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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와 맥주 함께 즐긴다! 압구정 ‘스타테리아’ 압구정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길 가운데쯤에 보라색 외관의 ‘스타테리아’가 보인다. 날씨가 좋을 때면 폴딩도어를 열어놓아 유럽 뒷골목의 운치 있는 오픈 카페를 연상시킨다.모던함과 빈티지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실내는 넓고 반듯해 시원스럽다. 나이테가 선명하게 드러난 원목에 보라색 칠을 한 이색적인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4인용, 10인용, 그리고 안쪽으로는 12인까지 착석 가능한 룸이 있어 회의나 작은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매장 정면에 싱싱한 꽃들과 화분, 나무 덱으로 꾸민 포토존이 매력을 더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에이드, 티, 후르츠 등과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디저트에는 넛트크렌베리, 모카, 아몬드슈가, 초코아몬드 등의 쿠키류와 레드벨벳, 캐럿, 레인보우, 치즈, 티라미수 등 조각 케이크가 있다.아메리카노 4,300원, 음료는 4,000~5,000원 선으로 압구정치고는 가격이 소박한 편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우아한 분위기에서 커피뿐 아니라 맥주까지 마실 수 있다는 사실! 국내산, 수입산, 수제 맥주와 왕오징어족튀김(14,000원), 치즈돈까스(15,000원), 패스츄리소세지(18,000원) 등이 준비돼 있어 직장인들의 핫플로 인기만점이다.위치: 강남구 도산대로27길 4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47-6800 2022-07-07
- 강남역 인근 맥주 마시기 편안한 ‘왕스펍’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왕스펍’은 입구는 아담해보이지만 실내는 200여명을 수용할 정도로 상당히 큰 규모의 펍 레스토랑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이면서도 다소 클래식한 느낌이 들어 젊은이들이나 중장년층 모두 편안하게 즐길만한 공간이다. 곳곳에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스포츠를 관람할 수도 있고, 다트 게임도 할 수 있다. 매장 가장 안쪽에는 20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도 마련돼 있다.큐브스테이크(13,000원), 베이비백립(25,000원) 등의 스테이크 메뉴는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타파스, 치킨, 퀘사디아, 그릴드 쉬림프, 훈제연어, 모둠 마른안주 등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리소토 등은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메뉴이다.시원한 얼음 생맥주(3,490원)가 메인 주류이지만, 세계 각국의 생맥주와 병맥주도 있고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도 즐길 수 있다. 에델바이스와 하이네켄 생맥주는 3잔 가격으로 4잔을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11(역삼동 619-28)영업시간: 오전 11시~새벽 2시주차: 불가문의: 02-538-2888 2020-03-12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루프탑 레스토랑 석촌호수 송리단길의 인기 루프탑으로 빠르게 입소문 난 ‘아낙네그루브’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식사 겸 술 한 잔 곁들이기 좋은 펍 레스토랑이다.롯데타워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야외 좌석, 옥상으로 이어지는 핑크빛 철제 계단, 커다란 흰 천이 바람에 부딪쳐 일렁이면서 만들어 내는 부드러운 실루엣이 저녁노을,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아낙네’와 ‘그루브’의 만남? 네이밍이 암시하는 낯선 것들끼리의 조합이 공간과 메뉴 곳곳에 묻어있다.메뉴는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스낵류로 종류는 단출하다. 허나 마약고추장 파스타, 김치베이컨 오일파스타, 볶음김치 베이컨 피자, 달콤 고소한 인절미 피자처럼 한식과 양식이 만난 퓨전 메뉴들이 메뉴판을 꽉 채우고 있다.아낙네그루브는 주인장의 색깔과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올해로 나는 마흔이 됐어요. ‘진짜 아줌마가 됐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쭉 춤추고 노래하는 거 즐기며 살고 싶은데...’라는 마음이 동시에 들더군요. 그래서 레스토랑 창업을 준비하면서 콘셉트를 고민하다 힙함과 편안함이 공존하고 싶다는 내 속마음을 담아 아낙네그루브란 이름을 지었지요. 공간 인테리어부터 메뉴 구성까지 모두 이 느낌을 살리려 했지요”라고 김성희 대표는 설명한다.연극영화과 출신 주인장은 20대 때 와인에 푹 빠져 와인 소믈리에가 됐고 SPC, CJ푸드빌 등 외식업 쪽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본인 레스토랑을 열었다. 