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검색결과 총 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지역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한의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을 모집‧선정 완료해 지난 8월 30일부터 한의 방문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질병이나 부상 등 진료가 필요함에도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에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의과 분야 ‘일차의료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을 추진되었고, ‘의과’에서 ‘한의과’로 확대된 것이다. 강남서초지역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한의원은 총 50곳이다.\한의사 방문 진료료, 시범 수가 중(9만 3,120원)30%만 환자 부담(2만 7,963원)‘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이란 방문 진료를 제공하려는 한의사가 1인 이상 있는 한의원 중에서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환자 거주지로의 이동 거리와 한의사의 진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와 한의사가 협의 하에 결정할 수 있다.방문 진료 요청은 진료가 필요하지만 보행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해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할 수 있으며 한의사 방문 진료료(진료비)는 시범 수가(2021년 기준) 9만 3,120원 중 30%인 2만 7,963원을 환자가 부담 하면 된다.(건강보험 기준) 단, 별도 행위료는 산정 불가하며 방문 진료료에 진찰료와 교통비가 포함돼 별도 산정 불가하다. 또한, 동일 건물이나 동일 세대에 방문하는 경우 방문 진료료의 50에서 75%만 산정해야 한다. ※동일 세대(50%), 동일 건물 75% 수가 차등 적용한다.다만, 촉탁의나 협약 의료기관 한의사가 진료하는 사회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입소자는 시범 수가를 산정할 수 없다.한의원 방문 진료 요청 가능 대상‘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요청은 질병이나 부상 등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불편해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마비(하지, 사지마비, 편마비 등)나 근골격계 질환, 통증 관리, 신경계 퇴행성 질환, 수술 후, 인지장애, 정신과적 질환 등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한의원에 방문 진료를 요청할 수 있다.전국 1,348개 한의원이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이중 서울지역 한의원은 306곳이고, 강남서초지역은 총 50개 한의원(강남구 한의원 27개, 서초구 한의원 23개)이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강남서초지역 한의원 목록 표 1, 2 참조)참고로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공고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알림-공지사항에서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 결과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1.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강남구 한의원 27곳※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1,348기관 중 서울 306곳. 강남구 27곳)표2. 방문 진료 요청 가능한 서초구 한의원 23곳*출처 : 보건복지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일차의료 한의 방문 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1,348기관 중 서울 306곳. 서초구 23곳 ) 2021-09-16
- 겨울 비염의 대표증상, 콧물과 재채기 모든 생명이 다 그렇듯 가을에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등 영양이 풍부하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며 겨울 채비를 한다. 체내와 뼈 속에 영양분을 충분히 저장시켜야만 겨울 내내 그리고 봄과 여름까지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맑은 콧물(물코비염)과 기침 감기겨울이 되어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심신이 움츠려 들면서 코는 빨개지고, 콧물이 많아진다. 입과 코에서는 하얀 김이 나오기 시작한다. 영하 10℃를 지나 영하 20℃도 까지 내려가면 코에서 수돗물이 나오듯 콧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쌀쌀한 공기가 코에서 충분한 가온 가습되지 못하면 기관지에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바로 접하게 된다. 이러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을 하게 된다. 아침저녁에만 조금 기침을 한다면 생활을 관리하면서 지켜봐도 된다. 하지만 낮이나 잠잘 때도 기침을 한다면 한방이건 양방이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피부와 호흡기 점막은 우리 몸이 외부와 접하는 일차관문이다. 