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 검색결과 총 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흔히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 말이 있다. 요즈음 여름에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들 즉 감기, 비염, 축농증, 냉방병을 빗대어 나약해진 인체의 저항력을 꾸짓는 말이다. 여기에 나름 심오한 이치가 숨어 있다. 개는 땀샘이 없어서 체열을 발산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간접적인 대류와 호흡을 통해서만 열 발산을 하기 때문에 과잉된 체열에 대해서는 조절력이 거의 없다 시피 한다. 그러므로 개는 여름이 가장 힘든 계절이 된다. 여름에 기초체온 조절력이 가장 취약한 동물인 개도 감기에 안걸 리는데 훌륭한 기초체온 조절력을 완비한 인간이 여름 감기에 걸린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불가사의한 현상인 것이다.인간은 왜 감기에 걸리게 될까요?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덥다 춥다 보다는 더위와 추위에 대응하여 일정하게 기초체온을 유지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에 따라 발생된다. 즉 호흡기 질환은 온도차와 습도차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요즘 여름은 냉방병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가장 빈번한 계절이 되었다. 그 이유는 우선 식생활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여름철 보양식품은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따뜻한 음식이다. 여름의 특성상 외부로 열이 발산되는 외열내한의 상황을 조화롭게 하기 위하여 따뜻한 음식으로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여름철에는 냉커피, 냉음료, 빙과류 등 당장 혀를 시원하게 하는 음식이 주가 되어 있다. 대표적인 겨울 음식인 냉면도 여름음식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이런 음식들이 인체의 내부의 온도를 낮추어 기초체온과 내외균형을 흐트러지게 하고 있다.한편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숙면이 중요하다. 약간 서늘한 환경을 만들었을 때 쉽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새벽 3시30분까지는 몸이 체열을 발산하므로 에어컨의 찬 기운, 선풍기의 바람, 창문을 열었을 때 바람 등이 숙면을 도와주며 몸에 부담이 없다. 그러나 3시 30분 이후 부터는 몸이 체열을 보존하는 방향을 진행하므로 외부의 환경에서 체열을 앗아가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창문을 열어놓고 자다보면 그대로 감기가 걸리거나 비염이 심해지게 된다. 새벽녘 환경을 잘 조절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비염, 축농증 등이 있는 분들은 여름에 오히려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7-24
- 대장 노폐물이 피로의 출발점 만병의 원인은 노폐물이다. 이때 노폐물은 몸에 때처럼 끼어 기능을 방해하는 지방, 여러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그 유사 구조의 이물질들, 활성 산소 등 여러 가지를 통칭한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어 간을 통과 한 이후에 발생한 노폐물과 호흡을 통해 폐포를 통과하여 유입된 가스 노폐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하나로 외부의 노폐물이 있다. 피부에 낀 때도 노폐물 중에 하나다. 소화기 장부에 머물러 있는 음식 찌꺼기들도 장내의 노폐물이라 할 수 있다. 노폐물의 비중이 적은 곳은 입안이다. 양치도 하고 침도 넉넉하게 분비되며, 물을 마시면서 세척이 되기 때문이다. 몸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대장의 노폐물이다. 대장의 노폐물 중 만성화된 형태의 노폐물을 통칭하여 숙변이라 한다.대장 노폐물 숙변이 피로의 출발점이다.입안을 통과한 음식물은 위, 소장을 거쳐 대장에서 변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환원된다. 대장에서 이루어지는 발효과정의 충실도에 따라 몸에서 드러나는 컨디션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대장의 환경과 기능, 장내 유익균의 상황에 따라 발효가 충실한 경우와 부패가 이루어지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발효가 충실하고 대장에 숙변이 없으면 맑고 정정한 진액이 유입된다. 뇌와 신경은 맑고 총명한 상태가 유지되고, 피부도 깨끗해진다.상대적으로 발효환경이 흐트러지면 부패가 진행된다. 대장에 변이 많이 차면 탁한 열독이 유입되어 뇌와 신경을 바작바작 말린다. 눈과 머리에 건조감 압박감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나타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눈과 두뇌 피로의 50% 이상은 대장의 열독이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이 나타난다. 소화기 호흡기 점막도 건조하고 메말라 정상적인 기능이 어렵다.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단식이다. 이를 통해 숙변을 제거한다. 한약이나 소고기를 이용하는 도창법도 있고, 관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한 때 커피 관장이 숙변을 제거하며 건강법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유산균을 통해 장내 발효환경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한약을 통한 해독요법으로 숙변과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도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05