아낙네그루브에 앞서 창업한 석촌호수 부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벨라스가든도 맛집으로 입소문 났다.맛, 서비스, 분위기로 손님을 사로잡는 주인장의 오랜 현장 경험이 루프탑 레스토랑에 녹아있다. “메뉴 개발에 고심을 많이 했어요. 어느 날 주방 스태프가 고추장을 볶았는데 맛있더군요.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익숙한 한식을 응용해보자! 약고추장에 크림과 버섯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면 어떨까? 김치와 베이컨 달달 볶아 파스타를 만들고 삼겹살과 김치로 피자 토핑을 해보면 어떨까? 스태프들과 함께 머리 맞대며 실험적인 메뉴에 도전하며 하나씩 완성했습니다.”마약고추장 파스타는 얇게 저민 버섯에 약고추장과 크림을 섞어 파스타 소스를 만들었는데 크림의 고소함과 고추장의 매콤함이 독특한 맛을 낸다.피자 도우는 주방에서 직접 반죽해 쫄깃한 맛을 살렸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좋은 인절미피자는 도우가 페스츄리라서 바삭거리면서 쫀득한 식감이 색다르다. 콩가루와 견과류로 토핑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주류는 생맥주, 병맥주, 수제맥주, 샹그리아, 와인 등을 고르게 갖췄다. 와인 소믈리에 출신 주인장은 가성비 좋으며 맛이 좋은 와인들로 메뉴를 골랐다고 슬쩍 귀띔한다.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요소요소에 각기 다른 분위기의 포토 포인트를 마련했다. ‘예쁜 사진 찍기 좋은 루프탑’으로 손님의 마음을 파고드는 전략이다.우드를 소재로 공간을 꾸미며 도심 속 동남아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는 주인장은 실내 공간과 실외를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다.단정하고 모던하면서 세련된 콘셉트로 실내를 꾸몄다면 루프탑 실외는 캐주얼하며 발랄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사장 나무판인 팔레트를 차곡차곡 쌓아서 만든 야외 테이블, 흰색 천을 장식 요소로 활용해 멋스러움을 살리면서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아낙네그루브는 가을 낭만 만끽하며 탁 트인 공간에서 기분 전환하고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식사 후에는 단풍 물든 석촌호수 산책을 추천한다. 2019-10-30
- 우리동네 가볍게 한잔하기 딱 좋은 그곳~ 기분이 울적하거나 친구와의 수다가 절실히 필요할 때, 종종 찾게 되는 집근처 우리동네 단골집이 있다.답답한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기도 하고, 가족들과 파이팅~하며 술 한 잔 하기에도 ‘딱’ 좋다. 강남, 서초지역 집근처 동네에서 가볍게 한잔하기 딱 좋은 단골 술집들을 모아봤다.대치동 학부모들의 쉼터 ‘와라와라’‘와라와라’ 대치역점은 입시 스트레스가 심한 대치동에서 학부모들에게 허파 역할을 해주는 장소다. 2002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해온 사장님은 틈만 나면 ‘서비스 안주’나 ‘맥주 1잔 상품권’ 등을 나누며 고객들의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도록 배려한다. 대학생이었다가 20여년의 세월을 지나 학부모가 되어 나타난 고객부터, 사돈의 팔촌까지 계속해서 다른 지인을 데리고 오는 고객, 내 집처럼 편안하다고 반모임ㆍ회식 등 매번 단체 모임을 주도하는 고객까지 ‘와라와라’를 한 번도 안 와본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온 고객은 없다. 최근에는 프리미엄자몽주, 통큰파인애플주 등 과일주의 인기가 급상승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도 ‘와라와라’를 찾는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33 대치상가 지하1층(대치동 604, 대치역 1번 출구 하나은행 옆 횡단보도 앞)●영업시간 상시오픈 낮 12시 30분 ~ 새벽 4시(예약 시 오전 10시 30분 오픈 가능)맛있고 편안한 이자카야 ‘미테이(味亭)’방배동 카페골목 입구에 있는 이자카야 ‘미테이(味亭)’는 삼삼오오 오붓하게 찾기에도 좋고 다찌에서 간단히 식사 겸 혼술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신선한 제철 생선으로 정갈하게 세팅된 ‘오늘의 사시미’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메뉴이다. 사시미 외에도 식사가 될 만한 메뉴나 따뜻한 나베요리도 있으며, 매일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요리를 준비하므로 재료 상황에 따라 메뉴 구성이 달라진다. 사케나 하이볼 한잔에 잘 어울리는 메뉴들이다. 아사히 맥주와 한라산 소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 140(방배동 792-3)●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1시가성비 좋은 심야 포차 ‘VIP실내포차’방배동에서 오래 거주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단골 술집인 ‘VIP실내포차’는 허름해 보이지만 실내는 늘 손님들로 분주해 저녁 7~9시에는 좀처럼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다. 