추울 때 움추려 들고, 콧물을 흐르더라도 실내에 들어왔을 때 부담이 줄어들면서 원상태로 복구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건강상태에 따라 양상이 달라진다. 콧물이 바로 멈추는 사람과 계속 콧물이 흐르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따뜻한 환경으로 복귀하여도 계속 콧물을 흐르는 상태를 우리는 겨울 비염이라 칭한다. 이러한 겨울 비염은 맑은 콧물이 물처럼 죽 흐르고 코가 시리면서 아프고 찬바람을 직접 쐬면 바로 콧물과 재채기가 나온다. 특히 외부적으로 콧물이 비치고, 자꾸 풀어내야 하기에 괴로움이 가중된다. 겨울이 지나면 호전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견디기도 힘들고 치료에 매진하기도 애매한 진퇴양난의 질환이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2-04
- 효과적인 피부단련법 ‘반복적인 냉온욕’ 한방에서는 가을을 금의 계절이라고 한다. 인간의 몸에 해당하는 장부는 폐와 대장이며, 인체의 조직중에는 피부와 점막, 세포막이 여기에 해당한다. 금기(金氣)가 왕성하고 균형을 이루면 폐와 대장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건강하고 윤택해 진다. 반대로 피부를 단련하여 피부가 건강해지면 금기가 왕성하여 다른 금기의 영향 하에 있는 장부 조직도 튼튼해진다는 것이다.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식물은 생존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생존의 또 다른 목적은 명(命)을 지키는 것이다. 명을 이루기 위하여 인간은 정신을 함양하고, 정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뼈를 튼튼히 한다. 뼈를 유지하기 위하여 살을 찌우고, 살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부를 튼튼히 하는 것이 모든 동식물의 삶인 것이다. 식물은 껍질을 튼튼히 하고, 동물을 가죽과 털을 강하게 하고, 어패류는 껍질을 단단히 하여 스스로를 보호한다.하지만 인간은 허약한 피부를 가져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피부질환과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1시간 반복, 적어도 30분 이상해야 효과피부를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적극적이면서 효과적인 단련법은 냉온욕이다. 한때 일본의 니시건강법에 소개되어 유행을 탔던 목욕법인데 냉탕과 온탕을 1분 간격으로 1시간 동안 반복한다. 보통은 대중목욕탕의 온탕과 냉탕을 반복하여 왔다 갔다 하는 방법과 집에서 욕조에 냉온수를 받아두고, 욕조에 들어갔다 샤워기로 냉온수를 샤워하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이 있다.보통은 1시간 반복, 축소하더라도 30분 반복을 권하는데 냉탕에서 시작하여 냉탕으로 마무리 한다. 실질적인 효과의 경계점은 감각의 역전을 경험하는 순간이다. 냉탕에 들어섰더니 따뜻해지는 느낌, 온탕에 들어섰더니 시원해지는 느낌을 경험하면 냉온 욕으로 나의 피부가 냉온의 변화를 이길 수 있는 힘이 길러진 상태가 된 것이다. 이 상태에 이르면 몸은 노폐물을 발산하고 피부와 호흡기 점막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 상태다. 피부는 외부의 온도차, 세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에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면역력이 증진된 상태가 된 것이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0-16
- 수능 D-70, 최상의 성적 비결은 안정된 건강관리! 수능을 70여 일 앞둔 지금부터는 체력전이다. 마지막까지 수험생활을 잘 버틸 수 있도록 많은 학부모들이 수험생들에게 영양제도 먹이고, 보양식도 먹이고, 총명탕도 먹인다. 맹자 어머니의 정성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열성과 정보력으로 좋다는 건 다 찾아 먹인다. 하지만 남의 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정말 내 아이에게도 좋을까? 전교 1등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가도 내 아이가 1등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듯이 옆집 아이에게 좋은 약이 내 아이에게 꼭 맞을 거란 보장은 없다. 서울대 공대 출신 한의사로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두청위편한의원’의 김도환 원장을 만나 막판 수험생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총명탕 먹이면 성적이 오를까요? 김도환 원장: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많이 먹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총명탕이죠. 총명탕은 백복신, 석창포, 원지로 이루어진 처방입니다. 뇌에 쌓인 찌꺼기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약재들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문제는 많은 수험생들이 진맥이나 문진 없이 총명탕을 먹는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뇌에 청소할 찌꺼기가 별로 없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럴 경우 총명탕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은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먹어야 온전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영양제나 보양식을 먹이면 도움이 되나요?