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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을 위한 선배들의 학습플래너·노트 정리 실천 노하우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에게 ‘중학교 성적 A’는 빨리 떨쳐버려야 할 제 1순위 요소다. 중학교 때 영어, 수학이 A였는데 고등 첫 내신에서 3~4등급, 심지어는 5등급을 받았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고등학교 공부는 양적으로 중학교와는 비교되지 않을 뿐더러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으로 학교생활이 바빠질 수밖에 없어 벼락치기에 의존했다간 내신에서 낭패 보기 십상이다. 수많은 고교 내신 상위권 및 수능 과목별 만점 학생들을 만나며 그들에겐 ‘자신만의 계획 및 노트정리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의 검증된 노하우를 전한다.‘조금씩 꾸준히’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학기 초가 되면 많은 학생들이 학습플래너 작성에 도전한다. 하지만 ‘작심삼주’ 정도로 끝나버리는 게 현실. 학습플래너 역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작성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다른 친구가 과목별 세세한 부분까지 계획을 짠다고 해서 꼭 그 방법만이 최선은 아니라는 것. 공부할 과목과 시간을 배분할 수도 있고, 오늘 꼭 공부해야 할 과목의 범위를 시간적으로 상세히 구분할 수도 있다. 또 공부할 시간과 교과 활동에 집중할 시간을 구분하는 방법을 작성하는 학생들도 있고, ‘영어단어 30개 암기’ ‘수학 1단원 25문제 풀기’ 등 시간과 관계없이 꼭 실천할 공부를 구체적인 수치로 작성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공통점도 분명 있다. 평상시와 내신 대비 기간을 구분해 학습계획을 세운다는 점이다. 내신대비 기간 최소 3~4주 전부터는 시험 기간 계획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는 게 좋다. 더불어 반복학습을 위한 계획도 구체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공부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와 반복학습이 필요한 과목을 우선 배치하고 내신 기간이 가까워오면 암기 공부를 시작에 시험에까지 이어지게 하는 방식이다.자기주도학습을 충분히 배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학원에서의 내신대비 수업과 직보 등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자기 것 화’ 하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한 것에 대한 점검. 실천유무를 스스로 체크하는 습관과 함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플래너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학습플래너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아니기 때문이다.나만의 노트, 내신 전 완벽 대비 가능 컴퓨터 자판과 핸드폰 키패드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 손으로 직접 작성하는 필기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만의 필기 노트는 분명 중요하다. ‘시험 10분 전 챙겨볼 수 있는’ 자신만의 핵심노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고1에세 도움이 될 만한 노트 필기를 소개한다.<수학> “어렵거나 자주 틀리는 문제를 유형별로 묶어 주의사항을 정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 나름대로 터득한 효율적으로 문제 푸는 순서를 정해 문제를 풀고 핵심은 다시 노트에 정리해 반복해서 훑어봤습니다.”<국어>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교과서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수업 시간에 필기를 노트에 하지 않고 교과서에 정리했어요. 문제집과 해설집, 자습서 등에서의 중요 부분도 교과서에 덧붙이고요. 출제를 여러 분이 할 경우 다른 선생님 수업을 듣는 친구 책을 빌려 교과서에 정리했습니다.”<사회탐구>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저만의 말로 바꿔 핵심 문장을 뽑아 정리했어요. 교과서를 세세히 보며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암기노트를 만들었죠. 꼼꼼히 작성한 노트는 수능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히면 문제를 풀어보는데 ‘보기’를 꼼꼼히 공부했어요. 틀리면 틀린 이유를, 맞으면 맞는 이유를 꼼꼼히 정리했는데 시험 전날 정리한 것만 살펴봐도 완벽 대비가 되죠.”<과학탐구> “수업 시간 선생님 말씀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하고요. 혼자 자습하며 필기내용을 훑어본 후 다른 노트에 다시 한 번 정리합니다. 노트정리를 하며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이 되는 거죠. 참고서나 문제집을 풀며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노트에 추가, 노트정리가 곧 반복학습입니다.” “과학 모든 과목 시험범위를 나만의 방식으로 노트에 정리하며 내신 대비했습니다.” 2022-02-27
- 분당·용인 지역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알려주는 다음 학기 성적을 가르는 겨울방학 학습계획 세우기 지난 1년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보내며 학교와 학원 몫까지 도맡아야 했던 학부모들에게 이전과 다른 고민이 생겼다. 24시간을 붙어 있다 보니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학습효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하루하루의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습플래너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나 막상 학습플래너를 짜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구체적인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분당과 용인지역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들에게 다음 학기 성적은 물론 올바른 학습태도를 몸에 익힐 수 있는 최적기인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습계획 세우는 방법을 들어보았다.중등 겨울방학 - 스스로 학습플랜 세울 수 있는 기틀 마련해야 할 때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습플랜을 세우는 것은 더욱 중요해졌다.더구나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금, 많아진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계획하느냐에 따라 1년의 성적이, 아니 평생의 진로가 달라질 수 있다.상대적으로 아직 여유로운 중학생인 경우, 학습플랜은 그저 시험 기간에만 잠깐 세우는, 매번 작심삼일이 되는 일종에 행사와 같은 일이기에 관심조차 쓰지 않는다.게다가 의외로 많은 중학생들이 학습 플랜을 뭘 어떻게 짜야 할지조차 모르겠다고 말한다.그러나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학습 플랜은 필수이며, 자기주도학습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이에 긴 겨울방학을 맞아 스스로 학습플랜을 짜고, 이를 토대로 자기주도학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에듀플렉스 수지점의 김명년 원장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명년 원장(에듀플렉스 수지점)1단계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는 자기평가의 시간을 가져라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 달리 1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따라서 그 특성에 맞게 학습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에듀플렉스 수지점의 김명년 원장은 학습플랜을 작성하기 위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으로 계획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동안의 나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학기 중 나의 공부 습관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더불어 예비 중3에게 있어 지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한 때임을 특히 강조한다. 