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서중 금옥중 3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신서중1학기 기말고사보다 고난도로 출제되었다. 1학기 시험에서 본문과 관련된 일치 불일치를 크게 다루었다면, 이번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학생들의 기본 어휘력, 기본 문법에 대한 문제를 묻는 것이 많았다.28번 문제부터 마지막 30번 문제까지, 아이들이 접하지 못했던 문장에서의 '기본적인 어휘력과 문법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여 변별력을 높였다.전체적으로 기본 본문 문제에서도 난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문의 내용에 대한 것이면 내용 문제, 문법에 대한 것이면 문법문제'를 출제한 것이 아닌, 본문 내용과 문법을 혼합하여 문제를 낸다던가 요약한 내용에서의 일치 불일치 문제를 내는 경향을 보였다.이렇게 문제를 변형해서 내는 것에 대비하여, 학생들은 기본적인 어휘력과 문법 위주로 공부하여 다가오는 고등 내신에서의 서술형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금옥중아이들에게 '중학교'라는 단계에서, '중학교에 있어 마지막 시험'인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1학기 기말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다만 저번 시험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5점짜리 문제가 출제되어 틀린 개수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점수에 따라 아이들의 점수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다.두번째, 교과서 어법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 지난 시험에서는 본문과 비슷한 외부지문을 변형하여 문제를 내거나 본문에 있는 어법 내용을 변형하여 문제를 출제했었다. 이번에는 외부지문이나 다양한 예시문을 통해 문법 이해도를 변별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외에도 본문 내용 숙지에 대한 변별력을 내기 위해 단순 암기로 외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닌 외부지문이나 본문 변형을 연결시켰다.따라서, 고등학교로 진학 예정인 학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얻은 "외부지문에 대한 익숙함"을 통해 모의고사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1-10
- 백암고 1학년 2023년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백암고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는 교과서 5-6과, 부교재(어휘) 17-24과, 2023년 9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됐다. 선택형 28문제 및 서답형 6문제로 총 34문제로 출제되어, 지난 시험에 비해 한 문제가 늘어났다. 듣기 10점, 부교재 22.6점, 교과서 32.5점, 모의고사 34.9점으로 배정되었다. 이번 시험은 듣기 배점이 줄어들고, 부교재와 모의고사 배점이 소폭 늘어났다. 1학기 중간고사 1등급 컷이 98점으로 지나치게 쉬웠고, 기말고사 1등급 컷이 88점 정도로 지나치게 어렵게 출제가 되어 이번 시험의 난이도를 지난 두 시험의 중간 정도로 조절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시험 예상 등급 컷은 1등급 94-95, 2등급 90-91, 3등급 80-81, 4등급 60으로 추정한다. 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은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1학기 기말고사와 문제 유형 측면에서 급진적 변화가 보이지는 않았으나, 지난 시험에 비해 선지에 나타나는 어휘 수준을 낮추고, 문법 문제 측면에서도 시간이 많이 드는 문제, 예를 들어 두 단락을 제시하고, 명시적으로 드러나거나 생략된 that을 찾아서 용법에 따라 연산하는 문제는 배제했다. 이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시간 압박이 훨씬 줄어들어 등급 컷이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시험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수능 유형의 경우 어렵지 않게 출제하고, 어법과 서술형에 변별력을 두었다. 교과서 핵심 문법을 활용하여 많이 출제하여 단순 암기보다는 어법과 어휘 기본기에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고득점을 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예를 들어 서답형 2, 4번이나 객관식 25번 등 상당수가 교과서 핵심 문법인 가정법, 도치, 분사구문을 활용하여 출제했다. 그렇다고 다음 시험도 이 패턴 그대로 출제될 거라고 절대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24번 문제의 경우 교과서 한 단락을 제시하고 교훈 및 시사점을 속담형 문제로 출제했는데, 어휘력이 탄탄한 학생의 경우 쉬운 문제에서 아낀 시간을 조금 더 투자했을 경우 충분히 맞힐 수 있는 난이도이다. 결국 이번 시험도 어휘력과 어법 및 구문해석 능력이 고득점의 핵심이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총평 및 대책이번 시험은 가장 이상적으로 난이도를 조절한 시험이라고 본다. 큰 오차 없이 앞서 언급한 등급 컷이 실제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 예상한다. 1학기 기말고사처럼 1등급 컷이 80후반 난이도의 경우 시험 결과가 본인의 노력과 비례하지 않고, 오히려 공부를 덜 하고 잘 찍어서 잘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여 공부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번 시험은 효율성을 갖고 정직하게 공부한 학생들이 그에 합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바람직한 난이도라고 판단한다. 