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니들이 중2를 알아? 중2병 원인을 밝혀라 청소년들이 자신들 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무대에 올려 공유하는 색다른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에서 시작된다. 매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조어, 아예 성인과 대화마저 차단하는 외계어가 등장할 정도로 청소년의 문화와 기성세대의 문화 사이에는 깊고 넓은 강이 흐른다. 이 강에서 행복하게 놀고 싶은 청소년들과 용감하게 이 강을 건너가고 싶은 기성세대들을 위해 안산문화재단이 마련한 B성년 페스티벌 소식이다.B성년 페스티벌?2014년 대학로의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뜻을 모은 연극인들에 의해 처음 열렸던 B성년 페스티벌은 본격 ‘청소년극’을 표방하는 연극제다. 청소년 연극반에서 주로 공연하는 작품은 대부분 고전 희곡이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 대다수.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낀 연극인들이 만든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제. B성년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유일한 연극제다. 2015년 안산으로 장소를 옮겨 안산문화재단의 주최로 'ASAC B성년 페스티벌‘의 첫 해를 맞이하였으며 올해 두번째다. 지난해 별무리극장에서 초연됐던 작품 3편을 엮어 '도서출판 제철소'가 희곡집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손거울'을 발간했다.‘중2병’ '첫사랑' '대학' 청소년들의 이야기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총 4편의 연극이 초연 공연된다. 청소년시기 뇌의 변화를 뇌과학자 장나오와 이래은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청소년 이해의 틀을 마련하는 렉처 퍼포먼스 'B15-열다섯 살 뇌(이래은∙장나오 구성,연출)'와 3편의 단막극이다.'B15-열다섯 살 뇌'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15살 시기의 뇌의 성장과 청소년기의 특징적인 반응을 소개하며, 관객들의 이야기를 현장 즉흥극으로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연극이다.한편 3편의 단막공연은 릴레이로 무대에 오른다. 어느 순간 찾아온 사랑의 경험, 그 가슴 뛰는 열병의 순간을 느껴보는 20분이 될'남자 사람 친구(이오진 작, 송정안 연출)'와 내면의 회오리가 불연 듯 일어나던 그 시기,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먼지 회오리 (허선혜 작, 이양구 연출)' 대학이 최고인 줄 알았던 ‘나’와 대학과는 거리가 먼‘후배녀석들’의 만남 '후배 위하는 선배(김슬기 작, 전인철 연출)' 등 세 작품이 모듬 공연으로 이뤄진다.극에서 던지는 대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대사가 아니다. "저기요.. 대학가면 진짜 행복해요?"처럼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서 뱅뱅 맴돌았던 말들이 대사가 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터치할 예정이다. 깊은 문제제기와 대안 고민을 함께 하는 창작진이 모였다!B성년 페스티벌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했던 연출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볍지 않은 연극제다. 현재 연극계의 중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연출진이 참여하여 한 때는 그들이었던 ‘우리’와 지금의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한편 지난해 첫 페스티벌에서 학생 버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안산의 강서고등학교와 김제 지평선 고등학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는 안산의 원곡고등학교까지, 3개 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연기하여, 성인 배우들과는 또 다른 신선함으로 페스티벌의 풍성함을 더 할 예정이다.B성년 페스티벌공연기간 : 2016년 10월 19일(수) - 11월 6일(일) *월,화 공연 없음 B15(열 다섯 살 뇌) 10월 20일(목), 27일(목), 11월 3일(목)-4일(금) 공연 이외 공연일정에는 단막극 3편이 함께 공연됩니다. (1회에 3편 연속 공연)공연시간 : 평일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4시 *청소년 맞춤공연 진행공연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관람연령 : 12세 이상 관람가소요시간 : 70분 내외티켓가격 : 전석 25,000원문 의 : 콜센터 080-481-4000, 청소년 단체관람 031-481-4025, 4028 2016-10-20
- 2016 강남페스티벌 ‘가을, 강남에 빠지다’ 강남구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인이 함께 즐긴 ‘2016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했다.K-POP 공연, 강남 패션 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축제,강남스타일 댄스 페스티벌, 강남 그랜드세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던 현장을 소개해본다. K-POP 공연, 전 세계로 생중계돼9월 30일 저녁 6시부터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GBC 부지 앞에서 펼쳐진 ‘K-POP 공연’은 ‘2016 강남페스티벌’과 ‘2016 Korea Sale FESTA’의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대대적인 개막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KBS의 음악프로그램인 생방송 ‘뮤직뱅크’로 제작돼 KBS-2TV와 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 12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됨으로써 더욱 의미가 깊었다.일찍부터 공연장 주변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공연 관계자는 “세대와 국경을 초월해 전 세계인이 K-POP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한껏 들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강민혁과 솔빈이 진행을 맡았고 원더걸스, 샤이니, 2PM, 디셈버, CNBLUE, 인피니트, 걸스데이, 달샤벳, 에이핑크, BAP, 에일리, VIXX, AOA, GOT7, 마마무, 헤일로, 레드벨벳, 라붐, 한동근, 러블리즈, 소나무, 여자친구, 우주소녀, 아이오아이, 구구단 등 총 25개 팀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페스티벌의 개막을 축하했다. 강남 패션 페스티벌과 국제평화마라톤대회10월 1일부터 3일까지 압구정 로데오거리 일대에서는 ‘강남 패션 페스티벌’이 열렸다. 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짜임새 있는 축제로 알려지면서 2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국제 경쟁력을 가진 패션문화로 브랜드화 하기 위해 패션 특구인 압구정 로데오거리를 행사장소로 선정했다.메인 무대인 공식·축하행사는 3일 내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다양한 패션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메인 공연 이외에도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패션마켓, 겟잇패션, 버스킹 공연, 코스튬플레이, 포토 존, 맥주 페스티벌 등 부대행사가 열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함께 커다란 재미를 선사했다.마지막 날인 10월 3일 오전 8시에는 영동대로 현대자동차 GBC 부지 앞에서 ‘제14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구민과 마라톤 동호인, 미8군, 각국 주한대사·주재원 등 1만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강남구는 참가비 1억여 원을 유니세프와 강남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해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과 관내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10월 중 펼쳐지는 ‘강남 그랜드세일’또 마라톤 행사장 한쪽에서는 다양한 명품 음식을 단돈 3,000원에 맛볼 수 있는 ‘명장 셰프들이 펼치는 음식축제’가 열렸다. 참여업체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스파게티), 노보텔 앰배서더(수제 핫도그), 리츠 칼튼(수제 버거), 배나무골(오리훈제), 부에노스아이레스(엠빠나다), 베이크하우스(빵, 커피), 삼원가든(불고기), 에도긴(초밥), 일일향(탕수육), 강남고로케(고로케) 등이며 판매금액의 일부는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된다.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강남 전역에서는 ‘강남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관내 주요 백화점, 호텔, 문화공연장, 음식점 등 6개 분야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80%까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할인업체 기본 정보, 할인쿠폰 등이 수록된 쿠폰 북을 소지해야 한다. 쿠폰 북은 동 주민센터나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강남그랜드세일 웹페이지(http://gangnam.eventme.co.kr) 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