- 만성피로증후군 진단해 보세요 우리가 느끼는 피로, 피곤함, 힘듦 등의 피로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피로는 권태, 무기력 등으로도 표현된다. 일상적 활동 후 비정상적으로 지치는 상태, 지속적 노력과 주의를 요구하는 일을 감당할 원기가 부족한 상태, 혹은 전반적인 활동능력 감소상태 등으로 정의되기도 한다. 이런 만성 피로는 대부분은 두뇌, 또는 눈의 피로로 나타난다.피로는 기질적 원인과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 등 정신적인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여러 가지 원인 중에서도 일상의 부조화에 의해 나타나는 피로 증상이 중요하다. 즉 가정의 평화, 직업적 스트레스, 양육, 수면부족, 업무일정, 생활의 급작스런 변화, 불규칙한 식생활 등은 모두 피로의 원인이다. 이러한 요인이 발생하였을 때 능동적인 대처가 이루어지면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고, 힘들고 귀찮으면 피로 상태라 할 수 있다. 특별한 기질적인 증상 없이 지속적으로 피로가 나타나는 것을 만성 피로증후군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에서 1998년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발표했다. 주 진단기준 1.2 에 해당하면서 증상기준11개중 6개 이상의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주진단기준1. 새롭게 시작한 지속적 혹은 재발성 피로감.과거에 비슷한 증상이 없었으며, 수면 등의 안정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고 평균적으로 일상 활동을 50%이상 감소 또는 방해할 정도로 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2. 병력청취, 신체검사, 임상검사로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 부진단기준- 미열- 인후통- 경부 및 액와부(겨드랑이) 림프절 비대- 설명 안되는 전신적 근육약화- 근육 불쾌감 혹은 근육통- 운동 후에 생겨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전신피로- 머리 전체에 오는 두통- 관절종창이나 발적을 동반하지 않는 유주 관절통- 신경정신학적 호소(수명, 눈의 암점, 착란, 건망증,신경과민,사고장애,집중불능,우울,)- 수면장애- 복합적인 증상이 수 시간 혹은 수일간에 걸쳐 발생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5-22
- 괴로운 목 허리디스크, 한방치료 어떻게 하나?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많이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발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근골격계 질환이다. 예전에는 노화나 급격한 힘이 가해지는 노동이나 교통사고 등이 주요원인으로 지적됐지만, 휴대폰이나 PC 사용이 일반화된 요즘에는 잘못된 자세를 유지한 채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것이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에는 10대 청소년의 경우 척추측만증 등에 노출 되어 있기도 하다.추간판탈출증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중증환자를 제외하고는 상태에 따라 달라 질 수는 있지만 비수술적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비수술적치료 중 하나인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약침, 맞춤한약 등을 통해 통증과 염증을 개선하면서 전반적인 신체 건강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는 크게 경추와 흉추, 요추, 천추의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 25개의 척추 뼈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척추뼈 사이에는 디스크(추간판)라는 일종의 연골이 위치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허리디스크에 충격이나 힘이 가해졌을 때, 혹은 노화 등으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척추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 때문에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생기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척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허리(요추)디스크로 환자의 약 90%을 차지하며, 그 다음이 목(경추)디스크(전체 디스크 환자의 약 8%)로 알려져 있다.허리디스크는 다리가 당기거나 당기듯 아픈 통증, 허리나 엉덩이 부위 통증, 다리의 감각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허리 통증 보다는 다리에 이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목디스크는 목이나 견갑골 안쪽의 통증, 어깨나 팔, 손, 손가락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 손이나 팔의 근력 약화, 손가락 저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구미 부광한의원 김종채 원장(한의학 박사)은 “목이나 허리디스크는 추나요법 골반교정 등의 한방치료를 통해서 호전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운동부족, 잘못된 자세, 비만으로 인한 과체중,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운동이 부족하면 척추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허리 부위의 근육이 약해져서 디스크에 더 큰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또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오래 들여다보는 경우 앞쪽으로 구부정한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런 잘못된 자세는 후방에서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디스크 파열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는 재발률이 높은 질환에 속하고, 나이가 들수록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책상에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 종일 근무하는 직장인의 경우는 자세를 교정해도 계속해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잘못된 자세가 되기 쉬어 재발할 확률도 높아 질 수 있다. 디스크는 심해지면 다리가 저려 와서 걸음을 걷는 것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적극적인 치료와 함께 추천되는 것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과 금연은 필수요소다. 