그렇다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다시 어렵게 출제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극악의 난이도를 항상 염두에 두고, 어렵게 공부 하자. 어렵게 공부할수록 뇌의 신경가소성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 도마핀 분비와 원하는 대학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짜릿한 보상을 얻도록 하자. 백암고 1학년 학생들 모두 1학년 마지막 시험에 온 힘을 쏟아 달려보자. 항상 파이팅이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1-10
- 금옥여고 2023년 1학년 2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2023년 1학년 2학기 금옥여고 중간고사는 교과서 5-6과와 2023년 9월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다. 1학기 시험과 마찬가지로 선택형 24문제와 서답형 6문제로 총 30문제가 출제됐다. 범위별 배점을 살펴보면 1학기 중간고사에 비해 1학기 기말고사에서 교과서가 39.1에서 34.9점으로 낮아졌는데, 이번 시험은 더 줄어들어 25.7점이 배점되었다. 이에 따라 모의고사에서 74.3점으로 비중이 더 늘어났고, 서답형 여섯 문제 중에 모의고사에서 다섯 문제나 출제가 되어 3, 6월 모의고사에 비해 9월 모의고사가 더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수험장에서 느낀 체감 난이도는 1학기 시험에 비해 서답형에서 많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서답형과 비교하여 선택형은 평이하게 출제되어 등급 커트라인은 1학기 기말고사와 큰 차이가 없이 1등급 93-94, 2등급 88-90, 3등급 80정도로 예상한다. 문제 유형 분석이번 시험 역시 문제 유형 면에서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수능과 내신형 문제가 고루 출제되었다. 선택형 문제에서는 요지, 제목, 내용 일치, 어법, 어휘, 빈칸 추론, 순서배열, 문장 삽입, 연결사, 영영 풀이 등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나, 평소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획득하는 수준이라면 무난하게 맞힐 수 있는 난이도라 실수하지 않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이다.어법의 경우 오류 모두 고르기 및 선택 어법으로 출제되었다. 수능에 빈출 되고, 교과서 핵심 문법과 관련된 개념이 많이 출제되었고, 2018-2022년 금옥여고 기출을 다 풀어본 학생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들이 대다수였다. 어휘나 빈칸 추론 문제의 경우 원문 문장의 문형을 바꾸거나 동의어 및 유의어로 바꿔서 출제했는데, 고교 필수 어휘를 탄탄하게 잘 다진 학생들이라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영영 풀이의 경우 drive라는 단어를 ‘운전하다’라는 뜻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과 대조하여 맥락을 이해했으면 쉽게 맞힐 수 있었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여 틀린 학생들도 간혹 찾아볼 수 있다. 내용 불일치 문제의 경우 교과서 5과에서 출제했는데, 해당 단원의 핵심 문법인 도치를 활용하여 문법과 내용 이해를 동시에 평가했다. 이 또한 교과서 핵심 문법을 중심으로 해당 문장을 연습해 봤다면 충분히 맞힐 수 있는 수준이었다.하지만 이번 시험에도 등급을 가르는 유형은 여전히 서답형에서 요약문 유형이었다. 네 문제가 출제됐고, 배점 또한 18점으로 부분 점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시험 대비 과정에서 각 단락의 요약문을 만들어 써보는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시간 부족으로 감점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 앞으로 1등급은 계속 이 서답형 요약문 유형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한다. 총평 및 대책금옥여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기존에 비해 큰 변화는 없었고, 선택형 문항들이 쉬워졌지만, 이에 반해 서답형은 계속 어려워져 단순 암기로는 여전히 대비가 쉽지 않다. 객관식에서 이 정도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며, 서답형이 현재 유형으로 계속 출제된다면 실제 시험을 치를 때 시간의 압박을 많이 느끼게 될 것이다. 1, 2등급은 결국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답형 요약문 완성 유형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본다.2018년부터 현재 교과서가 출제되어 기출이 많이 쌓인 상태라 앞으로 교과서보다는 모의고사 출제 비율이 더 클 것이다. 서답형에서도 모의고사 출제 비중이 계속 높아지는 추세라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 모의고사를 공부할 때 단락의 대의를 파악하는 정도로 만족하지 말고, 직접 예상 요약문을 써보며 연습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비록 연습한 요약문이 그대로 시험에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여러 가지 형태로 써보는 연습을 하고 안하고는 실제 시험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이다. 물론 요약문을 잘 만들 수 있으려면, 단락의 전체적인 흐름과 이에 선행하여 개별 문장별로 이해를 정확히 하기 위해 어법 및 구문과 어휘 학습은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꾸준하게 학습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명심하고 기말고사도 열심히 준비하길 바란다. 파이팅.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11-10