김도환 원장: 총명탕만큼 수험생들이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양제와 보양식입니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픈 엄마의 마음은 정말 간절하죠. 하지만 자녀의 ‘장’이 좋지 않다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습니다. 혹시 자녀가 잦은 복통이나 변비, 설사로 고생하고 있지 않나요? 대부분은 수험생들이 이 시기부터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거든요. 만약 이런 상태라면 좋은 음식을 줘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제 또한 몸이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고기, 현미밥, 견과류 등 수험생에게 좋다는 것 위주로 식단을 짜면 좋을까요? 김도환 원장: 수험생의 위장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보일 겁니다. 이런 음식은 영양은 풍부하지만 ‘위장’에 부담이 크거든요. 고기나 현미, 견과류 등은 모두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많이 씹지 않고 위장으로 내려보내죠. 그러면 위장이 이 대신 일을 해서 죽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위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안 돼서 힘들어 합니다. 위가 약한 경우는 고영양의 음식보다는 죽이나, 누룽지, 진밥 위주로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약한 위를 방치하면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다 쓰게 되기 때문에 뇌 기능이나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반대로 위가 건강해지면 에너지가 뇌와 면역계로 전달되어 집중력과 면역력이 높아집니다.아이가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보약을 먹여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공부를 많이 하면 당연히 피곤해지죠. 피로를 회복하는 건 ‘간’입니다. 간이 깨끗한 피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하거든요. 그런데 간이 기능을 하지 못하면 뇌나 근육으로 가는 피가 탁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경우 무턱대고 보약을 먹이기보다는 간의 기능을 돕는 한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이나 인삼이 좋은 약재인 건 분명하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건 아니거든요. 원격진단을 통해서라도 정확한 수험생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다면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아이가 수능을 망칠까봐 벌써부터 긴장하고 초조해합니다.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김도환 원장: 얼마나 걱정이 되면 그럴까요.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들의 경우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심장’이 약한 아이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심장이 약해지면 뇌에 연료인 피를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되죠. 이런 경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고, 뇌를 맑게 해 준다는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심장 기능을 강화시켜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0-09-24
- 수분섭취가 더 필요한 가을 화려하고 뜨거웠던 여름이 가면 메마르고 차가운 가을이 나뭇가지 끝에 걸리며 갈대처럼 밀려온다. 한방에서는 가을을 여름까지 번성했던 자연이 외부와 교류하면서 갈무리되는 변화의 시기로 본다. 자연은 변화를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와 결실을 맺는다. 즉 한 여름 무성했던 식물들은 잎과 꽃에 퍼진 에너지를 모아 열매로 맺는다. 동물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이 먹어 살을 찌우며 혹은 동면을 위한 준비를 한다.질병,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동물은 가을의 변화를 적응하기 위하여 털갈이를 하고 가죽을 튼튼히 한다. 사람 또한 가을엔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 본능적으로 겨울을 대비하는 작업을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란 말이 일컫듯이 식욕이 왕성해진다. 섭취된 음식은 체내 특히 뼈로 모든 영양을 공급하여 저장시킨다. 또한 여름에 소모된 기를 회복하고 축적시키기 때문에 봄과 여름 동안 저하된 면역기능이 강화된다. 그러므로 가을은 어른 아이 말할 것 없이 체력 기능이 좋아진다. 