또 좋아하는 것만 먹는 편식을 개선하고, 입맛에 맞는 구미 당기는 음식을 절제하고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에 노력하는 등의 생활습관 관리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허리와 목의 디스크를 한방으로 치료할 때는 척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추나요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척추가 올바른 형태로 교정되어야 디스크에 가해지는 비정상적인 압력을 완화할 수 있고 통증과 감각이상 완화는 물론, 재발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추나요법은 정상적이지 못한 체형교정 등을 통해 골격과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는 수기치료로, 척추의 불균형 개선은 물론 혈액순환 개선 등 신체의 순환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추나요법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게 시행해야 하므로 문진 등을 통해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또 추나요법 시술과 함께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 강화 및 염증 완화 효과가 있는 약침치료가 함께 시행되며, 이 밖에 한방 물리치료와 뜸과 부항 등의 치료도 더해질 수 있다. 환자의 기력이 약할 경우 필요에 따라 체질에 맞춘 보약 성분이 가미 된 맞춤한약을 처방하며, 환자의 상태에 맞춰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재활운동처방도 함께 시행된다. 2020-04-14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수면④ 수면이라는 말을 들을 때 우리의 머리속에는 ‘힘들고 피로할 때 잠이 오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일종의 스위치가 꺼지는 모습이다. 이때 스위치가 꺼지는 상황이 있고 끄는 상황이 있다. 스위치가 꺼지는 상태는 힘이 없어 버티기 어려워 보호하려는 방어 작용이며 능동적으로 스위치를 끄는 행위는 힘 있는 생명활동으로 조절능력인 것이다. 따라서 겉모습으로만 보았을 때 건강한 사람은 스위치가 꺼지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지만 허약한 사람은 그것마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수면 스위치는 몸이 지치고 힘들 때 꺼진다. 하지만 힘이 없을 때는 잘 꺼지지 않는다. 수면이란 능동적인 생명활동이면서 건강하고 힘 있는 사람이 깊은 숙면을 얻을 수 있다.우림 몸은 어떠한 상태건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활동에 비례하여 휴식을 취하려 하며, 긴장에 비례하여 이완을 하려 한다. 따라서 낮의 왕성한 활동에 비례하여 밤의 숙면에 대한 요구가 깊어져 쉽고 깊게 잠들 수 있다. 잠드는 모습은 건강한 사람이 힘 있게 숙면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건강할수록 올바로 작동한다.양방의 관점에서 본 수면 촉진 인자양방의 관점에서 수면을 촉진하는 인자는 모두 4가지이다. 열을 일으키고 혈액의 면역세포를 자극하는 뮤라밀 패타이드가 있다. 박테리아에 의해서만 생산된다. 면역시스템을 자극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인 ‘인터루킨 -1’도 있다. 뇌 전체에 걸쳐 시냅스에서 신경조절물질로 활동하는 ‘아데노신(adenosin)’도 수면 촉진인자다. 주변이 어두울 때 만 방출되고 빛에 의하여 방출이 억제되는 멜라토닌도 있다. 저녁에 잠을 자기 시작할 때 증가하여 새벽녁에 최고조에 이루고 깨어날 때 기저수준으로 떨어진다. 이러한 인자들이 몸에 여유있게 존재하고 원활하게 작용하면 쉽고 깊은 숙면에 젖어 들고 반대로 깊은 숙면속에 이러한 인자들이 능동적으로 생산되고 원활한 활동을 하는 선순환을 이룬다. 기본적으로 숙면은 모든 세포가 활동을 쉬는 휴식의 모습이고, 회복과 재생을 반복하는 왕성한 활동의 양면성을 가지는 왕성한 생명활동의 모습이기 때문이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3-23
- 갑자기 삐끗, 목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 어떻게 하나?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경우, 또는 나이가 들면 생기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또 ‘목디스크’의 경우 컴퓨터 모니터를 많이 들어다보는 직업군이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으로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모바일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20대에서도 허리 및 목디스크 환자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목이나 허리디스크 질환은 젊은 층에서부터 노인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목이나 허리디스크의 경우 중증이 아닌 초기 단계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물리치료 또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되는 경우가 있다. 비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한방치료는 추나요법 골반교정 체형교정 침 뜸 부항 등으로 다양하며, 추나요법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허리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는 여러 개의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말랑말랑한 젤리같은 구조물로 척추 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디스크가 돌출되어 주변의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초기 단계에서는 잠깐씩 허리가 아프다는 것을 감지하다가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처럼 다리가 저려오거나 또는 다소 아픈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점차 심해질 경우에는 방사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척추의 아래 끝부분에 있는 대퇴골과 연결되는 엉치뼈 부분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허리의 통증도 통증이지만 엉치와 다리, 심지어 발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방사통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고통 중 하나다. 