- 너희의 사춘기가 조금은 나아지도록 어른인 나도 노력해볼게~ 내가 애들 3명을 키우면서 아빠로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집에서 쉴 때마다 아이들을 무릎에 앉혀놓고 책을 보았더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모두 책을 읽는 습관이 잘 들었다는 것이다. 내 무릎을 거쳐 간 그 아이들이 벌써 고등학교 2학년, 초등학교 5학년, 4학년이 되었다. 그런데 요즈음 하루하루를 관찰해 보니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어느 날 내가 소파에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셋째 딸이 내 옆에 누워서 같은 자세로 다리를 꼬고 누워 책을 보는 것이다. 다리도 같은 다리이고 방향도 같은 방향으로 말이다. 다음날에는 아침 식사를 하는데 식탁에 둘째 아들이 책을 갖고 식탁에 와서, 소설책을 보며 밥을 먹는 것이다. 내가 혼자 밥 먹을 때 항상 그러는 것처럼... 음... 내가 밥 먹을 때 책을 보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냥 밥 먹고 조용히 일어나고 말았다. 오히려 잔소리만 한소리 들었다. “아빠 눈 나빠 지니까 책을 핸드폰으로 보지 말고 진짜 책으로 보세요!” 그래서 고2 큰 아들 방에 갔더니 큰아들도 핸드폰으로 소설을 열심히 보고 있다. 침대에 엎드려서 말이다. 아이들을 가지기 전 나중에 아이들을 낳으면 어떤 아이들을 낳아 기르게 될까 궁금해 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나랑 똑 닮은 아들이나 딸이 나오면 어떨까?’ ‘다른 건 몰라도 건강하게만 잘 컸으면 좋겠다!’ ‘그래도 공부는 쫌 잘 했으면’ 등 여러 바램이 있었던 것 같다. 그중에 난 나를 많이 닮았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컸었다. 외모적으로나 성격적으로도 말이다. 특이한 바램이었는지는 몰라도 3명 다 나를 많이 닮았고 성격도 비슷하다. 그런데 어느덧 청소년이 되어 외모나 성격뿐만 아니라, 이제는 매일매일 하는 행동이나 다양한 상황의 말투까지도 비슷해졌다. 아이들의 사춘기와 어른들의 노력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배운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온다는 것은 ‘나의 부모들에게는 이제 더 이상 보고 배울 것이 없어져서 따라 배울 수 있는 다른 롤 모델을 찾아보라는 신호가 아닐까?’ ‘내가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되도록 등 떠밀어 놓고 내 스스로 괴로워하고 있는 중은 아닐까?’ 그런데 나의 직업은 변화를 연구하는 화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해서 나 자신을 또 한 번 변화시켜보려고 한다. 내 아이와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가능한 사춘기가 늦게 오거나 살짝 오도록 조금 더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 보자고 말이다. 그 결과 일어나는 내 주변의 변화가 매우 기대된다. 그러기 위해서 이젠 조금 쉬고 싶고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소파나 책상에 앉아서 정자세로 앉아서 책을 보고, 밥 먹을 때에는 책을 보지 않고, 아이들이 스쳐 지나가듯이 하는 말에도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해주고, 조그만 부분이라도 관찰하고 찾아서 ‘훌륭한 학생이야’ 라고 말해주는 등, 내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주는, 현재를 살아가는 교육을 계속 유지해보자. 그러고 나서 지켜보자! 우리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는지? 변화되지 않으면 어떤가? 어차피 그들은 모든 실수를 경험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중인데...그리고 얘들아! 참고로 내 코가 석자다. 나도 힘들다! 나이야 가라 ~~ 폭포~~ ^^이홍덕 원장목동 앞단지 올에이 과학학원문의 02-2652-5159 2023-11-10
- 영어 단어 공부에 대한 조언 중학교까지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학생이 있었다. 다른 과목은 물론 영어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절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고 다음과 같은 영어 단어 학습의 고민이 생겨났다.영어 단어를 암기해도 자꾸 잊어버린다단어장을 이용해서 단어를 암기했다. 영어 표제어를 쓰고 단어장 우측에 쓰여 있는 우리 말단어를 종이에 써보기도 하고 속으로 읊어보기도 하였다. 이를테면 ‘think – 생각하다’처럼 영어 단어와 우리말 단어를 연결해서 암기했다. 그러나 확실하게 외웠다고 생각했던 단어의의미가 시간이 지나자 생각나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머리가 나쁜 것인가?’ 속으로 생각하며 좌절하기도 했다. 어떤 날은 암기가 잘 되어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이내 그 단어의 의미도 며칠이 더 지나면 기억나지 않았다. ‘나는 장기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인가?’ 하루에 외우는 개수를 줄이고 반복해서 그 단어만큼은 확실하게 기억하는 방법으로 해볼까? 그렇게 했지만 단어를 잊게 되기까지의 시간이 좀 더 길어졌을 뿐 결과는 마찬가지였다.