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나씩 따라하면 나도 살림전문가 열심히 해도 티가 나지 않지만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바로 티가 나는 게 살림이고 집안일 아닐까.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하루 세 번의 식사 외에도 제각기 다른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 빨래, 집 구석구석 쌓이는 먼지, 계절에 맞지 않는 옷과 이불 정리, 여기저기 고장 나는 세간살이들, 제대로 하려다 보면 쉴 틈이 없는 게 집안일이다.크고 작은 집안의 소소한 일거리들을 조금 더 쉽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요즘에는 유튜브에서 배울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모이는 유튜브에서 유용한 생활 꿀팁을 배울 수 있는 채널을 모아봤다.세탁전문가가 알려주는 세탁의 A부터 Z까지 - 세탁설요즘 출시되는 최신 세탁기는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최적의 코스로 세탁을 해준다지만 사람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순간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건조가 잘 되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나는 수건이나 볼펜 자국이 묻은 티셔츠 등 세탁소에 부탁하기도 애매한 사소한 세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튜브인 ‘세탁설’을 소개한다. 12년 세탁소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탁설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법한 빨래와 의류 관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유쾌하게 풀어내서 쉽게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고민거리인 빨래의 냄새관리, 표백은 물론 의류별 관리법, 다림질 노하우, 각종 세제나 표백제 등의 올바른 사용법도 있다.※내 아이 검정색 면티 세탁 제대로 하는 법1. 과탄산소다는 표백제이므로 사용하지 말 것. 옷 색깔이 바래진다. 가루세제에도 산소계 표백제가 들어 있으므로 검은색 티셔츠 세탁에 사용하면 안 된다.2. 온수 세탁 금지. 온수로 세탁하면 섬유분자의 활동이 활발해서 의류의 염색의 결합에도 영향을 미친다.3. 중성세제로 짧은 시간에 세탁하면 옷감의 손상도 막고 검은색도 잘 유지할 수 있다.우리집도 신박하게 정리하자 – 정리왕 썬더이대표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TV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우리집에도 한번 와줬으면 싶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이라면 가족들이 보다 즐겁게 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녀의 학습 효율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금 당장 ‘정리왕 썬더이대표’의 유튜브를 둘러보자. 정리가 가장 어렵다는 부엌부터 넘쳐나는 아이들의 책과 옷, 신발, 이불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노하우는 물론 이삿짐 싸는 방법,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다.※정리왕 썬더이대표가 말하는 정리의 팁1. 수납바구니나 수납장 등 별도의 수납도구를 구매하지 말고 기존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수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도구를 최대한 찾아보자.2.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가구를 재배치하기만 해도 공간이 넓어지고 수납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3. 물건을 수납할 때에는 자주 쓰는 것을 가까이 두며, 보기에만 예쁜 진열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한 정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청소는 매직이다 – 매직청소 TV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인 거실이나 방, 부엌 등 큰 공간의 먼지와 때는 자주 쓸어내고 치울 수 있어 비교적 청소가 쉬운 편이지만 손이 자주 가지 않는 구석진 곳의 청소는 큰맘 먹고 해야만 하는 번거로운 일이다. 자주 하지 않다 보니 찌든 때도 많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게 깨끗해지지 않는다. ‘매직청소TV’는 전문청소업체의 채널로, 렌지후드나 베란다, 창틀 등의 먼지와 찌든 때 등 큰 맘 먹고 청소해야 하는 고난이도 영역을 우리 주변의 흔한 재료로 쉽게 친환경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바로 따라하는 초간단 주방후드 청소법준비물 : 과탄산소다, 주방세제, 뜨거운 물, 후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비닐봉지(종량제봉투도 o.k.)1. 비닐봉지에 후드를 넣고 과탄산소다를 뿌린다.2. 필터가 잠길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붓는다. (환기필수)3. 