중등 3년 동안의 학습이 고스란히 고등 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 따라서 앞선 2년을 대충 보냈다 하더라도 남은 중3 기간을 어찌 보내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과정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2단계 가장 큰 문제점 3가지를 선택, 우선순위를 정해라“이렇게 자신의 문제점을 찾았다면 그 문제점의 우선순위를 3가지 정도 선택하고 그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점 중에서도 큰 범주의 학습 방법, 시간 관리, 계획 관리 등이 있을 것이고 조금 작게 보면 학습 방법 중에서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학습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 중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을 찾고 이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급한 마음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펼쳐 놓지만 실천도 어렵고 실천하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김 원장은 지적한다. 그렇기에 학습자의 특성, 성향, 공부 방법, 시간, 계획 실천성이 과거에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학습 플랜을 세워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김 원장은 학습플랜 계획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으로 과목의 중요도와 약점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시간 계획을 설정할 때 꼭 먼저 시행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학습 플랜의 실패 사례들을 살펴보면 학습자가 회피하고 싶은 것을 후순위에 배치하다보니 실행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획은 실행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꼭 염두에 두고 작성해야 합니다.” 계획은 실천 가능성과 성과 예측이 되도록 작성해야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3단계 작심삼일 안 되려면 나의 역량에 맞게 세워라대부분의 학생들이 계획은 세워놓고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작심삼일은 내적 의지의 문제와 외적 실행력의 문제이다. 먼저 내적 의지의 문제는 아무리 잘 준비된 계획이라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스스로의 동기와 목표를 매일 새김으로 절제력과 인내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외적 실행력의 문제라면 계획을 작성은 했지만 아직 그만큼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자기 학습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의 수정 및 조절이 필요하다. 가령 헬스트레이닝을 하는데 나의 근력으로는 10kg 정도 들 수 있는데 매번 20kg을 들도록 계획한다면 쉽게 지치거나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학습의 계획도 나의 학습 역량에 맞게 계획하는 것이 실천력을 높일 수 있다.그렇다고 학습 계획이 지켜지지 않는다고 매번 수정하게 되면 방학 내내 계획을 수정하다가 시간만 보낼 수도 있기에 일정 부분의 계획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실행하지 못한 계획을 별도로 표시하고 주말 시간을 활용하여 계획을 채우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Tip 계획 실천에 있어 학부모의 역할은?학습자의 학습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학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학생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중학생은 학습 방법, 양적/질적 학습 역량의 성장기이므로 학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살펴보고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학습 역량을 강화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학습자가 계획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는 감시자가 아니라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학습자가 계획을 실천하면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을 찾아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계획 실천이 안 된다고 해서 질책하시지 말고, 오히려 격려를 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구체적으로 학부모가 학습 계획에 대한 실천 여부를 확인할 때에는 다음 두 가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시간 계획에 맞춰 이행도가 어느 정도인지. 둘째, 교재를 직접 살펴보면서 내용 숙지의 완성도는 어느 만큼 되어 있는지. 학습 점검은 가급적 한 과제가 끝나면 바로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실천력을 향상시키고 아이가 성취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등 겨울방학 - 대입을 고려한 장기계획에 맞춰 단기 계획 세워야중학교와 달리 고등학생들의 학습계획은 대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등학교 학습의 가장 큰 목표가 대입이기 때문이다.강반장클라쓰의 강은정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마음이 조급해진 학생들 중에는 자신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살피지 않고방학 동안에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하며“다음 학기의 내신뿐 아니라 수능까지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고등학교 겨울방학의 학습계획은 대입이라는 큰 목표에 맞춰 세부적으로 짜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움말 강은정 원장(강반장클라쓰)1단계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주요과목 공부방법의 방향을 잡아라겨울방학 계획을 세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지난 모의고사 성적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다. 학기 중에는 내신에 좀 더 집중했다면 겨울방학에는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성적 위치와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인 모의고사를 통해 주요과목의 학습상황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부족한 부분을 파악했다면 다음 단계는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원, 과외, 그리고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방법 중 이번 방학에는 과목별로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를 우선 결정하고 세부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강 원장은 “학원 현강과 인강, 그리고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