영어 단어를 암기해도 글 속에서 의미 파악을 잘하지 못할 때도 있다열심히 외운 단어가 글 속에서 나타났을 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한 지문 속에서 내가 모르는 단어의 개수를 체크했을 때 개수가 점점 줄어가니 기분도 좋았다. 하지만 어떤 단어는 분명히 의미를 확실하게 외운 단어였지만 문장 속에서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문장 이해가 잘되지 않았다.이렇게 영어 단어를 공부하며 만난 난관을 꾸준함만으로 돌파하려고 했던 소년은 과거의 나였다. 대학에 진학하고 성인이 되어 입시 공부를 놓으면서 영어 공부도 잠시 놓게 되었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을 때 통역사 출신의 선생님과 공부를 시작하고 나 또한 통역, 번역 공부에 빠져들며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 문제를 해결했다. 통역사 선생님은 매달 수업을 시작하면서 첫 OT 수업에서 영어 공부에서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단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실제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지 알려주셨다.단어 암기 한번에 되지 않으니 요령 없이 노출량을 늘려가자우선 단어 암기가 한 번에 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요령 없이 노출량을 늘려가라고 말씀해주셨다. 우리는 입시라는 상황 속에서 많은 양의 단어를 한꺼번에 공부한다. 그렇지만 다량의 단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꾸준하게 단어에 노출되고 익히면서 단어를 진정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제는 단어를 한 번에 외우지 못할 때 그것을 나만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나는 머리가 나쁜 사람이야.’ 또는 ‘나는 단기 기억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장기기억이 매우 부족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릴 생각일뿐더러 앞으로의 학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은 본래 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하기도 하고 잊어가기도 한다. 돌이켜 보면 대학 시절 전공 수업을 준비하며 PPT까지 제작까지 하며 많이 사용했던 전문 용어를 생각해보자. 그 당시에는 입에 척척 붙어 나오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그 분야와 멀어지면 내가 익혔던 단어도 잊게 되기도 한다. 잊는 것에 대해 지나친 트라우마를 가질 필요는 없다.맥락을 고려하여 단어를 익히자통역사 선생님께서는 어떤 단어이든 단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고려하지 않으면 단어를 익히기 힘들뿐더러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으로 의미를 찾고 예문을 함께 정리해서 ‘맥락’과 함께 익히라고 말씀해주셨다. 선생님께서 하라고 한 대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의도로 쓰는 단어인지 정리하면서 학습했다. 우리말 신조어로 예를 들어보겠다. 얼마 전 ‘갓생’이라는 신조어를 만났다. ‘갓생’은 ‘God’과 ‘인생’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로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의미한다. ‘갓생’을 ‘모범적이고 부지런한 삶’이라고만 대응해서 암기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단어에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고 단어를 사용할 수도 없을 것이다.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 독서도 하고 회사에 가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해서 헬스장까지 가서 운동하는 사람을 보며 우리는 ‘갓생’을 산다고 한다. ‘갓생’의 맥락이 구체적으로 주어지니 우리는 단어를 좀 더 쉽게 익혀 이해하고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이렇게 맥락을 고려하니 단어를 전보다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게 되었고 그 단어를 다른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을 때 이해하기 훨씬 수월해졌다.지금 중·고등 학생에게 입시 영어를 가르치면서 단어 때문에 애를 먹는 학생을 많이 본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가 단어 암기 때문에 자존감까지 낮아져 있는 경우이다. 단어 암기가 잘되지 않아 ‘나는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거나 단어 학습 자체에 의욕을 잃고 아예 영어 과목 자체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봤다. 하지만 우리는 본래 새로운 말을 보면 그 말이 어떤 말인지 궁금해하고 익혀나가는 습성이 있다. 나중에는 중·고등 학생이 맥락을 고려하며 단어를 쉽게 공부하고 성과도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안내해보고자 한다.목동 중등, 고등영어 전문우리영어 박정민 원장문의 010-7614-3441 2023-11-10
