 삽입)은 글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문항으로 출제되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어려운 유형의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필자가 말하는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실질적인 문장 독해력을 만들어야하고 글의 일관성과 응집성을 논리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력도 도모해야한다.장문독해문항은 예년과 유형 및 난이도에 있어서 큰 변화 없이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올해 수능에서 영어 듣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2,3등급 이내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안정적 1등급에게는 평이하고, 2~3등급에게는 어려웠던 난도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 따르면 영어 1등급을 받은 응시생 비중은 7.83%로 작년(6.25%)보다 다소 늘었지만 영어 2등급 이내 응시생 비중은 지난해 27.9%에서 올해 26.5%로, 3등급 이내는 지난해 53.1%에서 올해 48.2%로 각각 줄었다. 이는 빈칸추론과 문장삽입, 글의 순서등 고난도 문항까지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학생들에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반면 어휘와 어법, 그리고 고난도 킬러 문항의 유형별 접근법에서 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정확성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2~3등급 이내에 든 응시생 비중이 줄면서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등급상승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지난해 처음으로 간접연계 100%로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6.25%로 감소하며 이제 더 이상 절대평가라고 수능영어를 쉽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런 출제경향은 그대로 지속되면서 올해 치러진 수능영어에서도 7% 정도에 머물렀다.수능영어에 대한 충분한 학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현재 고3과 비교할 때 1년 이상을 더 학습한 졸업생의 수능영어 성적은 그 비중이 1등급에서 2배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100명중 7명 정도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고 그중에서 절반이상은 사실 n수생들의 자리라는 것이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더욱더 영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현재 영어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제까지 실력을 만들지 못했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력부족으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보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영어에 신경을 쓰고 시간을 투자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게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정시간을 들여 어휘를 외우고 어법의 개념을 잡는 등 기초실력을 만들어 가고 유형별로 문제 풀이법을 익혀나가면 충분히 등급 상승을 만들 수 있다.기본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만들고 등급상승을 꾀할 수 있느니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학습하도록 계획을 짜고 시간을 활용해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길 응원한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