주방세제를 2~3번 펌핑해서 넣는다.4. 봉지를 묶어 3분 정도 살살 흔들어 준다.5. 남아 있는 오염은 솔로 닦아주면 끝.내 집은 내 손으로 고친다 – 철물박사TV살다 보면 소소하게 집 곳곳을 손볼 일이 생긴다. 자녀 방 형광등의 수명이 다 되어 깜빡거릴 때, 현관문 도어 클로저가 고장나 문이 꽝꽝 닫힐 때, 욕실 샤워기가 망가져 물줄기가 여기저기로 솟구칠 때, 이젠 당황하지 말고 유튜브에서 ‘철물박사TV’를 검색하면 된다. 철물박사 TV는 전기 다루는 법부터 가구 부속품 수리, 방충망 수리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주부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전문지식이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고장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간단한 소모품 교체나 수리는 스스로 해보자.※내손으로 직접, 싱크대 배수구 교체하기1. 싱크대 하부장을 열고 우리집 배수구 트랩의 모양을 확인한 후 같은 모양의 새로운 트랩을 구매한다.2. 메인 배수구에 연결된 오버플로우 호스를 먼저 분해하고 싱크대 벽면의 오버플로우 나사를 분리한다.3. 하부 호스를 제거하고 본체를 살살 돌려 빼낸다.4. 설치할 때에는 반대로 하면 되는데, 본체를 제자리에 끼우고 오버플로우 호스를 연결한다. 이 때 호스를 최대한 펴서 설치해야 이물질이 쌓이지 않는다.5. 하부 호스를 본체에 연결한 후 바닥 쪽으로 빼서 냄새방지캡을 연결 후 배수관과 연결한다. 2021-09-30
- 시민들이 참여하는 ‘하천 지정구역 가꾸기’ ‘물챙이’는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도구로 나뭇가지로 촘촘하게 엮은 일종의 필터이다. ‘물+창(窓)- 물에 창문을 낸다’에서 유래된 단어인데, 물은 흐르고 오물은 걸러 아랫물을 보호하는 전통적인 수질 오염 방지 장치인 것이다.안산시를 지나가는 하천에서 정화활동을 하는 시민동아리가 늘고 있다. 집 앞 생태하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가 또는 수변도로를 따라 등교하다가 보았던 쓰레기를 치우고 하천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혼자 하기는 좀 어색하지만 함께 하면 함께 하니 즐겁고, 들꽃과 물고기 그리고 큼직한 새를 보는 재미는 덤”이라고 입을 모았다.맡아서 청소하기‘하천 지정구역 가꾸기’사업은 일정한 구간을 한 시민단체가 지정해 놓고, 꾸준히 정화활동을 하는 시민 참여 형 하천관리이다. 살아있는 하천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와 안산시가 협약을 통해 단체별로 지정된 하천구간에 대하여 식재관리· 외래종제거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활동·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2017 하천 지정구역 가꾸기’ 협약식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마을에 맑은 물이 흐르면 마을 전체가 맑아지는 일이고, 그로 인해 가장 행복한 것은 우리와 우리들의 자녀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천의 경우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상류부터 1구간은 (사)대자연사랑실천본부 경기지부, 2구간은 고잔2동 주민자치위원회, 3구간은 성포동 주민자치위원회, 4구간은 안산시온교회 자원봉사단, 5구간은 River project 송호가 담당한다.생각 바꾸기안산시에는 안산천 · 화정천 · 반월천 · 건건천 ·신길천 등 5개의 지방하천과 20여개의 소하천이 모두 시를 통과해 시화호로 그리고 서해로 흘러간다.화정천 2구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오순녀 대표는 “집 앞에 있는 화정천에 직접 내려와서, 물을 보는 것도 쓰레기를 줍는 것도 처음이라는 시민들이 많다”며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곧 바른 시민의식을 갖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하천에 버려지는 것들은 대부분 생활쓰레기로 빈병과 일회용 컵 그리고 비닐과 스티로폼이다. 오 대표는 “바다에서 보면 이곳이 상류이다. 윗물을 맑게 해서 내려 보내면 시화호는 물론 서해까지 깨끗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정천은 5개 구간으로 정해져 있고 아직은 세 단체만 참여하고 있다. 화랑유원지부터 안산천과 합류하는 호수공원까지는 지원한 봉사단체가 없는 상황이다.쓰레기 낚기비교적 적은 규모의 소하천인 신길2천은 신길중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SGO 신통방통’이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등굣길 청소를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참여하고 또 후배들이 생긴 것이다. 강은수(신길중 2) 학생은 수요일 아침이면, 보통 때보다 한 시간 일찍 집을 나선다. 학교 앞에 있는 신길천을 따라 걸으며 정화활동을 하기 위함이다.“쓰레기를 줍고 나서 뒤를 돌아보면 개운해요. 훨씬 깨끗해진 것이 느껴지니까요. 버려진 긴 막대를 이용해 물에 걸린 빈병이나 비닐을 건져내는 일은 꽤 재미도 있어요. 자잘한 비닐이나 스티로폼 조각이 바다로 가면 물고기들의 먹이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여기서 깨끗하게 주우면 바다로 가는 쓰레기가 줄지 않을까요?”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