- 2024학년도 수능 후 수시 논술 시험을 잘 보려면 오는 11월 16일은 2024학년도 수능 시험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 시험을 치른 그 주 토요일부터 수시 논술 시험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숨 돌릴 틈도 없이 논술 최종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논술 실력은 하루아침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소한 내가 가진 실력만큼은 발휘해야하루아침에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 유려한 논술 글을 쓸 실력을 갖출 수는 없다. 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자신이 가진 논술 실력의 최대를 끌어내서 다듬어 논술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긴장감, 컨디션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자기의 실력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는다. 단기간에 논술 실력을 극대화시킬 방법을 알아보자.배경 지식 쌓기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다. 단기간에 배경 지식을 쌓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 읽기’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논술 배경 지식 쌓기 학습서’ 읽기이다.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무작정 기출 문제에 덤벼들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서 논술을 포기하게 되기 십상이다.수능이 끝난 저녁 당장 서점에 가서 대학별 기출 문제의 논제들을 분석해서 배경 지식을 정리해 놓은 논술 배경 지식 학습서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해당 대학 논술 기출 문제 풀기다음으로 논술 기출 문제를 써 보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에 가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가며 글을 써보는 것이 좋다. 논술 시험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좀 있다면 혼자서 써 보면서 실력을 키울 수도 있겠으나,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대학별로 대략 2~3일 간격으로 논술 시험 날짜가 잡혀 있기 때문에 공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전문 논술 교육 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된다.또한 논술 글을 쓰고 나서는 반드시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자신의 글이 어떤 점에서 좋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매번 글을 쓸 때마다 확인하고 고쳐가며 글을 써야 논술 글쓰기 실력이 늘기 때문이다. 첨삭 없이 막연히 글을 쓰기만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막판에 전문 교육 기관에서 지도를 받아야 할 이유가 이것 때문이기도 하다.물론 글 첨삭을 꼼꼼히 해주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한다. 글을 쓴 학생이 자기 글의 부족한 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고쳐나갈 수 있도록 꼼꼼히 첨삭을 받는 것은 꼭 필요하다. 만약 논술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마지막으로 학생에게 논술 지도를 하다 보면, 독해력, 논리적 분석력, 표현력 등 논술의 중요한 평가 항목에서 현저히 기준 미달의 글을 쓰는 학생들이 있다. 아니 이런 학생이 많다. 이런 학생들은 전문 교육 기관에 가서 논술 공부를 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대로 잘 쓴 논술 글 베껴 쓰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독해력이나 논리적 분석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짧은 수능 후 논술 시험 대비 기간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다.따라서 이런 학생들은 지원한 대학의 논술 기출 문제 뿐 아니라 비슷한 문제 유형을 가진 대학의 기출 문제를 여러 번 읽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충분히 머리로 생각을 정리한 후, 먼저 글을 쓰지 말고 예시 답안으로 나온 글을 필사하는 것이 좋다. 필사를 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글의 내용이나 방향과 예시 답안의 글 방향이 어느 정도 비슷한 방향인지 확인 점검해라. 그렇게 하면서 베껴 쓰다 보면 논술 시험의 답안 작성 감각을 쉽게 빨리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글이 잘 안 써진다면 말로 해보라논술 시험은 독해력 뿐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 시사적 판단 능력, 글 표현력 등 학생이 가진 생각 능력 전체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학생을 지도하다보면 ‘논제 파악은 어느 정도 되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이럴 때는 글로 써야 할 내용을 말로 이야기해 해 보는 것도 좋다. 면접관 앞에서 말로 묻는 질문에 말로 대답한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다 보면 훨씬 쉽게 글이 써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2024 학년도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합격의 행운이 돌아가기를 기도한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 2023-11-10
