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문병원'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강수병원, 화상환자 자조모임인 ‘해바라기’ 후원금 전달 화상특화 한강수병원이 화상환자 자조모임인 해바라기에 3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화상환자 커뮤니티인 해바라기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화상환자 및 보호자들이 주축이 되어 서로의 아픔과 상처 극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이정환 원장, 권민주 원장과 해바라기 오찬일 회장이 참석했다.한강수병원 고장휴 대표원장은 “화상환자는 평생 치료가 이루어져야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화상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한강수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강수병원은 매년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후원 및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해바라기 모임에는 정기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1-28
- 겨울철 전기장판, 핫팩 등 온열기기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 조심해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전기장판, 핫팩, 난로 등의 사용은 늘어간다. 그러나 이런 난방 제품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의 도움말을 받아 저온화상에 대해 주의 할 점을 알아보았다.자신도 모르게 당하는 ‘저온화상’저온화상이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전후 따뜻한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화상을 말한다.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2시간 이상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수포를 발생시키거나 염증을 일으켜 심할 경우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저온화상이라 해도 화상에 대한 후유증은 일반화상과 다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과음이나 수면제를 복용 후 깊게 잠이 들었을 경우, 당뇨 및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말초 감각 신경이 둔화된 경우 저온화상으로 피부 조직의 변성뿐만 아니라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피부이식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저온화상 의심되면 즉시 병원 찾아야저온화상을 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정도 거리가 떨어져서 사용해야 하며,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낮은 온도에서 얇은 이불을 위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옷 위에 부착해 사용해야 하며, 자동차 시트 히터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저온화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온화상이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얼음찜질이나 응급조치보다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가장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도움말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