부족하다 싶으면 이 시기에 보약을 통해 기와 영양을 더 많이 보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담으로 느끼는 순간 우리 몸은 외부와 힘겨운 사투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외부와 접하는 피부, 호흡기 점막, 소화기 점막에서는 끊임없는 힘겨루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때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감기를 비롯한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그러므로 가을의 스산함에 너무 움추러 들지 말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가을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많이 섭취해야 한편으로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지는 피부 건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코 점막 등이 건조해져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화기 점막의 부담으로 장에 탈이 날 때도 있다. 따라서 가을에는 건조를 막기 위해 국물이 있는 따뜻한 국물 음식이나 수분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무엇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는 가을에는 음식을 자제하지 못해 위장에 탈이 나거나 혹은 소아 비만을 염려하여 음식을 제한하는 것 또한 자연에 역행하는 일이다. 적절히 섭취하도록 배려해야 하는 것이 좋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9-18
- 어린이 건강의 근본 기체증 해소하기 아이들의 여러 가지 정서적, 육체적 부담은 기의 순환과 신진대사의 장애를 유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발생하는 신체의 기능저하와 병증이 일어나는 것을 ‘기체증’ 이라고 한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운이 빠지거나, 기능이 정체되는 매개체를 기체증이라 칭하며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기체증을 풀어주어야 어린이들이 기분 좋고 신나게 자라 건강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기체증이 발생한 아이들은 10세 이전의 아이가 뚜렷한 원인 없이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 귀찮음을 호소하거나 수면 불량, 성장부진, 성장통, 두통, 잦은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부의 변화에 대응이 미흡하여 잦은 감기와, 만성비염, 알레르기 질환을 앓기 쉽다. 한편으로 쉽게 놀라거나 서운함, 억울함, 산만함, 우울함과 위축감이 드러나고 심하면 자폐의 경향이 드러나기도 한다.심하면 장기간 신체기능 저하어린 아이의 경우 정신적인 작용이 육체에 그대로 영향을 미친다. 즉 기분이 좋으면 신체의 컨디션도 양호하여 활발하게 뛰어놀며 잘 먹고 잘 잔다. 반대로 기분이 나쁘면 식욕도 떨어지고, 활동성도 저하되며, 정도가 심하면 수면의 장애와 배변의 장애, 의욕의 저하 등이 동반되어 건강에 악순환을 되풀이 하게 된다. 먹는 것을 예로 들면 기체가 되었을 때(기분이 나쁠 때, 냄새가 싫을 때, 먹기 싫을 때 등등)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이 체하는 식체의 과정으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약한 기체증은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것은 스스로 해결되지 않아 장기간 신체기능을 저하시킨다.기체증으로부터 건강한 아이키우기아이들의 상태 이해하기 =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또 다른 이름은 기분의 정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환경조절로 건강한 성장의 기틀 마련하기 = 이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적절한 외부, 내부 환경을 조절함으로서 저절로 잘 자라도록 도와준다.정체된 기운 풀어주기 = 기운의 정체를 풀고 순환을 도와주는 것은 한의학의 기본이다. 아이의 변화를 살피고 심한 기체증은 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9-04
- 물로 피로를 씻어내다 물은 생명 유지하는 가장 근본이 되는 물질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천일생수고이수위도(天一生水故以水爲首)라 하여 생명과 사물의 근본으로 삼았다. 따라서 물에 대한 연구를 세밀히 하여 물을 33종의 구분을 하고 각각 물의 성격과 쓰임을 논하기도 했다. 일상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귀한 물을 정화수(井華水)라 하였는데 본래의 의미는 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뜻하나 일상에서는 정성이 담긴 물, 염원이 담긴 물이다. 우리가 먹는 수도물은 천리수천리수(千里水)란 멀리서 흘러오는 강물이다. 먼 곳에서 흘러내려오는 말을 일컫기 때문에 장류수(長流水)라고도 불린다. 천리수의 성질은 대체로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천리수는 먼 곳에서 흘러내려오면서 많은 장애물들을 거쳐 통과하고 여과된 물이다. 그러므로 성질이 빠르고 막힌 것을 뚫으며 배꼽 아래 하체로 잘 내려가기 때문에 체내에서도 멀리까지 닿을 수 있다. 따라서 손발 끝에 생긴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나,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 등을 달이는 데 사용했다.우리가 먹는 생수는 옥정수옥정수(玉井水)는 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이다. 물의 성질은 온순하고 맛이 달며 깨끗해서 독이 없다. 산에 옥이 있으면 풀과 나무에도 윤기가 돈다고 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오장육부가 윤택해지고 체내의 노폐물이 빠져나가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예로부터 옥을 귀하게 여겼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오장육부의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지하수는 차돌(석고) 암석에서 주로 나는 암반수가 많다. 