- 고교학점제 및 2028 대입개편안을 고려한 수능 및 내신 영어 학습의 방향성 아직은 확정안이 나오기 전이지만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이 가시화되면서, 대상인 초4~5부터 중2 학생들이 향후 내신과 수능 대비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영어의 경우, 수능 영어는 타 과목과 비교해 큰 변화 없이 현행을 유지하며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고등 내신은 전 과목 동일하게 고 1~3학년 모두 현행 9등급제에서 내신 5등급제의 상대평가와 함께 절대평가 성취도를 혼용하는 방향으로, 여전히 전 학년 내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유지하게 된다. 물론,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로 인해 1등급의 폭이 커지며 내신 변별력의 약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지만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를 지양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 강화하며 학생들에게 더 심화된 학습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내신 영어 학습은 서,논술형을 중점으로 코로나 이후로 지금까지 목동 내의 많은 중학교 영어 내신에서 서/논술형을 배제한 5지 선다의 객관식 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고교학점제 시행 대상인 올해 중2 학생들 역시 여러 학교에서 지난 기말고사까지도 서/논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하였다. 가장 큰 문제점은 고등 영어 내신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논술형이 100점 만점 중 30~40점의 배점으로 이미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개편안에 따라 서/논술형이 강화될 경우 영어 과목 역시 수행 및 내신에서의 서/논술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서/논술형에 대한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 예비 고1 및 중2 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고등 내신을 위한 서/논술형 대비에 더 중점을 두고 학습해야 할 것이다. 현 개편안이 적용되는 초4~5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논술형을 감안한 문법학습과 함께 구조적 글쓰기를 위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수능 영어는 독해와 문법의 학습 밸런스가 필수일부에서는 입시를 위해 초등부터 수능 영어에 전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학습 방법 측면에 있어서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저학년부터 수능 영어를 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객관식으로 이루어진 수능 영어의 특성상 어릴 적부터 문제 풀이 스킬과 독해적 감에 치중하여 공부하다보면 수능 영어는 좋아지더라도 내신을 위한 꼼꼼한 학습법에 익숙하지 않아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실패하는 경우를 여럿 보았다. 중학교 시기에는 수능 영어를 공부하되 반드시 지문별로 주요 구문, 문법, 어휘, 중심내용까지 공부하는 종합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동시에 문법과 기본적인 구문학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오히려 중등까지는 수능 독해와 문법/구문 학습 중 후자에 더 큰 비중을 두어야 하며, 고등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내신과 수능영어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에 더해 이번 대입개편안에서는 유보되었지만 수능에서도 서논술형 도입은 시간문제이므로, 수능 영어에서 또한 문법과 글쓰기의 필요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글쓰기는 하루아침에 될 수 없는 종합적 영어 스킬이므로 이번 개편안 대상인 초5부터는 이를 위해 문법, 구문을 중심으로 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개편안으로 인해 수능과 내신 모두 어려워지고 각 대학별로 더 적합한 인재를 합격시키기 위한 자체 고사 등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변화들이 당연히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어는 현행 수능은 변화없이 상대평가의 내신 5등급제와 서논술형 강화라는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학년 별로 적절한 학습 로드맵이 필요할 것이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1-10
