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검색결과 총 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느새 1월이 중반을 지나 하순이 되었다.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 날씨에 웅크러드는 몸과 마음. 새해에는 새로운 활력을 얻을 만한 새로운 일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굳이 멀리 갈 필요없이 집 주변 행정복지센터(구 주민센터)에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70세 이상은 1인 1과목 무료에 일반 수강료도 다른 교육센터보다 착하다. 새해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취미활동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안양내일신문 편집팀당구 등 10종목 41개 강좌 운영 ‘귀인동 주민자치센터’안양시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대부분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귀인동은 행정복지센터외에 별도의 문화복지센터 건물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만큼 짜임새도 있고, 규모도 크다.귀인문화복지센터는 총 4층으로, 1층에는 귀인 작은 도서관 ‘꿈드림’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은 전체가 체력단련실로, 헬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3층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의실과 주민자치회 사무실, 4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 강좌 규모도 여타 다른 동보다 큰 편이다. 총 10개종목 41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당구프로그램은 다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좌로, 2개의 당구대가 있는 교육장이 따로 있다. 강좌 마감도 다른 강좌에 비해 빨리 마감되는 편이다. 당구는 초급 중급 고급반과 실전반으로 총 5개 강좌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탁구를 비롯해 요즘 인기있는 건강프로그램인 프롭테라피, 요가, 필라테스, 국선도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며, 웰빙댄스, 다이어트댄스, S라인댄스 등도 운영된다. 음악과 미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기타, 가요난타, 하모니카, 칼림바, 우쿨렐레 등 악기 프로그램과 수채화/유화, 드로잉, 캘리그라피 등의 다양한 강좌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 강좌와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이 운영되고 있다.수강신청은 귀인동 문화복지센터 3층 사무실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현재 1분기 프로그램(1.2~3.22)이 운영중이다. 모든 과목은 귀인동 주민 우선접수 후 타지역 주민 접수가 가능하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14문의 031-8045-4521신청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지난해 10월 신청사로 이전한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계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3층 다목적실과 4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교육 강좌는 현재 통기타, 실용영어회화, 서예(사군자), 요가1, 2반, 차밍댄스 1, 2반, 연필화, 노래교실 등 7개 종목 9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또 호계체육관에서는 탁구 초급과 고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차밍댄스 강좌는 가장 인기있는 강좌로 대기자가 넘쳐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 또한 월 1만5천원~2만원으로 저렴해 부담없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차밍댄스 수강생인 60대의 주부는 “코로나 이전부터 차밍댄스 강좌에 참여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강좌가 진행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다보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꾸준히 배우고 싶다”며 “강좌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다른 강좌도 유익하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호계2동 주민자치센터 교육 강좌는 현재 1분기 프로그램이 1월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 공고가 나면 수강 신청은 호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안양시 통합예약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과목은 호계2동 주민이 우선 접수 가능하고 이후 타지역 주민이 접수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57문의 031-8045-4171문화 예술 및 운동 프로그램이 풍성한, ‘신촌동 주민자치센터’안양 신촌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신촌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4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류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우선, 2층에서는 대형 회의실에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예와 사군자(캘리그라피), 통기타, 한지공예, 실버스마트폰 강좌로 구성된 이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과 오후에 운영된다. 이중, 실버스마트폰 강좌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및 활용법을 안내하는 강좌로, 30명을 모집해 무료로 진행한다.3층과 4층에서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 강좌를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전용 헬스장에서 진행하는 ‘헬스교실’이 운영 중이다. 헬스교실은 평일에 4개 반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반은 50명 정원에 3시간 동안 참여하게 된다. 평일 중 하루는 레슨도 실시한다고.4층에 자리한 대강당에서는 요가와 밸리댄스, 차밍댄스, 댄스스포츠, 웰빙댄스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요가의 경우, 3개 반이 편성돼 운영 중이며, 밸리댄스와 차밍댄스도 전문적으로 배워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댄스스포츠와 웰빙댄스가 진행된다. 4층에 마련된 탁구실에선 초급과 상급 등 실력에 따라 참여하는 탁구 강좌와 야간 탁구 강좌가 운영된다.신촌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분기마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촌동 주민이 우선 접수할 수 있으며, 정원 미달 시 타동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이나 청소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신촌동 거주자 중 우수자원봉사자증 보유자 등은 1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는 1분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28, 신촌동 행정복지센터문의 031-387-4750댄스 프로그램 돋보이는 ‘관양동 주민자치센터’관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주차장, 1층 민원실과 쉼터, 2층 회의실과 컴퓨터실, 3층 다목적실 및 주민자치사무실, 4층 강당, 5층 게이트볼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행정복지센터 건물 2층~4층에서 진행된다.2024년 1분기 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기준 요가, 통기타, 컴퓨터, 줌바댄스, 사교댄스, 서예, 단전호흡, 노래교실, 생활중국어, 캘리그라피, 탁구, 하모니카, 다이어트댄스 등 13개 프로그램 2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서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이다. 