옥보다 좀 더 맑고 깨끗하며 몸을 정화할 수 있는 물이다.몸의 독소를 해소하여 심신을 맑게 해주는 백호탕예전부터 한의학에서 석고를 백호라 하여 열독을 제거하고 장부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도와주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삼았다. 석고가 주가 된 처방을 백호탕이라 칭하는데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장부의 기혈 순환을 원할하게 한다. 삼초의 열독을 제거하여 몸을 청정하게 하는 근본처방으로 삼았다. 따라서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은 맑은 냉수라 할수 있으며 여기에 한의학적 가감을 통하여 좀더 효율적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맑고 청정한 몸을 만들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7-03
- 여름철 더 심해지는 청소년 여드름, 방치하면 흉터 남을 수 있어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에는 심한 여드름 피부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나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더 왕성해지면 여드름이 폭발하는 시기다. 사춘기 자녀의 여드름 고민, 한의학적 치료 시술 및 생활관리 속에 그 해법이 담겨 있다.더운 날씨, 마스크 착용, 호르몬 등으로아이 얼굴에 여드름이 폭발, 해결 방법은?여드름을 부추기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기 여드름은 첫째, 호르몬 과도하게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하면서 여드름을 유발하고 둘째, 더운 날씨 피지 분비가 촉진되어 발생하며 셋째, 이제는 생활화가 된 마스크 착용 시 피부 접촉이 원인이 되어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모공이 쉽게 막혀 여드름 균이 더 잘 자라는 피부 특징을 가지고 있으므로, 피부 자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서 매우 중요하다.20여 년간 난치성 여드름치료를 해온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크게 세 가지 양상을 보이는데 첫째, 염증이 심하게 반복되는 경우 둘째, 붉은색 자국으로 보이는 경우 셋째, 나비존(T존)과 관자놀이 주변으로 모공 자국이 남거나 패여서 흉터로 남는 경우이다. 청소년 여드름 치료는 염증과 붉은색 자국을 같이 치료해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피부처방전이 더해진다”며 치료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 방법 30가지피부 상태 고려해 더 나은 치료 방법 모색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 시술은 ‘피부 상태에 대한 정확한 판단’에서부터 시작하며, 모든 치료는 부작용 위험이 거의 없는 한약 성분을 배합한 약물로 이루어진다는 것. 예를 들어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피지 분비 촉진으로 여드름이 심한 청소년 환자라면 여드름 PDT(광역동 치료) 치료를 시행하고, 각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서 여드름이 생기는 청소년 환자라면 모공을 열어주는 치료 시술이 이루어진다는 게 이진혁 원장의 설명이다.이 원장은 또, “한의학적 필링 시술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기계를 이용한 침 치료 등 환자의 피부 상태와 여드름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단계별로 환자의 피부 상태가 변화되는 부분을 잘 살펴서 한의학적 치료 시술 30가지 중에 최선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그만큼 진료 노하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내원 치료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병행시간 부족한 청소년의 현실 고려해 투트랙 치료 이진혁 대표원장은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고려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내원 치료 시술과 집에서 할 수 있는 피부처방전을 함께 제시한다. 20년간 여드름 환자만을 진료해오면서 여드름 형태, 부위, 피부 타입에 따른 처방과 치료 프로토콜이 상세히 갖추어져 있다.이 원장은 “피부처방전을 통해 환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단순히 처방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안 좋은 생활습관 교정부터 올바른 세안, 화장법 등을 통틀어서 처방한다. 일례로 방학 기간에 입국해 여드름 치료를 받고 해외로 돌아가는 유학생 환자들은 지속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 학업에 매진해야 하는 청소년 환자도 마찬가지다. 내원 치료로 집중 치료를 하면 피부처방전에 따른 생활관리 교정을 통해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모공이 잘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집에서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치료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0-07-02