- 수학, 예비 고1이라면 12월부터 2월까지 석 달이 중요하다! 12월.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침과 동시에 본격적인 고등학교 교과과정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이다. 지금부터 온전히 주어지는 약 3달간의 학습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수학을 역전 시킬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무의미하게 흘러 가버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중학교와 고등학교 문제난이도의 엄청난 차이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보고 나면 학생들은 대혼란에 빠진다. 중학교 때처럼 시험 준비를 했다가는 일단 시간이 부족하고, 그 다음으로는 모르는 문제도 너무 많다. 이렇게 어려운 시험이 3년 내내 계속된다고 생각하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수학이라는 과목이 싫어지게 된다.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겪는 실제 사례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저한 고등수학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행히도 지금 현재 황금과도 같은 석 달의 준비시간이 중3 학생들에게 주어졌다.고등학교 수학, 심도 깊은 개념 이해+개념 간 융합할 수 있어야중등수학은 단순한 수학적 개념과 직관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과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에 고등학교 수학은 보다 학문적인 수학적 정의가 필요하고, 개념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다양한 개념 간의 융합을 추구한다. 즉, 하나의 문제 상황을 맞아 먼저 방정식, 부등식, 함수 등의 여러 가지 개념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개념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그저 단순한 개념의 유형별 암기식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문제 상황 속에서 어떠한 개념을 적용해야 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력이 필요한 시점이 된 것이다. 이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아직 실감은 못하겠지만 소리 없이 경쟁은 시작되었다.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너무나 소중한 이 시기에 고등수학의 전반적인 이해와 예습을 해야 하며, 취약한 부분들을 명확히 파악하고 보완해나가야 할 것이다. 중학 수학을 공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등수학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수학의 역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김현진 원장목동 앞단지 멘툴스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3-11-10
- 의대 정원 늘어난다는데,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까? 의대정원을 늘리겠다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맘 카페 엄마들이 들썩인다. 고등부 엄마들은 벌써 소리 소문 없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초중 엄마들은 마음만 바쁘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 게다가 교육부가 발표한 <2028년 대입개편안>에 의하면 현 중학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8년에는 고교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뀐다. 공통과 선택과목 체제가 통합형 과목체제로 개편되는 등 입시 혼란이 휘몰아치고 있는 와중에 의대정원 확대 논의까지 추가되어 더욱 혼란스럽다.이러한 때에 초중 맘들은 내 아이에게 어떤 준비를 시켜야 할지 난감할 것이다.의대 정원 확대가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2028년 대입개편안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종합 판단해 제안 드리겠다. 다음 세 가지를 꼭 기억하고 자녀를 교육시킨다면 어떤 경우에도 안심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첫째, 철저한 교과 준비는 필수목표가 의대이든 아니든 모든 대입준비의 기본은 철저한 교과준비이다. 그런데 어떤 초중 맘들은 교과준비를 잘 하는 것을 단지 빠른 선행이나 의미 없는 반복학습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의대를 비롯한 최상위 공대를 생각한다면, 가장 중요한 교과가 수학과 과학이다. 그중 수학은 과학의 언어이기 때문에 먼저 완성이 되어야 한다. 수학학원은 수능 때까지 주구장창 의무적으로 다니거나, 엄격한 검증 없이 무조건 선행 위주로 달려야 하는 곳이 아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학원에 보낸 후 목표를 달성하면 그만 두어야 한다. 그 목표란 수상, 수하에서 내신 1등급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나오지 않았다면 완성시킨다. 마찬가지로 수1, 수2, 미적분에서 수능 1등급이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완성시켜야 한다. 그리고 완성이 되면 수학학원은 더 이상 다닐 필요가 없다.과학의 경우는 의대나 최상위 공대를 목표로 한다면 좀 더 넓고 깊게 공부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 2학년 이하의 학생들이나 특목고, 전사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경우는 학교에서 AP과목과 같은 전문 교과들도 배우기 때문에 더 포괄적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하도록 지도해야한다. 그리고 과학교과 개편으로 중2때는 자신의 진로에 맞게 과학 심화과목들을 미리 선택하여 공부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초중 맘들은 특히 이 부분을 신경 써주시라.둘째, 차별화된 개인 연구 만들어 주기2028년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고교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뀐다. 의대나 최상위 공대를 지원하는 상위권 고1의 경우 내신 1등급을 위해 4% 안에 들어야 했다면, 이제 10% 안에만 들어오면 된다. 