요즘 인기 있는 줌바 댄스를 비롯해 사교댄스와 다이어트댄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주간 반은 물론 야간 반도 운영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1년 전부터 남편과 함께 사교댄스를 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주민센터 프로그램 덕분에 평소 배우고 싶었던 사교댄스를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배울 수 있게 됐다”라며 “사교댄스를 하면서 체중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은 물론 같은 취미를 갖게 되어 남편과의 사이도 더욱 좋아졌다”고 말했다.관양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회원을 모집하며 관양동 주민 우선 접수 후 모집정원 미달 시 안양시 타동 주민 접수, 가능하다. 수강료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 신용카드로 납부가능하고 만 70세 이상, 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 85세 이상 3세대 부양자는 1인 1개반 수강료 면제 혜택이 있다. 수업은 분기별 12주 기준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매월 5주 차 수업은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모집정원 60% 미만 접수 시 폐강, 타인 명의 수강 2024-01-24
-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연필화동아리 ‘도시인’ 연필화 하면 주로 미술 작품이 완성작이 되기 전 밑그림이나 습작이지만 최근 그 자체로 완성된 그림으로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이냐 아마추어냐를 따지기 이전에 연필로 시작해 연필로 끝낸 하나하나의 선. 수백 수천 번의 손길이 닿은 흑백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 연필화. 그 매력에 빠져 매주 수요일 오전 주엽1동주민센터 강의실에서 안태이 강사의 지도로 연필화를 배우는 사람들을 만났다.연필과 스케치북만 있으면 오케이~배울수록 빠져드는 묘미가 있어지난 7월 16일~28일 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에서 눈길을 끄는 전시회가 열렸다. 채색화에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흑백사진처럼 절제된 색채로 깊고 자연스런 감동을 전해주는 연필로 그린 그림들, 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은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인물화 강좌’의 수강생들로 결성된 동아리 ‘도시인(圖始人)’이다. 도시인? 그림과 연관성 없어 보이는 동아리 이름은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란다. 그 이름대로 지난 7월에 열린 전시회는 이들의 창립전으로 인물화 강좌 수강생 7명이 3작품씩 출품했다.이들의 지도를 맡고 있는 안태이 강사는 개인전 7회와 단체전에 다수 참여한 작가로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 해치아트피규어공모전 (대상), 크라운해태인형공모전 (은상, 동상)등을 수상했으며 행주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미협과 고양미협 서양화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태이 강사는 “연필화는 스케치북과 연필, 지우개 등 도구가 간단해서 거창하게 미술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학창시절 연필로 소묘를 그리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연필화는 소묘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묘미가 있습니다”라고 한다. 수강생들은 “안 선생님의 강좌의 매력은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빨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만족도가 높아요. 처음에는 선 그리기 등을 통해 명암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부터 배우는데 그 과정이 지루하면 연필화는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안 선생님은 기초는 단기집중으로 명암단계에서 바로 인물의 부분 그리기로 들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잘 가르쳐 주신답니다”라고 자랑한다.스케치북에 연필이 닿는 그 느낌, 함께 느껴보실래요?연필화의 매력은 자연적인 색감이 주는 깊이, 수많은 선들 속에 그린 이의 정직한 고집과 수고가 엿보인다는 것 아닐까. 하지만 연필 하나로 수많은 선들을 반복하는 작업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터. ‘도시인’의 회원들은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얻는 성취감은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희열이라고 입을 모은다.회원 김옥선씨는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연필화 외에 다른 그림도 배워보았죠. 다른 그림은 미술도구가 많아서 갖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일흔다섯 넘어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우선 재료가 간단해서 부담이 없어요. 연필화로 가족들을 그렸는데 반응이 아주 좋아요. 사진하고 또 다른, 연필이 주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고 한다. 우린이씨는 “연필을 잡을 때 그 느낌, 학창시절에 연필을 잡은 후에 다시 잡은 연필의 느낌을 뭐라 표현하기 힘들어요. 지난 4월부터 연필화를 시작했는데 오래 연필화를 그릴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7월 전시회에 ‘화회탈을 쓴 사람’이란 작품을 낸 이국형씨도 덧붙였다. “연필화를 1년 정도 했는데 그리는 순간은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저 그림에 집중하게 되죠. 시작한 그림의 끝을 보기까지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지만 그만큼 성취감도 큰 그림입니다.” 여배우 그레이스켈리를 그린 김경란씨는 연필화의 매력을 이렇게 말한다. “배운 지 9개월 됐는데 아직 미숙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할 수 있었던 것은 안태이 선생님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연필화의 매력이요? 아직은 더 배워야 알겠지만 명암의 묘미가 아닐까요?”수채화도 그려보고 민화를 오래 그렸었다는 박현숙씨는 “다른 장르의 그림을 하다 인물묘사를 하고 싶어 연필화를 시작했어요. 민화는 색채가 있어 금방 눈에 들어오는 매력이 있고 그림의 본이 있어 완성도가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반면 인물화는 계속 반복되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 처음에는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빠져들면 오래 그 매력이 퇴색하지 않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한다. 연필화의 매력을 같이 하고 싶다면 개인교습처럼 기초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주엽1동주민자치센터 수요일의 강좌 ‘연필화 그리기’의 문을 두드려보시길. 2019-09-06