메뉴도 수십 가지에 달해 웬만한 포장마차 메뉴는 모두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입맛을 사로잡지 않는 것이 없다. 가격도 착한 편이라 소소하게 동네 주민과 모여 이런저런 메뉴를 맛보며 술 한 잔 기울이기에 제격이다. 인기 메뉴는 양념장이 일품인 세꼬시, 꼼장어, 오돌뼈, 감자전, 제철 해물, 각종 찌개와 탕, 라면 등 다양하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199(방배동 812-24)●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새벽 4시맛·분위기·가격까지 좋은 대치동 와인바 ‘와인, 어게인’한티역에 자리한 대치동 와인바 ‘와인, 어게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 바(와인 한 잔 2,900~4,900원, 수제 맥주 한 잔 3,900~6,900원)로 소문이 자자하다. 주류뿐 아니라 커피, 허브차도 2~3천 원 대로 저렴하다. 대치동 학원가에 인접해있는 데다 맛·분위기·가격까지 좋아, 초저녁이 되면 금세 만석이 될 만큼 인기가 많다. 각 테이블 위에 은은한 초가 분위기를 더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많다. 파마산 브레드, 나초, 크림 치즈 카나페, 어니언 칠리 프라이, 연어샐러드,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아보카도 샥슈카, 감바스, 토마토 샐러드 등이 있으며, 예쁜 플레이트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이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15-8(대치동) 1층●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새벽 2시요리와 4색 막걸리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대치동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에 가면 요리식 안주와 직접 제조한 봄·여름·가을·겨울 4색 생막걸리(발효 기간에 따라 가장 단 맛은 봄,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겨울)를 즐길 수 있다. 세련된 분위기와 독립 룸, 넓은 홀이 있어 편안하게 모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인 1만 원에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술(막걸리나 전통주 중에 택1)을 제공한다. 꼬막살과 수육, 백김치가 어우러진 ‘수육 꼬막 삼합’과 매콤한 명태 무침이 곁들여진 ‘수육 명태 삼합’은 이곳의 인기 메뉴다.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과 ‘소고기 육전’ 뿐만 아니라, 이색 별미 ‘낙지 호롱 구이’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4길 20 2층(선릉역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내 올리브영 2층)●영업시간 월~토 오후 5시~밤 12시(목금 새벽 1시까지)방배동 카페골목 아담한 퓨전주점 ‘정겨운늑대’독특한 인테리어와 센스 있는 상호, 하울링 하는 늑대 로고 간판이 눈길을 끄는 ‘정겨운늑대’는 카페골목에 위치한 아담한 퓨전주점이다. 저녁식사도 하고 가볍게 술도 한잔하러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정겨운 곳이라 인기가 많은 이곳은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무엇보다 정성이 느껴지는 푸짐한 안주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베스트 메뉴는 더블함박스테이크와 고추장찌개,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중독성 있는 먹태 안주도 인기 메뉴다. 특별 한정 메뉴와 주류별 세트메뉴가 있어 다양한 주류와 함께 맛 볼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중앙로21길 6(방배동 778-31 1층)●영업시간 매일 오후 5시~ 새벽 2시 30분구반포 심야식당 & 맥주 전문점 ‘아이언펍’구반포 최초의 수제 맥주집 ‘아이언펍’은 크래프트 비어(하우스비어)와 아이스크림 비어 전문점이다. 철판요리와 정갈하고 깔끔한 메뉴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7년 동안 고깃집을 운영한 노하우로 선보이는 ‘꽃살파무침’과 매일 공수되는 신선한 홍합요리와 튀김요리가 일품이다. 아담하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특히 아이언맨 장식품들이 인상적이며, 만화 <심야식당> 같은 편안한 매장 분위기에 각종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도 다양해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단골 고객이 많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3길 19(반포동 816 주공반포아파트종합상가 3블럭 16호)●영업시간 매일 오후 6시 ~ 새벽 2시 20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