즉, 내신부담이 준 대신 내신의 변별력도 줄었단 뜻이다.그렇다면 1점, 2점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의대 포함 최상위 공대에서는 어떻게 신입생을 선발할까? 결국 인재를 변별할 수 있는 것은 학생기록부이다. 현재 상위권 의대가 바라는 인재의 기준은 진료를 보는 의사가 아닌 연구하는 의사 즉, 의사과학자가 되려는 학생이다. 카이스트나 지스트도 의공학부를 신설하려고 하는 등 의학 분야의 트랜드가 단순진료를 넘어 연구 분야로 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탐구력이나 개인연구 능력 등을 학생기록부의 세부특기 사항 등에 보여줘야 하는 것이 입시성공에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셋째, 프레젠테이션과 글쓰기 능력의 중요성의대를 가는 방법에 수능 위주의 정시로 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그 길은 재학생들에게 10개의 문중에 1개로 들어가는 것과 같이 좁은 문이다. 다시 말하면 재수, 심수를 거쳐야 겨우 들어갈까 말까 한 N수생 강세 영역이다.반면, 의대 가는 10개의 문중에 6개가 수시라는 문인데 재학생이 90% 이상 들어가는 넓은 문이다. 하지만 그 문은 안타깝게도 일반 고등학교에서의 준비로는 좀처럼 열리지 않는다. 그 문은 하나고, 외대부고, 민사고, 특목고 학생들이 득세하고 있다.그들이 그 문으로 많이 들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그 학교들의 평가 방식에 비밀이 있다. 대치를 비롯한 강남 일반고의 경우 수학수행 평가 비율이 10% 남짓이고 평가방식도 단순하다. 하지만 특목, 전사고의 경우 수학수행이 40%~60%에 육박하고 평가 또한 동영상 제작, 발표, 글쓰기, 면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다. 상위권 의대나 최상위 공대에서는 이런 학생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어릴 때부터 발표하기, 글쓰기 등의 훈련을 시키고 그러한 역량이 갖추어진 매력적인 아이로 키운다면 어떤 입시변화가 몰려와도 걱정 없는 초중 맘이 될 것이다.정혜원 대표현, 초중 의대준비 올케어학원 넥스트 닥 대표현, 사단법인 과학의전당 교육사업위원장퍼플카우 미래동기부여 저자문의 02-567-9155 2023-11-10
- 수학 개념은 지식이 아니라 도구이다 수학은 대가를 치르는 과목 이다전국의 학원가는 지금 대치동발 수학 선행 광풍입니다. 미취학생은 사고력수학 선행을 하고, 초등 저학년은 교과수학, 초등 고학년은 중학수학에 고등수학과 심지어 수능수학까지...선행이 월반으로 둔갑해 학부모들을 현혹 시킵니다.엄청난 선행을 하고 엄청난 문제집을 풀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만...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쉬워지기는커녕 공부시간은 점점 더 늘어나게 됩니다. 수학 선행은 자녀가 원해서 행해지는 일이 아니라, 부모의 경쟁심과 사교육이 조장한 불안감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논리의 모순과 과정의 부실로 인해 결국 그 대가는 아이가 치르게 되고 피해 당사자가 됩니다수학 영재들은 한폭의 그림을 보듯이 수학적 개념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인다학원 강사들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수없이 개념 설명을 해주지만 아이는 그 개념들을 이해도 못하고 기억도 못합니다.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에게서 그런 현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한번 배운 개념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 문제를 풀 때 완벽하게 적용을 합니다.그 차이는 바로... 수학의 개념을 두뇌가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수학의 모든 개념들은 단순한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쓰임새를 깨닫고 능숙하게 다루는 감각이 요구되는 “ 수학 공부의 도구”입니다.수학 공부의 함정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개념들을 직관화시키고 수학 감각으로 변환 시켜주는 체득과정 없이 그냥 지식으로 설명해왔기 때문입니다.필자가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인터뷰한 수학 영재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수학 개념을 받아 들일 때 머릿속에 문장이 입력되는 것이 아니라 한폭의 그림을 보듯이 이해한다는 것입니다.수학 도구 다루는 법을 체득시키는 “ 수리포스” 의 등장수학문제푸는 행위를 수학공부라고 착각하는 우리 수학교육이 아이들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으며 수포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개념들이 지식이 아니라 도구라는 사실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식과 도구는 교육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지식은 설명으로 가능하지만, 도구는 설명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체득시키는 일이 급소임을 잊으면 안됩니다.“수리포스” 훈련 과정인간의 선천적인 수감각을 수학적 직관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수학적 직관의 4가지 영역인 수의 양적 지각능력, 공간 인지 능력, 규칙 인지 능력, 어림능력을 수학 교과단원과 연계하여 트레이닝시키는 과정입니다.“수리포스” 문제해결력 절차 기억화 트레이닝# 이 글은 스터디포스의 “수리포스” 리프렛 자료를 참조하여 썼습니다.하 재송 원장스터디포스캠프 공부훈련소학원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