- 보약으로 피로를 풀자 한의학에는 치료약도 있지만 보약이라는 것도 있다. 약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인삼 녹용으로 대표되는 약재들과 경옥고 공진단으로 대표되는 처방들이 있다. 보약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인 ‘수승화강’을 도와준다. 이러한 보약은 피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수승의 대표 보약 공진단요즘 유행하는 보약 중에 공진단(拱辰丹)이 있다. 공진단이란 중국 원나라 때의 의서[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의 허손편(虛損編)에서 최초로 언급된 처방이다.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사향(麝香) 등을 가루로 만들고, 주면(酒麵)으로 반죽하여 만든 한약 처방이다. 녹용과 당귀로 기를 보강하고 사향으로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작용을 한다.[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는 공진단이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을 기본 약물로 하여 수승을 기반으로 증세에 따라 인삼(人蔘), 숙지황(熟地黃), 육계(肉桂), 부자(附子), 귤피(橘皮), 패모(貝母), 오미자(五味子), 침향(沈香), 목향(木香) 등의 약물을 가감하여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현대인들에게는 특히 화강(火降=안정되고, 여유롭고, 이완된 상태)이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공진단에는 침향공진단과 우황공진단이 있다.침향공진단 = 침향은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에 작용하여 폐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사향, 목향에 비해 기운을 내려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보약이다.우황공진단 = 우황은 심장을 튼튼히 하고 간기능을 활성화 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불안감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의 활력을 극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작용도 한다. 공진단의 기본 약효가 수승이라면 우황은 화강에 주안점이 있다. 그러므로 우황공진단은 수승화강의 균형을 이루어 기운이 활발해지면서도 차분해지도록 돕는다. 화강에만 주안점을 둔 처방이 우황청심환이다.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정맥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준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26
- 수승화강 이뤄 피로를 풀자 심신(心身, 心腎)이 편안하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가장 양적인 기관인 심장과 음적인 기관인 신장이 조화를 의미한다. 건강한 생활은 몸과 마음,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 피로란 건강을 유지하는 수승화강이라는 생명의 고리가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수승화강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 중 하나’다. 따라서 평소에 수승화강이 이루어지도록 심신을 조율하고 단련해야 한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어려울 때는 한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수승화강을 이루는 건강한 생활관리생각, 특히 잡념 줄이기 = 생각을 많이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많이 이루어져야 하고, 혈액의 공급도 늘어난다. 생각을 줄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도 편해진다. 손 끝으로 머리를 두드려주기 =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며 생각을 많이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함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졸음이 몰려오고 멍한 오후, 손끝을 세워 머리 전체를 골고루 두드리면 좋다. 가볍게 또한 리드미컬하게 두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반신욕, 족욕의 생활화 = 두한족열(頭寒足熱)이라는 말이 있다. 반신욕 및 족욕은 두한족열의 적극적인 실천법이다. 천일염을 진하게 타서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좋다.복부 및 골반을 따뜻하게 = 복부 및 골반은 인체순환의 가장 큰 통로다. 이 부위가 차가워지면 인체 전반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된다. 배꼽티와 골반바지, 미니스커트는 복부와 골반을 차갑게 한다. 차가운 음식은 장에는 좋지 않다.맨발운동으로 발바닥 자극하기 = 맨발 운동을 하면 인체 상부쪽으로 편향되기 쉬운 에너지를 아래로 끌어내릴 수 있다. 맨발 걷기나 산행은 가장 좋은 하부자극 운동법이다. 발바닥만 적절히 자극해줘도 기운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지는 호흡법자리에 편히 누운 상태에서 양 팔은 몸통에서 45도 되도록 손바닥이 위를 향하도록 바닥에 놓아주고 다리는 어깨너비만큼 벌려준다. 눈을 감고 천천히 온 몸의 힘을 빼고 이완하도록 합니다. 이때 입은 다물고 코를 통해 호흡한다. 이렇게 휴식하는 것만으로도 심장과 신장이 조화로워 질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