허리는 물론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까지 저려오는 통증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허리디스크를 짐작하지 못해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구미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무리한 작업에 의해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노화나 흡연 등으로 디스크의 탄력성이 떨어진 경우,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척추가 틀어지면서 튀어나오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발병한다”며 “발병 초기에 치료와 재활을 위한 운동 등을 잘하면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고 예후도 좋아 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한의학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것은 증상완화와 함께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것에 목표를 둔다. 따라서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는 하나의 치료법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통증 완화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고르게 호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치료법이 종합적으로 시행된다.한의사가 환자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직접 손으로 밀고 당겨가며 척추의 불균형 상태를 개선하는 추나요법은 목과 허리디스크의 한방치료에서 있어서 대표적인 시술 중 하나다. 이 추나요법은 균형이 무너진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교정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전체적 순환상태를 개선하여 인체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척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어 통증이 유발되는 만큼 척추의 균형 상태를 바로잡는 것은 재발률을 최대한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스크 부위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시술과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뼈와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한약 처방이 함께 실시된다.그러나 허리디스크 환자 중 체형에 비해 평균보다 몸무게가 과하게 나가는 경우 바로 추나요법을 시행하기 보다는 다이어트를 통한 체중감량과 식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일정 부분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체중이 허리에 계속 무리를 주는 상황에서 다른 치료를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과체중으로 인한 허리 통증은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한편으로는 허리 근력을 키워주는 재활운동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운동은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고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서 필요한 부분과 동선마다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식습관은 저녁 6시 이후 구미 당기는 음식을 피해야 다이어트의 성공지점에 도달 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둘 부분이다.허리디스크는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자리에 앉을 때는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해서 등이 의자 뒷부분에 기대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자리에서 일어 날 때는 몸을 굽히지 말고 온전히 다리의 힘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1시간마다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 시간을 가져 근육과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020-03-16
- 소아감기의 증상과 대처법 감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3일 이내에 스스로 치유되는 것이 좋다. 3일 이상 지속되면 한방과 양방의 도움을 받아 치료해야 한다.열감기는 전신에 발열이 나며 때로는 춥다하고 때로는 덥다고 한다. 땀이 나는 경우 쉽게 치료가 되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스스로 치료가 어렵다. 몸살감기는 춥고 오한이 나며 때로는 열이 나고 두통이 있거나 전신의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있다. 이외에도 콧물감기, 목감기, 기침 감기, 방광염 감기도 있다.감기의 유사 증상 구분하기열감기와 체기의 구분 혹 병행된 경우 = 발열을 제외한 다른 증상을 봐야 한다. 식욕이 저하되고 복통을 호소한다. 입술이 마루고 구토 또는 설사, 간혹 변비가 나타나기고 한다.인플루엔자 혹 2차 감염(폐렴, 결핵 등등) = 10일 이상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된다. 39도 이상의 발열과 식은땀, 오한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호흡곤란과 심한두통이 나타난다.만성 비염 = 콧물이 심해도 컨디션의 저하는 없다. 증상의 변화가 완만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이다. 발열이나 식욕저하가 동반되지는 않는다.감기를 대하는 원칙과 해결책3일 해결법 = 감기가 걸렸을 때 3일 정도 경과를 보아 스스로 호전의 흐름을 보이면 그대로 둔다. 3일 동안 호전의 기미가 없을 때는 치료를 받는다. 3일간의 치료로 호전이 없을 때는 치료 방법을 바꾼다.감기 치료의 원칙 = 외부의 스트레스(온도, 습도, 청결한 환경, 심리적 부담감)를 차단하고 음식은 소식하거나 필요에 따라 금식을 한다. 충분한 수면과 수분보충을 한다. 소화기 질환이 있을 때는 소화기 질환부터 치료한다. 발열이 있는 경우 발열부터 다스려야 한다. 콧물과 기침의 경우 만성적인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이 있는가를 구분한 후 치료해야 한다. 감기 치료가 완료된 후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면역력과 기초체온 조절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